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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3 편견을 넘어 주님의 길을 따르는 신앙 | 민9:15-18 행26:19-23 요9:1-7 시16:1-5 이재경목사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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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을 넘어 주의 길을 따르는 신앙

9:15-18 26:19-23 9:1-7 16:1-5

 

부활절 둘째주일입니다. 오늘은 우리 생각을 넘어 서서주님의 길을 따르는 삶에 대해 묵상하고자 합니다. 9장 제자들이 예수님께선천적으로 눈먼 사람은 누구 죄 때문입니까? 그입니까? 그의 부모입니까?”질문합니다. 당시 유대는 인간 질병은 죄의 결과로 이해했습니다.(5:23) 그래서 환우들은 단순히 장애자가 아니라 종교적으로 죄인을 의미했고 사회적으로는 소외되거나 격리되기도 했습니다.

 

오늘날 시각으로는 구태의연한 편견이지만 제자들의 질문은 그 당시로서는 상식적인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유대 문화는 질병과 장애로 고통받는 사람에게는 관심 없고, 죄인 취급 하는 심각한 편견에 빠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질문에 단호히 말씀하십니다.“그의 죄 때문도 아니요 그 부모 죄 때문도 아니다!”그것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그들에게서 드러내시려는 것이라! 하십니다. 유대 사회 고정관념의 무가치함을 말씀하시며 전혀 다른 관점으로 제자들의 생각을 전환시키십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일을 저들에게서 나타내신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첫째는 질병 장애 원인 규명에는 관심보다는 예수님이 그들에게 하시려는 일 즉 치유 회복 구원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어떤 일이 있을 때, 우리는 그 원인을 찾다가 마지막에 누구탓으로 끝날때가 많습니다만,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하는 모습은 많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시려는 것입니다.

 

둘째는 그런 편견을 가진 사람들의 변화에 대한 것입니다. 그들 스스로 의로운 사람이라 자족치 말고 질병 고통에 있는 사람에게 관심을 보이라는 말씀입니다. 특히 13ff 한 소경이 예수님을 만남으로 치유받고 믿음의 고백을 하는 것이 예수님의 결론입니다. 나는 세상을 심판하러왔다 못보는 사람 보게 하고 보는 사람을 못보게 하는 것이다. 완전히 세상을 뒤바꾸는 이야기입니다. 바리새인들이 그럼 우리도 눈먼 사람이라 말이냐? 항의하자 예수님은 너희가 장님이라면 도리어 죄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눈으로 볼 수 있다 하니 너희의 죄가 그대로 남아 있다! 말씀하십니다.

 

오늘 말씀은 단순히 예수님 치유 기적 이야기가 아닙니다. 세상 편견과 아집 속에 빠진 사람들을 일깨우고 예수님 지금 하시고 계시는 일이 무엇인지 말씀해 줍니다. 사실상 오늘날 우리 크리스챤이 관심가져야 할 일에 대한 것입니다. 크리스챤은 거룩한에 속하여 떼묻은과 구분되는 삶을 지향합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예수님은 지극히 높은 보좌에서 낮고 천한 이 땅에 내려 오셔서 죄많은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그것도 거룩한 몸을 더러운 세상 속에 던지면서 말입니다.

 

우리는 모든 문제 앞에 내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한가지 질문해야 합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하나님은 끊임없이 자기의 편속에서 당신에게 불순종하는 이스라엘에게 당신의 명령을 따라 전진하고 숙영하고 또 전진하고 숙영하도록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아그립바 왕에게 모든 편견 속에서 내가 유일하게 말하고 싶은 것은 모세를 통해서 이루시려 했던 것을 증언했을 뿐입니다 고백합니다.

 

이제 우리는 교회 창립16주년을 맞습니다. 금년에도 예수님 말씀대로 모든 편견을 넘어 서서 생명을 살리는 일에 열심을 내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우리의 모든 태신자, 그 이름을 기억하고 기도하고 영접합시다! 오늘 시편기자도 시16:1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찬양합니다. 시편기자는 본인 자신이 하나님이 정하신 태신자임을 깨닫고 고백한 말씀입니다.

 

부활 신앙은 무엇입니까? 우리 모든 편견을 넘어서서 우리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 따라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 서는 것입니다. 모든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함께 부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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