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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8 복음과 함께 기억되는 사람 (마태복음26:6-13절) 211/440장 나양채 202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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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태복음25:1-13절 개역개정

6.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7.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8.제자들이 보고 분개하여 이르되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
9   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
10.예수께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11.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2.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13.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복음과 함께 기억되는 사람

(마태복음26:6-13) 211/440

 

지남 세월 속에 기억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소꿉친구나 어려움을 함께 극복했던 이웃, 심지어 내게 상처를 준 사람도 생각납니다. 마찬가지로 어떤 누군가도 나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누군가에게도 소중한 의미로, 아름다운 존재로 기억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시몬의 집에 머무르실 때에 마리아가 찾아와 값비싼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부어 드렸습니다. 이 모습을 본 제자들은 좀 더 유익한 일에 향유를 사용하지 않는 것에 분노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런 마리아를 칭찬하시며 그의 행동이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기억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리아처럼 기억되는 성도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예수님께 소중한 것을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7).

마리아는 매우 값진 향유, 즉 순전한 나드(14:3)를 드렸습니다. 순전한 나드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기름이 아닌 특별한 목적을 위해서만 사용하던 향유였습니다. 요한복음 125절을 보면 이 기름의 값어치는 삼백 데나니온 이었습니다. 이 금액은 당시 노동자의 일 년치 품삯에 이르는 큰돈이었습니다. 마리아는 그토록 가치 있는 향유를 예수님께 아낌없이 드렸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섬기면서 마리아처럼 소중한 것을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자신의 아들이삭을 바쳐 의롭다고 여김을 받았습니다(2:21~23). 이처럼 소중히 여기는 것을 제일 먼저 예수님께 드릴 때, 주님은 우리의 마음과 헌신을 기억하십니다. 우리를 의롭게 여겨 주실 뿐 아니라 풍성한 복으로 함께하십니다.

 

둘째,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11).

제자 가운데 가룟 유다는 향유를 팔아서 가난한 자들에게 주는 것이 좋지 않았겠느냐며 여인을 꾸짖었습니다(12:5). 그러자 예수님은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그 말씀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향유를 아까워하는 제자들과 달리 오히려 마리아가 소중한 헌신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며 칭찬하셨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붙잡아야 합니다. 헌신은 모든 조건이 갖추어졌을 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족하더라도 기회가 올 때마다 최선을 다해 헌신해야 합니다. 세상적인 계산과 합리적인 판단을 앞세웠던 제자들처럼 말고, 마리아처럼 기회가 생겼을 때 순수한 마음으로 헌신해야 합니다.

 

셋째, 주님의 복음을 위해 일해야 합니다(12).

예수님은 주위에서 오해받고 비난받은 마리아의 행동을 내 장례를 위하여 한 일이라고 평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장례는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의미합니다. 마리아는 스스로 의식하지 못했지만 성령의 이끄심 따라 주님의 복음을 위해 행했고, 예수님은 이를 인정해 주셨습니다. 이어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여인이 행한 일이 기억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사는 날 동안 복음을 위해 헌신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은 없습니다. 베드로는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4:12).”고 했습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을 위해 사는 일은 다른 어떤 것으로 대체할 수 없는, 복음을 위한 가장 값진 일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마리아의 헌신은 복음과 함께 기억되었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 향유를 부어드린 그녀의 행동은 십자가를 앞두고 계신 예수님께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높여 드리고 헌신해야 하는 분입니다. 예수님을 온전히 섬김으로 마리아처럼 복음과 함께 기억되는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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