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일 밖에 모르는 40대의 가장 ‘닉’!
그래서 외부적으로는 성공한 삶을 누리고 있는 듯이 보이지만, 내면은 불안하기만 한 닉에게 어느날 나사렛 예수라 자칭하는 낯선 이로부터 저녁만찬 초대장을 받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자리를 함께 하게 되면서, 누구나 한번 쯤 생각해 보았을 일반적인 종교문제에서 시작해, 점점 깊은 복음의 핵심까지...... 두 사람 사이에 오가는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신앙의 기본이자 핵심이 되는 내용을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서적은 비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책인지라. 복음을 강요하지는 않지만 부담 없는 대화를 통해 복음의 핵심을 정확하게 드러내 주며, 기독교인에게는 그동안 잊고 있었던 신앙의 기본을 상기시키기에 적절하다 판단됩니다.

책의 구성은 저녁식사를 매개로 하여 식사 순서에 따라 말하고자하는 복음의 본질을 향해 점진적으로 들어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 독자는 편안한 저녁식사......물론 저자가 외국인이기에 우리의 일반적인 저녁식사와는 차이를 갖습니다. 그러나 저녁식사가 갖는 의미는 서양이나 우리나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편안히 저녁식사를 즐긴다고 생각하면서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복음의 본질 속에 들어선 나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식사의 흐름과 대화의 핵심내용을 간략하게 적습니다.

1. 초대장/ 호기심
“나사렛 예수와의 만찬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 이런 이상한 초대장을 보낸 사람은 도대체 누구일까?

2. 만남 / 불신
“당신이 정말로 예수라면, 이 와인을 물로 바꿀 수 있소?”

3. 메뉴 / 대화의 시작
“제안이 하나 있습니다. 불신을 중단하고, 내가 진짜 예수인 것처럼 대화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예수가 실제 앞에 있다면 묻고 싶은 게 있지 않나요?”

4. 애피타이저/ 세계 종교의 궁극의 목적
“방금 말했듯이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신을 찾고 있는 것 같소. .... 그들은 모두 사람의 믿음을 포용하고 그들이 신에게로 가는 길을 찾도록 도와주려고 노력합니다.”
“거기에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남자가 말했다.....

“신에게로 가는 길이 없다는 거죠”

5. 샐러드/ 신에게로 가는 길
“하나 물어보죠, 사라가 일곱 살 때 어떤 잘못을 저질렀다면, 그 벌로 접시를 몇 개나 씻어야 다시 아빠 품에 안길 수 있죠?”
“하나도 씻지 않아도 됩니다........그 아인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 딸이니까.“
“당신이 사라를 사랑하는 만큼 하나님도 당신을 사랑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6. 메인코스/ 영생의 선물
“하나님은 당신과 함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되찾기 위해 당신의 죄를 대신 짊어졌고.... 그 대가로 하나님은 당신에게 무죄 평결을 내리고요.... 대가 없이 선물로 제공하는 거죠.”
“그 선물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데요?”
“그냥 받기만 하세요. 그뿐입니다.”

7. 디저트/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기독교는 왜 그렇게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죠?”........
“새로 태어난 자신들의 모습으로 사는 방법을 전혀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8. 커피 /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다.
“그건 상처투성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기꺼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닉, 당신의 가슴 속에 그런 상처가 없었다면 지금 여기 앉아 나와 얘기하고 있지 않을 겁니다.”

9. 계산서/ 천국과 영생
“닉, 사는게 지겹고 재미없죠? 겨우 이렇게 살려고 태어난게 아니었어요....훨씬 더 좋은 것이 기다리고 있는데 그걸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이 우주의 창조주와 함께하는 것처럼 신나는 모험도 없는데 말이죠”

10. 귀가 / 행복한 삶, 풍요로운 삶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계 3:20-

오늘 예수님과 함께 즐거운 저녁식사를 해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