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잠자는 자들의 첫열매

본문 : 고린도전서 15장 1절-34절

오늘은 부활절입니다.

부활절에 우리는 두가지 말씀을 꼭 기억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첫째는 주님의 십자가입니다.

성경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것을 ‘잠자는 자들의 첫열매가 되셨다 합니다.

잠자는 자들은 죽은 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분명히 죽으셨고, 십자가의 죽음이셨으며 사흘이나 지났습니다.

주님의 죽으심은 우리 인간의 죄를 짊어 지시고 죽이심을 당한 것입니다.

우리는 그의 죽으심을 통해, 우리는 십자가의 은혜와 하나님의 극진한 사랑을 얻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우리의 구원입니다. 나의 구원입니다. 우리 가족의 구원입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두번째는 주님의 부활입니다.

잠자는 자들의 첫열매가 되셨다 는 말씀중, 첫열매가 되셨습니다.

첫열매는 초실절의 첫열매를 말합니다. 처음것, 귀한 것을 하나님께 드렸다해서, 초실절이라 합니다.

유대인들은 첫열매하면 애굽의 바로에게 결정타를 날렸던 ‘장자재앙’을 떠올립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장자이고 애굽의 장자를 치심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것이 출애굽입니다.

무교병을 먹는 무교절중, 안식일이 지난 첫날이 초실절이며, 일요일입니다,

또한 이 날 주님께서 부활하셨기에 주님의 날, 주일이 되었습니다.

안식후 첫날, 마리아의 일행이, 보리이삭의 첫열매를 거두러 보리밭으로 가야할 시기에

주님의 무덤으로 향했던 것입니다. 주님은 그 첫열매를 거두는 나가는 시각에 부활하셨습니다.

성전에 첫열매를 바치며 초실절 행사를 하던 그 시각에 주님은 부활하셨으며,

그런 점에서 주님의 부활은 “잠자는 자들의 첫열매가 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부활은 인류구원의 첫열매입니다.

주님 이전에도 다시 살아난 사람이 있었습니다. 나사로와 야이로의 딸이 그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다시 살아났지만, 또 다시 죽었습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부활이 아닙니다.

그러나 주님은 살아나셨고, 다시 죽지 않으시고, 하나님우편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 나사로도, 야이로의 딸도,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그들도 부활할 것입니다.

우리도 인간이기에 죽을 수 밖에 없으나 우리도 그들과 똑같이 부활할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죽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도 살아있을 때, 주님이 오신다면, 하늘나라로 들림을 받을 것입니다.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기억하며,

주님의 부활을 의미하는 “주일”을 성수하는 것과 첫열매를 하나님께 드린 것처럼, 하나님께 봉헌하는 일에 열심을 다하시고 주예수그리스도안에서 모든 일이 성취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