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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_천안드림교회 주일예배 이재경목사 202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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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119:67-71 8;22-25 1:2-5

 

(119:67-71) [67]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68] 주는 선하사선을 행하시오니주의 율례들로 나를 가르치소서[69] 교만한 자들이 거짓을 지어 나를 치려 하였사오나 나는 전심으로 주의 법도들을 지키리이다 [70] 그들의 마음은 살져서 기름덩이 같으나 나는 주의 법을 즐거워 하나이다[71]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8:22-25) [22] 하루는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그들에게 이르시되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매이에 떠나 [23] 행선할 때에 예수께서 잠이 드셨더니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한지라 [24]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이르되 주여 주여우리가 죽겠나이다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25]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그들이 두려워하고 놀랍게 여겨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가 하더라

(1:2-5) [2]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3]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할렐루야! 한주간 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옆에 계신 분들과 인사하겠습니다. 샬롬! 샬롬!

하나님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 옆에 있는 모든 분들과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주간에는 <코로나19>상황이 진정 국면에 들어서, 주일예배를 교회에서 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는데, 집단감염 사망자증가 그리고 유럽 중동 미국으로 감염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여 불안한 일주일을 보내다 보니, 오늘도 각자 처소에서 온라인 실시간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어제 미국 상황을 들었는데요, 일리노이주, 시카고 시는 이번 주말 주일은 외출금지조치를 내렸고, 온 교회도 온라인으로 예배 준비하고 있다 합니다. 지난 주에 말씀을 선포한 대로 내 가는 길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는 말씀으로 견디어 내시고,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순금과 도금의 차이를 아십니까? 평상시에는 순금과 도금이 차이를 모를 정도로 똑같이 빛나지만, 마찰이나 충격이 생기면 도금을 그 빛을 잃어 버리지만, 순금은 몇천도 열에도 오히려 더 맑은 정금으로 거듭난답니다. 좋은 차와 나쁜 차의 차이를 아십니까? 평상시에는 둘 다 잘 달리지만, 거친길 오르막길에서 좋은 차는 거침없이 잘 달리지만, 나쁜 차는 문제를 드러냅니다. 모래위에 지은 집과 반석위에 지은 집도 평상시에는 차이가 없지만, 홍수가 나고 어려운 시기가 닥치면 극명하게 구분됩니다.

 

그렇습니다. 정금은 연단 과정의 결과물이요, 장성한 분량의 믿음은 고난과 시련의 결과입니다.

고난과 시련에 낙심치 말고, 믿음으로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믿음 없이는 고난을 극복할 수 없습니다.

잠언8:1-19에 솔로몬은 내 열매는 정금 보다 나으니라. 나는 정금보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 지혜을 얻었기 때문이라고백합니다. 고난은 우리를 정금 같은 신앙으로 만들어 주기도 하지만, 솔로몬은 그 정금이 되는 과정에서 하나님에 대한 지식, 지혜를 얻었다 합니다.

 

우리가 지금 현재 당하고 있는 고난과 시련, 견디기 쉽지 않은 상황에도영성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영성은 하나님의 품성이 있습니다. 하나님 품성이 있다는 것은,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이 있다는 것입니다.

동방의 의인, 욥은 사단의 시험 앞에 믿음으로 고난을 견디고, 하나님을 눈으로 체험함으로 말미암아 갑절의 복을 얻었습니다. 야곱의 열한번째 아들 요셉도 애굽에서 굴욕적인 노예생활, 고난과 시련 중에도 하나님과 동행하여 애굽의 총리 대신이 되고, 이스라엘과 고대 근동의 배고픔 문제를 해결하는 복을 얻었습니다.

 

욥과 요셉의 공통점은 고난과 시련을 통해 하나님을 보게 되었고, 세계를 통찰하게 되었고, 인간에 대한 예의를 인식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고난 후에는 반드시 부활이 있습니다. 한 분도 빠짐 없이 부활에 참예하는 성도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은 고난 중에 하나님과 세계와 인간에 대한 새로운 인식으로 쓰임받는 다윗과 제자들과 초대교회 교인들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이예원 어린이가 말씀을 봉독했습니다. 시편119편에서 다윗은 고난이 내게 주는 유익은 주의 율례를 배우게 한 것이라 했고, 누가복음 8장에서 제자들은 풍랑과 파도 중에 주님의 존재를 체험하고 역사를 배웠고, 야고보서1장에서 야보고는 실천적 믿음, 믿음의 실천을 통해 시험 고난 시련을 당하거든 의심말고, 하나님을 구하라 그리하면 모두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주님께서 조금도 부족함 없게 하시리라 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고난 시련에는 특별한 섭리, 즉 영성이 있습니다.

 

첫째는 고난은 하나님 세계 그리고 인간에 대한 인식을 폭넓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시편11967절에 시편 기자 다윗은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다고백합니다.

고난 받기 전에는 하나님 말씀을 깨닫지도 못했고, 깨달았어도 그릇 행할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그의 고백에는 하나님의 존재는 알고 있지만, 그 섭리를 깨닫지 못했고, 나의 욕망과 소원과 비전 때문에 하나님을 외면하고 멀리하고, 하나님의 섭리와는 정 반대로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어서 다윗은 이제는 내가 주님 말씀을 지키나이다고백합니다.

왜냐하면 고난을 통해 하나님과 하나님 말씀을 바라 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고난은 온전한 믿음으로 가는 스승이요, 나를 가르치는 교사가 되기도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 은혜로 고대 근동의 최고의 황제, 통일이스라엘의 황제가 되었고, 예루살렘 성읍에서 호사스런 생활을 통해, 재물과 권력이 최고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밧세바를 탐하다가 혹독한 댓가를 치룹니다. 인구조사 하다가 더 혹독한 댓가를 치룹니다. 다윗은 모든 것을 다 이룰 수 있는 재물과 권력이 최고인 줄 알았는데, 그것으로도 할 수 없는 문제는 생명의 문제, “구원의 문제인 것을 뒤늦게 깨달은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재물 이윤이 없어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섭리을 알고, 그 말씀과 율례를 철저히 지키겠다 과감히 결단하고 있는 것입니다.

 

알리스터 맥그레스의 고난이 질문하고 신학이 답변한다라는 책에서

알리스터 맥그레스는 왜 하나님은 인간에게 고난을 주시고, 왜 그 고난 거두기를 하지 않으실까?”질문합니다.

우리 자신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크리스챤들은 내가 크리스챤이 되면 고난을 피할 수 있을까?”생각하고, 내가 고난 당하면 그 책임을 하나님께 전가 한답니다.

대부분 나의 생각이고, 인간의 생각입니다.

그러나 알리스터 맥그레스는 고난과 시련을 통하여 하나님의 생각을 보게 되었다 고백합니다.

인간의 고통과 시련 앞에 하나님이 그 어떤 말로 위로해도 듣지도 않고 받아들이지 않고 하나님을 원망만 합니다. 결국은 영원한 파멸 밖에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불신앙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인간을 향해, 상처입은 인간의 고통에 동참하기로 하셨다 증거합니다.

이 땅에 오신 주님께서 죽은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우셨습니다.

그리고 상처 입은 인간을 구원하시고자, 높은 보좌에서 낮고 천한 이 땅에 내려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인간은 고난의 책임을 하나님께 전가하고 원망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인간의 고난에 동참하시며, 그 모든 고난의 올무를, 대신 지시고자 십자가 고난을 당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크리스챤의 삶은 주님과의 연합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과의 연합은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그 고난의 고통 중에 최악의 고통,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우리도 주님과 연합할 때, 고난과 사망의 권세를 이기는 부활의 은총이 있습니다.

주님의 부활은 역사를 바꿔 놓았습니다. 지금까지 불가했고, 불가능했던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 다윗은 처음부터 의인이 아니었습니다. 처음부터 훈련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우리와 똑같이 믿음이 있으나, 늘 탐욕과 죄악으로 온전하지 못한 인간이었습니다.

그러나 고난과 시련을 통해,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었고, 세계를 바라보게 되었고, 인간에 대한 예의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엔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었습니다.

 

고난은 즐겁지는 않으나,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모든 것을 잊어 버리게 하고, 새로운 시작으로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하나님의 특별 섭리, 특권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그 특권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둘째는 오직 믿음 만이 고난을 이겨 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누가복음8:25에 주님은 갈릴리 바다 풍랑 중에 제자들에게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호통을 치십니다. 제자 입장에서는 너무 무서워 주님을 찾았는데, 뭘 잘못했단 말인가? 의구심이 들기도 하지만, 주님 입장에서는 나를 찾는 것은 좋지만, 나를 찾는 너희는 과연 믿음이 어디 있느냐?” 심층적으로 질문하십니다. 오늘날, 자기 목적을 위해, 주님을 찾는 사람은 많으나, 정작 주님께서는 믿음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하십니다.

 

마태복음 7:21에 주여 주여 찾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갈 것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시는 내 아버지의 뜻대로 사는 자라라 들어가리라. 누가복음6:46에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않느냐?는 질문은, 주님을 찾는 사람에게 믿음으로 고난을 이겨내라는 주님의 마음이묘, 주님의 말씀입니다.

 

야고보서1:2-7에 사도 야고보는 고난을 그냥 일반적인 의미의 고난이 아니라, “믿음의 시련이라 선포하며, 믿음으로 고난을 견디고 인내하여, 훈련하게 하시고 부족함 없게 하심을 선포합니다. 고난을 어떻게 이기고 믿음으로 어떻게 훈련할 수 있을까요?

 

고난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고난 중에 주님 뿐만 아니라, 주님 말씀이 우리 입술을 통해 나와야, 믿음 있는 사람이요, 그 사람만이 고난을 이겨내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바다야 잔잔하라!” 바다는 잠잠해졌고, 그것을 본 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돠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고 했습니다. 고난 중에 그것을 이겨낸 주님 말씀이 나오지 않는다면, 결코 이겨 낼 수 없습니다.

 

고난은 즐겁지는 않으나, 하나님 강복하심의 통로입니다.

사도 야고보는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했습니다.

시험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시험에 대한 두려움이 더 두렵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두려울수록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말씀으로 무장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오히려 온전히 기쁘게 여기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시편기자 다윗이 왜 위대합니까? 막막한 질문입니까? 그러나 그 대답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의 고백전에는 내가 그릇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에 답의 비밀이 있습니다.

 

그는 고난 중에 자신을 회개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고난 중에 믿음으로 훈련시킬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전에는 내가 그릇행하였더니.....“회개할 줄 알고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고난 중에 믿음으로 훈련시킬 줄 아는 사람이 위대한 사람입니다.

 

전세계적인 감염병 상황, 펜데믹,

14세기 페스트 흑사병 만큼이나, 두려움을 주는 혹독한 바이러브 코로나19는 반드시 소멸됩니다.

이 기간 동안 다윗처럼, 제자처럼, 야고보처럼, 자신을 회개할 줄 알고, 믿음으로 훈련시켜서 하나님게 쓰임 받는 백성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각 처소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드리는 모든 성도 가족 여러분들에게

오늘 말씀으로 승리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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