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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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8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 보지 말라!” 욜2:12-15 딤후2:11-13 눅9:57-62 시32:1-11 이재경목사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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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 보지 말라!”

2:12-15 딤후2:11-13 9:57-62 32:1-11

 

오늘은 부활절 전 40일간 주님과 결속 위해 우리를 성찰하며 기도하고 금식하는 사순절(Lent)첫 주일입니다.

어느 때 보다도 주님 향한 우리 믿음을 더 강하게 훈련시키는 기간입니다. 오늘 본문 눅9:57ff도 주님을 따르려는 사람에게 매몰차고 단호하게쟁기를 잡고 뒤돌아 보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치 않다!”하시며 제자들을 더 강하게 준비하시는 말씀입니다.

 

일반적으로 예수님 이미지는 소외된 자들에게는 한없는 사랑을, 바리새인 유대인 기득권자에게는 단호하게 책망하시는 모습이지만, 오늘 말씀은 어렵고 힘든 중에도 주님 따르겠다 제자들에게 애매하고 매몰차게 말씀하십니다. 58여우도 굴이 있고 새도 보금자리 있는데 인자는 머리 둘 곳 없다!”주님을 따르겠다는 사람에게 칭찬은 못하실망정, 반대로 주님을 따르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고나 하는 말이냐?“무안함주시는 말씀입니다. 반대로 59절 부친 장례 후 따르겠다는 제자에게 죽은자로 장사하게 하라! 61절에는 가족과 작별 후 따르겠다는 제자에게손에 쟁기 잡고 있는 자는 뒤를 돌아 보지 말라!”하십니다.

 

대부분 설교자들은 예루살렘 십자가 죽음이 예고된 긴박한 상황이기 때문이라 설교합니다만 설명히 부족합니다. 오히려 이것은 주님 따르는 자에게 요구하시는 예수님 기본적인 입장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마디로 주님 따르려면, 마음에 조금이라도 망설임 후회 없다면 나를 따르라! 핑게 대는 사람에게는 세상 일에 연연해 한다면 천국을 볼 수 없다! 하시며 마음을 단단히 먹으라는 말씀입니다.

 

성도 여러분! 62손에 쟁기잡고 뒤돌아 보는 자는 천국에 합당치 않다 하신 이유는 신앙과 불신앙이 선명하게 분리되지 않는 현실을 두고 말씀하신 것이 아닐까요? 은혜스런 예배 후 세상에서 무너지고, 옛날은 은혜였지만 지금은 불만이요, 오늘은 결단하지만 내일은 망각합니다. 우리는 뒤엉켜 있는 모순으로 살고 있고, 언제든지 좌로 우로 치우쳐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를 염두해 두신 말씀입니다.

 

예수님 말씀은 분명합니다. 우리 믿음을 선명하게 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 본문 욜2:12 요엘도 애통하며 금식하고,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으며 여호와께 돌아 오라! 남에게 겉으로만 드러내지만 말고, 마음 속에서 선명한 믿음을 가지라! 입니다. 딤후2:12 사도 바울도 디모데에게 주님과 함께 죽으면 주님과 함께 살 것이라! 선명한 믿음을 요구합니다!

 

사순절 첫째주일, 오늘은 손에 쟁기 잡고 뒤돌아 보지 맙시다! 선명한 믿음을 가집시다. 선명하지 않으면 집중력이 없습니다. 염려 근심 두려움이 많다는 것입니다. 두아들 비유에서 둘째 아들 탕자가 아버지를 떠나 실패한 이유도, 첫째 아들이 친동생 탕자를 타박하며 아버지께 불평하는 것도 하나님께 선명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계명을 지켰다며 영생을 질문한 부자 청년이 근심하며 예수님을 따르지 못한 이유도,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죽음 당한 이유도 하나님 향한 그 믿음이 선명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선명하지 않으면 어느 것도 할 수 없습니다. 누구를 위로하거나 힘이 되지 못합니다. 그저 시간 속에서 사라지는 존재입니다. 학업에서도 가정과 세상에서도 복이 없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 선명한 믿음을 가진 자가 복을 주십니다. 땅과 자손의 복도 주십니다. 치유와 용서의 은총도 주십니다.

 

선명한 믿음을 가진 자는 누구입니까? 녜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말씀 들은 혈루증 여인이요, 소경 바디매요입니다. 주님의 영으로 충만한 자요, 주님 말씀 진리로 준비된 자입니다. 주님은 여러분의 믿음이 여러분을 구원한다 하셨습니다. 주님에 대한 선명한 믿음을 다짐합시다. 예배에서 승리하고 삶속에서 말씀으로 승리하여 생명을 살립시다! 다같이파송의 찬양!”함께 부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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