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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4 가나안 여인의 믿음(마태복음15:21-28절) 23/543 나양채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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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태복음9:1-8절 개역개정

21.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22.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
23.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그를 보내소서
24.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
25.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26.대답하여 이르시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27.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28.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가나안 여인의 믿음

(마태복음15:21-28) 23/543

 

예수님은 유대교 지도자들에게 늘 배척을 받으셨습니다. 그들은 율법과 전통을 중시하고 종교의식에는 열심이었지만, 하나님 나라에는 어울리지 않는 위선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배척하는 이들 앞에서 귀신들린 가나안 여인의 딸을 고쳐 주심으로 당신이 참된 구원자임을 보여 주셨습니다.

 

유대인의 관점에서 보면 귀신 들림 같은 저주스러운 일은 죄의 결과이며, 그런 사람이 회복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가나안 여인은 멸시와 천대, 완고한 거절을 당하면서도 예수님을 귀신 들린 딸의 구원자로 확신했습니다. 결국 예수님은 이 여인의 믿음을 크다 칭찬하시며 딸의 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가나안 여인은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까?

 

첫째,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믿음입니다(21~22).

이방 땅인 두로와 시돈 지역으로 가신 예수님은 그곳에서 한 가나안 여인을 만납니다. 그 여인은 예수께 나아와 다윗의 자손이신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내 딸이 귀신이 들려 괴로워하고 있습니다.”라며 크게 외쳤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선민사상에 빠져 구원의 주님을 외면했지만, 이 여인은 예수님을 구원의 주로 고백하며 도우심을 구했습니다.

 

믿음 생활이란 도저히 은혜 받을 수 없는 처지에 있음에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삶입니다. 마치 세리가 예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감히 하늘을 향하여 얼굴을 들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불쌍히 여겨 달라고 고백한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는 가나안 여인을 통해 이방인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볼 수 있습니다.

 

둘째, 예수님의 거절에도 포기하지 않는 믿음입니다(23~26).

예수님이 마을에 오셨다는 소문을 들은 가나안 여인은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주의 사람들의 만류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자신의 딸이 흉악한 귀신에 사로잡혀 고통 가운데 있음을 예수님께 아뢴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침묵하셨고, 나중에는 모욕적으로 들리는 말까지 하셨습니다. 그러나 여인은 포기하지 않고 더 겸손한 태도로 주님의 도우심을 구했습니다.

 

예수님이 가나안 여인을 이렇게 대하신 이유는 그의 믿음이 어느 정도인지 시험해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여인은 예수님의 단호한 거절에도 포기하지 않고 간구함으로 결국 응답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가나안 여인처럼 믿음의 시험 앞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절박한 심정으로 겸손히 구하면 반드시 응답받습니다.

 

셋째, 예수님께 칭찬받는 믿음입니다(27~28).

예수님은 자녀들이 먹을 떡을 개들에게 던져 주는 것을 옳지 않다는 거절의 말에도 분개하지 않은 여인을 칭찬하셨습니다. 더구나 그 뒤에는 더욱 겸손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의 도우심을 다시 구한 여인을 향해 네 믿음이 크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수치와 부끄러움, 모욕과 굴욕을 참고 은혜를 구한 이 여인의 믿음을 높이 평가하셨습니다.

 

우리의 믿음 역시 상황과 조건에 따라 흔들리면 안 됩니다. 고난과 역경은 믿음의 도약과 성숙을 위해 주어진 기회입니다. 믿음의 시련 앞에 놓였을 때, 인간적인 자존심을 버리고 부스러기라도 좋사오니라는 태도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렇게 절박한 마음으로 나아갈 때 네 믿음이 크도다!”라는 예수님의 칭찬을 듣게 될 것입니다.

 

당시 영국의 식민지였던 미국 조지아로 건너가 2년 동안 사역한 존 웨슬리 목사는 선교에 실패하고 영국으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구원에 이르는 믿음을 갈망해, 결국 올더스게이트의 체험을 통해 사랑의 하나님을 만납니다. 절망 속에서도 소망을 가지고 예수님을 바라보는 사람은 반드시 어려운 시련과 역경을 이기게 됩니다.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예수님이 영원한 생명과 구원의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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