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1214 "우리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 주의 길을 곧게 하라" 사62:10-12 히11:32-12:2 요1:19-28 시126:1-6
- 운영자 2025.12.11 조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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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 주의 길을 곧게 하라"
사62:10-12 히11:32-12:2 요1:19-28 시126:1-6
대림절 셋째주일입니다. 연말 방송국 시상식에 가장 많은 관심은 당연 '대상' 받는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그 주인공을 가장 빛나게 하며 전체분위기 이끄는 숨은 주역이 있습니다.“전문진행자 MC(Master of Ceromony)”입니다. 화려한 언변과 순발력으로 시청자 관심 끌어올리며 영향력 발휘하지만, 결정적 순간엔 자신을 철저히 낮춥니다. 왜냐하면 그의 역할은 '대상수상자' 호명하며 모든 관심이 주인공에게 몰아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진행자가 무대에 남아 자신이 상받으려 한다면 시상식은 완전 훼손될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세례요한은 그런 진행자였습니다. 그의 역할과 영향력 매우 컸기에 사람들은“혹시 네가 그리스도냐?”묻습니다. 그러나 요한은“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단호히 말하고, 나는 오직 위대한 주인공이신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라 말합니다. 세례요한은 예수님과 관계에서 본인이 어떤 존재인지 어떤 역할 즉 자기정체성, 소명과 사명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세례요한은 삼상13장 처음엔 겸손했지만 자기도취에 빠져 자기 주장하다 왕권을 잃은 사울왕처럼 하지 않습니다. 민16장 거룩한 레위 직분 망각하고 반역 꾀하다 심판받은 고라 자손처럼 하지 않습니다. 1:20-23 요삼1:9 섬김 본분 망각하고 사도 권위와 진리 거부했던 디오드레베처럼 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일은 자기를 낮추지 않으면 할 수 없습니다. 요한은 많은 기대와 주목을 받았지만 요1:27“광야에서 주의길 예비하는 외침!”일뿐“나는 그분 신발끈 풀 자격조차없는 보잘것없는 사람!”이라 낮추고 모든 관심을 예수님께 돌립니다. 바울은 내려놓음으로 튀르키예와 유럽에 엄청난 열매를 맺습니다. 주님의 일은 나를 내려 놓고 주님 드러낼때 시작되고 완결됩니다. 그런 사람이 누굴까? 세례요한 말고 사도요한도 모친 살로메를 통해 야고보와 함께 한 때 예수님 좌우편 자리 욕심내었으나, 요한복음에는 본인 이름조차 쓰지 않고,“주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요21:20)라 기록하며 복음을 전합니다. 중국선교사 허드슨 테일러는 중국전통복장 착용하고 중국 전역에 교회를 세우는 엄청난 일을 합니다.
오늘날 우리 자신 직분은 중요합니다. 요1:23-28 사람들이 세례요한에게 그리스도도 엘리야도 선지자도 아니면“왜 세례베푸느냐?”따지자 요한은 나는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으니 곧 내 뒤에 오시는 그 분의 길 예비하는 것이라 합니다. 복음 전할 때, 저항 장벽 없을 수 없습니다. 나는 그저 물로 세례를 주는 것 뿐입니다. 우리가 그 사명 다할 때, 시126:1 말씀처럼,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때에 나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5절 눈물로 씨 뿌리는 자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우리는 주님을 다 알지 못하나 믿음으로 증거하기만 하면 모든 것이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미국 워싱턴주 전 상원위원 신호범씨 일화입니다. 삶이 너무 힘들어 영어사전에 Impossible 페이지를 찢어 버렸답니다. 찢겨진 곳이 Im과 Possible이었는데, 다시 붙이려다가 의미가 다르게 보였답니다. I`m사에 `을 붙이니, I`m Possible 이 되었답니다. 중요한 것은 다시 한번 더 보았다는 것입니다. 다시 보고, 다시 생각해 보니, 그 안에 하나님 은혜가 보였답니다. 새 힘을 주시는 것입니다. 무신론자들이 'God is nowhere(신은 어디에도 없다)' 합니다. 다시 한번 더 읽어 보니, 'God is now here (신은 지금 여기에 계신다)'로 보입니다.
지난 주간 교우님들이 어둠 뚫고 빛으로 오신 주님을 상징하는 성탄츄리를 설치했습니다.
오늘 말씀 광야의 외치는 소리 무엇입니까? 어둠 속에서 주의 길 예비하고 빛을 비추는 것입니다.
히12:2 믿음의 경주(!)를 하며 오직 예수님 바라보라 합니다. 주의 길을 예비하며 바라보는자 흔들리지 않습니다.
임마누엘 주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천국이 어디에 있습니까? 묻자,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하늘 나라는 여기있다 저기 있다가 아니고, 너희 마음 속에 있느니라!
우리 마음에 우리 소명과 사명 분명해질 때, 은혜 열매 있습니다. 파송찬양 “주님다시오실때까지”부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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