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귀한 2025년 김장 사역의 현장을 축복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겨울을 맞이하기 위해 마음과 힘을 모으고, 사랑과 헌신으로 귀한 김치를 담그는 믿음의 공동체를 굽어살펴 주시옵소서. 

이 사역을 통해 저희 교회의 연합과 사랑이 더욱 깊어지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주님, 특별히 모두가 힘들어하는 때에 교회와 동절기 겨울을 대비하여 

기꺼이 자신의 시간과 수고를 드린 봉사친교팀과 팀원들 그리고 제1여신도들을 축복합니다. 

마음을 모아 정성껏 김치 속을 만들고, 절인 배추 하나하나에 기쁨과 헌신의 손길을 더하는 이들의 수고를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이 김장 사역이 단지 음식을 만드는 것을 넘어, 교회 공동체의 단합과 풍성함 그리고 이웃을 향한 사랑의 기도가 담긴 거룩한 봉사가 되게 하시고, 이들의 가정과 삶에 하늘의 평안과 기쁨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제1여신도회 회장으로 수고한 석금자 권사를 특별히 축복합니다. 

수많은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궂은일을 도맡아 감당하며, 각종 행사와 음식 재료 준비에 허드렛일을 친히 감당한 그 헌신을 주님께서 가장 아름다운 상급으로 갚아 주시옵소서. 물질과 명예가 아닌, 주님께 충성한 복이 그 삶에 넘쳐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2026년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장애현 권사에게 새 힘을 부어 주시옵소서.

맡겨진 사명을 감당할 때 강건함을 더하여 주시고, 지혜와 명철로 공동체를 사랑으로 이끌게 하시며, 항상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복된 사역을 할 수 있도록 힘 주시옵소서.

또한,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계속 총무직을 맡게 된 김사랑 권사에게도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영육 간에 강건하게 하시고, 오가는 모든 소식이 기쁜 소식이 되게 하시며, 사랑으로 모든 일에 주님과 함께 최후 승리 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혹 이 공동체 가운데 육신에 연약함이 있고, 치료 중에 있는 모든 지체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이들 모든 육신 위에 치료의 광선을 발하여 주시옵소서. 

병든 곳을 깨끗하게 회복시켜 주시고, 온전한 건강을 회복하여 주님께 다시 찬양과 감사를 올려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묵묵히 무겁고 힘든 일을 감당하며, 

옆에서 보이지 않게 큰 일들을 보조하고 있는 관리운영팀과 팀원들 그리고 제1남신도들에게도 

주님의 힘과 능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이들이 흘린 땀방울이 사랑의 열매가 되게 하시고, 

육신의 피로함 대신 주님 안에서 봉사하는 기쁨과 보람을 충만하게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들의 헌신을 통해 교회가 든든히 서가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빠르게, 

힘있게, 생기있게 동참하여 밝은 에너지를 더해준 제2여신도회와 청년들을 축복합니다. 

젊음의 열정과 믿음으로 봉사하는 이들의 미래를 주님께서 붙잡아 주시사, 이들이 속한 모든 영역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시고, 믿음의 세대가 굳건히 세워지는 귀한 일꾼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 귀한 사역을 위해 함께 모여 기도하고, 축복하고, 한마음을 이룬 모든 남녀신도들을 축복합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주님 말씀 따라 한 몸 된 공동체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사랑의 연합을 이룬 이들 위에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부어 주시옵소서. 이들의 삶과 일터, 섬기는 모든 곳에 주님의 복이 임하게 하사, 영육 간에 강건함을 허락하시고, 흘린 땀방울보다 더 크고 놀라운 기쁨과 감사의 열매를 맺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들이 주님의 곁에 더욱 가까이 나아가,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삶을 살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교회 공동체를 위해 김장을 담그는 이 일이, 일 년간의 농사를 마무리하고 수확의 기쁨을 나누었던 수장절(초막절) 교훈과 열매임을 깨닫습니다. 이 귀한 김치가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우리 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우는 양식이 되게 하시고, 이 사역에 동참한 모든 사역자들에게 수장절의 풍성한 은총과 열매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은혜로 겨울을 넉넉히 준비하게 하시고, 이 김치를 나누는 모든 이들이 주님의 사랑을 느끼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사역이 주님께 영광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