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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5_주일예배_주님 십자가는 우리의 생명이라 이재경목사 20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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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십자가는 우리의 생명이라

14:24-26 11:28-33 살전2:11-13

 

(22:12-14, 개정) [12] 사자가 이르시되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14]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13:31-33, 개정) [31] 곧 그 때에 어떤 바리새인들이 나아와서 이르되 나가서 여기를 떠나소서 헤롯이 당신을 죽이고자 하나이다 [32] 이르시되 너희는 가서 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은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고치다가 제삼일에는 완전하여 지리라 하라 [33] 그러나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

(고후 4:10-12, 개정) [10]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1]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2]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

 

할렐루야! 한주간 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옆에계신 분들과 인사하겠습니다. 샬롬! 샬롬!

하나님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 옆에 있는 모든 분들과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코로나19>상황중에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있기를 기도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와 더불어 홀로 있는 시간에 자기성찰과 휴식, 충전과 회복 이 있기를 바라며, 엘리야가 아합왕과 이세벨을 피해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으며, 거듭하는 시간을 가졌듯이, 거듭나는 교우님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금 세계 모든 나라가 심각한 감염으로 두려움과 공포 속에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선제적 조치로 6주째, 온라인 실시간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가 소멸되고, 예배가 회복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주 말씀,“말씀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는 말씀과 더불어, 오늘 ,“주님 십자가는 우리의 생명이라는 주님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세상에는 살기 위해 매일 매일 죽어가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세포입니다. 세포는 매일 죽어 가며 새 세포를 만들며, 생명을 유지해 나갑니다.

인간은 1분에 15번 호흡, 100개의 기관과 800여개 조직, 2019년 기준 인간 수명 82, 세포의 평균 수명은 5, 망막세포는 10, 내장세포는 3, 근육세포는 7, 모든 세포는 살기 위해, 아니 생명을 살리기 위해 매일 매일 죽어 가는 있는 것입니다.

 

세포 뿐만 아니라, 인간은 목적 위해 자아, 혹은 자존심의 희생을 감수합니다.

그런 인간의 모습은 종교 의식에서도 목적 위해 희생제물을 요구합니다.

죄씻음받기 위해, 복받기 위해, 질병치료 위해, 재난극복 위해, 희생제물을 요구합니다.

이처럼, 모든 생명은 살기 위해 죽어 가고 있고, 죽어야 생명이 보존되거나 새생명이 탄생하는 것이며, 이것은 생명의 원리이기도 합니다.

 

이 생명 원리의 가치를 담고 있는 것이 주님의 십자가입니다.

특별히 종려주일, 고난주일에 주님 십자가를 묵상하며, 생명의 은총을 보고자 합니다.

 

오늘 말씀, 22장은 하나님은 이삭을 대신할 어린양을 준비하셨고, 어린 양은 우리 인간을 대신할 예수님을 예표합니다. 13장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희생제물 어린의 길을 가시는 말씀이며, 고후4장은 사도 바울이 주님 십자가 죽음은 나의 생명을 나타냄이라 증거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시키셨다는 것이며, 오늘 종려주일은 주님 십자가의 길을 위해 예루살렘 입성때, 종려나무가지를 흔들며 환영했던 것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종려주일에 주시는 말씀 두가지를 묵상하고자 합니다.

 

첫째로, 오늘날, 희생양을 찾는 시대, 주님께서 우리 생명을 살리시기 위해 희생양이 되었다는 것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오늘날, 복잡하고 고도화된 사회, 문제점은 많으나, 해결책은 찾기 쉽지 않는 때,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것 중 하나는, 하나의, 아니 한명의 희생양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 생각했지만, 본인 스스로 희생양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대 종교는 인간공동체를 위한 제물로 소 양 염소 비둘기를 사용했고, 심지어는 인신제사, 인간을 희생제물로 삼았습니다. 튀니지의 카르타고 유적지 비문에 보면, 페니키야인들은 내세의 복을 위해 장자를 희생제물 삼았고, 바알신과 타니트신의 노여움을 진정시키기 위해, 카르타고 귀족의 장자를 희생제물로 삼기도 했습니다.

 

성경 왕상16:3, 대하28:3에 보면, 가나안 바알종교와 암몬 족속의 인신제사는 하나님께서 가증하게 여기시는 우상숭배로 기록하고 있고, 22:12ff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고자 아들 이삭을 바치라는 인신제사를 요구하신 것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하나님이 어떻게 인신제사를 요구하시는 걸까? 너무 비인간적이고, 그런 하나님은 필요없다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요구하신 인신제사는 아브라함 믿음을 시험한 것일 뿐,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받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아들 이삭을 대신할 어린양을 준비하셨습니다. 22:12에 하나님은 네가 네 아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 아노라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고, 준비된 한 숫양을 번제로 드렸고, 오늘까지 그 땅 이름을여호와이레”, 사람들은 이것을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라 해석하고 증거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17절에 아브라함에게하늘의 별, 바다의 모래알같이 복을 줄 것이며,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하셨으며,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라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날, 복잡하고 고도화된 현실 문제 앞에, 고난과 재난은 늘 존재하고, 세상은 늘 희생양을 요구하지만, 정작 희생제물을 받으셔야 할 하나님은 아들 이삭을 희생제물로 받지 않으시고, 어린양을 준비하시는여호와 이레은총으로, 우리와 우리의 생명을 살리시고 계신 것입니다.

 

이 말씀은 그 어느 누구도 희생제물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 시대에, 하나님은 당신의 귀하고도 존귀한 아들, 예수님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으로 삼으셨습니다. 여기에는 예수님을 대신할 그 어떤 어린 양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복음서 눅13:33, 어린양 되시는 주님께서,“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말씀은 스스로 희생제물이심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세상 그 어디에도 하나님이 인간 생명 위해 희생제물이 되셨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인간이 신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여기 저기 흔하게 종교라는 이름으로 존재하지만, 하나님이 인간 위해 인간이 되셨고, 고난 당하셨고, 죽임 당하셨다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역사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크리스챤의 정체성입니다.

 

고난의 깊이 넓이 높이가 크다 해도, 주님 십자가는 끊을 수 없는영원한 사랑입니다.

8:38에 사도 바울은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했습니다.

 

코로나19 심각한 상황중에도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어질 수 없습니다.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고난주일에 주님 십자가와 더불어 세상 모든 질병과 불의와 불신앙을 이기고 회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는 주님 십자가를 우리도 지고 가야 생명 은총이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헤롯의 핍박에 주님을 피신시키려 하지만, 주님은 피하지 않으십니다. 13:33에 주님은 오늘 내일 모레는 내 갈길 가야 한다 하십니다. 어린양 희생제물이 될 곳은 예루살렘이니, 나는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지 않을 것이며, 한번 죽는 일은 하나님이 정하신 일, 그 전까지, 오늘 내일 모레는 내 갈길 가야 하고, 그 길이 고난이라 할지라도, 나는 가리라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겟세마네 기도만일 아버지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아버지 원대로 하소서!”는 인간의 마음과 하나님 마음이 공존하는 기도내용입니다. 주님은 아들로서, 아버지 하나님 뜻을 구하며 인류 구원 역사를 이루십니다.

 

오늘날 십자가 멍에는 쉽지않고, 하고싶지않고, 방법 모르기에 회피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십자가 멍에는훈련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중국 영화보디가드주인공의 말입니다.“총알이 날아 오면, 그 누구라도 본능적으로 눈을 감거나, 몸을 피합니다만 보디가드는 보호대상자 의뢰인를 살리기 위해 총탄을 향해 자신의 몸을 날리는 훈련, 즉 죽는 훈련을 합니다.”말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는 훈련을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하나님 뜻을 구한다 하지만, 번번히 내 마음과, 내 뜻과, 내 목표 목적에 머물를 때가 많고, 인간의 유한성을 가지고 있는 한, 극복하기 쉽지 않습니다.

주님 바라보며, 인간의 불신앙 유한성 위해, 주님 바라보며, 자기 성찰과 훈련을 함으로써 비로소 은혜 가운데 성취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3차선교여행을 마치고, 주님과 동일한 상황에, 동일한 고백을 합니다.

사도 바울은 고후4:10주님 죽음 짊어짐은 주님 생명 우리 몸에 나타냄이라”13절에 사망이 우리 안에 있지만, 생명은 너희 안에 있느니라했습니다. 예루살렘에 가면 체포 구금이 예고되어 있지만, 그곳에 가야 너희 안에 생명이 있느니라 하며 주님을 향한 믿음을 과감히 실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울은 지극히 율법적이고 유대주의자였지만,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 만남 이후, 철저히 주님 복음을 전하는 사도 바울이 되었습니다. 뼈속 깊이 유대적 율법주의가 있었지만, 주님 바라보며, 끊임없는 훈련으로 주님의 십자가를 따라 예루살렘으로 갔던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 위해 십자가를 지셨고,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죽음이 없었다면 부활의 은총도 없습니다.

이번 주간 주님 십자가 사랑을 바라보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주님이 아닌 이상, 주님 십자가는 훈련을 통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합니다.

이번 주간 매일 매일, 주님과 같이 고난 훈련을 통해 부활의 은총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눈물로 씨 뿌리며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교회와 성도 되기를 바랍니다.

 

종려주일 고난주간, 특별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두려움과 지친 영혼 위에,

오늘 각 처소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드리는 모든 성도 가족 여러분들에게 오늘 말씀으로 승리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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