200329 성도를 향한 복의 약속(신명기28:1-14절) 28/405장 | 나양채 | 2020-03-15 | |||
|
|||||
[성경본문] 신명기28:1-14절 개역개정 1.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 그 길로 행할 것임이니라 소산을 많게 하시며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명령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이와 같으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도를 향한 복의 약속 (신명기28:1-14절) 28/405장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요단강을 건넌 뒤에 그리심산과 에발산에 서라고 명령합니다. 그리고 그리심산에 선 백성들에게는 축복의 말에 화답하고, 에발산에 선 백성들에게는 저주의 말에 화답하라고 명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복과 저주의 말에 각각 응답하며 그들에게 복 주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새겼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복의 분명한 기준은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복을 주시지만, 불순종하면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주기를 기뻐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복을 누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이 복의 근원이심을 믿어야 합니다(1절).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그의 백성에게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세상의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자녀들에게도 복 주시고, 농사짓는 땅에, 기르는 가축과 일터에, 그리고 살아가는 삶의 자리마다 함께 하시면서 복 주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3~6절). 이같이 하나님은 온갖 복을 주실 수 있는 능력의 주님이십니다. 복은 개인의 노력의 산물이거나 다른 특별한 존재를 통해 받는 것이 아닙니다. 복을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만이 복의 근원이십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을 약속하신 것처럼,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가장 먼저 복을 선언하셨습니다(마 5:1~12). 하나님의 약속을 믿어야 복을 받습니다. 둘째, 하나님께 순종해야 합니다(2절). 성도가 복을 받는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순종은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입맛대로 선택해 지키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볼 때에는 99퍼센트의 순종이 온전한 순종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이 보실 때는 불순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지킬 때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받고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말씀을 가볍게 듣지 않고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야 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많은 성도들이 순종하기를 즐겨하지 않아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일방적으로 은혜와 복만 구하는 성도의 모습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복을 구하기에 앞서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언약을 붙들어야 합니다(7~14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오직 하나님을 섬길 때 복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완전한 승리를 주시고, 수고하는 대로 풍성한 수확을 거두게 하십니다. 이스라엘을 거룩한 성민으로 삼아 주셔서 다른 민족들이 이스라엘을 두려워하게 하시고, 자손이 번성함과 동시에 물질의 풍요를 누리게 하십니다. 또 다른 민족의 머리가 되게 하겠다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은 신실한 분입니다. 따라서 자녀 된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신실해야합니다. 하나님은 분명 복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붙들고 하나님의 말씀을 성실히 지켜 행하면서 하나님의 풍성한 복을 누리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당신의 백성으로 삼아 풍성한 복을 주셨고, 모든 민족이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처럼 거룩한 선민이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생활함으로 복 있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복의 주인공이 되어 자신뿐 아니라 가족과 이웃, 나아가 전 세계에 하나님의 풍성한 복을 전하는 복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