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설교

  • 홈 >
  • 예배 >
  • 주일예배설교

 

주일예배설교
251012 "우리의 근본, 뿌리를 기억하고 사는 삶" | 신26:1-11 고후9:6-15 눅12:13-21 시17:1-9 이재경목사 2025-10-08
  • 추천 2
  • 댓글 0
  • 조회 34

http://chdeam.onmam.com/bbs/bbsView/10/6568063

"우리의 근본, 뿌리를 기억하고 사는 삶"

26:1-11 고후9:6-15 12:13-21 17:1-9

 

성도 여러분, 추석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오랫만에 가족 친지들과 동고동락(同苦同樂)을 나누며 축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도 고향묘역에서 예배 인도했는데 추석 당일 비도 오고 교통도 막혔지만, 많은 가족들이 모였고 우중(雨中) 예배여서 예년보다 더 은혜스런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예배 후 돌아오는 길에 이렇게 우중에도 많이 모인 이유 무엇일가? 생각해보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좀 떠오르지 않았다가 떠오른 생각은......그래도 명절에 우리 가족들이뿌리를 찾는 것 아닐까? 였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정치 경제 등등 복잡한 잇슈로 잠시 잊었지만, 우리의 근본뿌리에 대한 갈급함이구나! 오늘은 우리의 근본뿌리에 대해서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의 뿌리는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신26장도 약속의땅에서 첫열매 드리며, 우리의 근원뿌리를 기억하고하나님께감사하라! 합니다. 26:5 모세는 설교합니다.“내 조상은 방랑하는 아람 사람이었고 애굽에서 소수였지만 번성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나님 은혜입니다. 또한 애굽 사람이 우리를 학대하며 고난받을때에 우리가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하나님이 우리 음성 들으시고이곳으로 인도하사 이곳 젖과꿀이흐르는땅을 주셨습니다.”포인트는 방랑하는 나그네거류민이였지만, 하나님 은혜로 오늘젖과꿀이흐르는땅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풍요와 능력은 우리 혈통이 특별해서가 아니라, 거류민 나그네였던 조상을 부르시고 택하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의 강한 손으로 이루셨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첫열매 봉헌과 함께 우리 자신들의 뿌리가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선언하는 행위입니다.

 

뿌리를 기억하는 것이 왜 중요합니까? 26:5-9 애굽에서 요셉 덕분에 이스라엘은 번성하기도 했지만 그것때문에 자유를 빼앗기도 노예가 되기도 했습니다. 순작용에는 역작용도 있습니다. 그럴때 뿌리를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스라엘은 뿌리를 잊지 않고 애굽 바로 폭정 중에도 부르짖었고 하나님은 부르짖음 들으시고 강한손 편팔 큰위엄 이적으로 애굽을 탈출하여 약속의 땅에 이르게 되었던 것입니다. 당시 가나안 땅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땅은 풍요의 신 바알과 아세라를 숭배하는 농경문화이기 때문에 하나님 은혜를 망각하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땅의 소산 맏물 첫열매 드릴 때마다 뿌리이신 하나님을 기억하라! 합니다. 시편기자도 시17:6-9 "여호와여 나의 의의 호소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주의하소서" 뿌리 잊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도움 구하고 그분의 구원 역사를 인정하며 나아가라 합니다. 그것은 감사의 회복이요 지속적인 기억, 끊임없는 몸부림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뿌리를 망각할 때가 있습니다. 자칫 그것에 매여 살기 쉽습니다. 12:13-21“어리석은 부자처럼"내 곡식 쌓아둘 곳 없으니 어떻게 할까?" 고민하며 더 큰 창고를 짓고 자기 영혼에게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고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를 향해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말씀하십니다. 예수님도 우리의 뿌리를 잊지 말라! 하십니다.

 

둘째. 우리의 뿌리는 레위인 나그네입니다.

 

첫 열매 봉헌 후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주신 마지막 명령은 무엇이었습니까? 26:11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네 집에 주신 모든 복으로 말미암아 너는 레위인과 너희 가운데에 거류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할지니라!”거류민이 누굽니까? 과거 애굽에서 소수로 거류했던 이스라엘를 떠올리게 하는 존재입니다. 거류민 시절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레위인은 누굽니까? 역시 지금도 땅이 없어 오직 하나님만 의지해야 살아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왜 그들과 함께 하라! 하셨을까요? 26:13 이스라엘도 거류민 시절에 부름받고 구원받았기에 그들과 함께 즐거워하는 것이 뿌리를 잊지 않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레위인으로서 거류민과 함께 나누며 전도하라!는 것입니다.

 

오늘날거류민나그네는 누구입니까? 빈곤한 사람들 또는 타지에서 온 외국인들이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고후9:11ff 우리의 풍요를 혼자만의 창고에 쌓지 말고, 그들과 나누며 하나님 은혜를 흘려보낼 때 풍성해지고, 더 많은 사람이 하나님께 감사를 돌리게 될 것입니다. 고후9:6-7적게심는자 적게거두고 많이심는자 많이거두니 각각 그 마음에 정한대로 할것이요 인색함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 사랑하시느니라.”하십니다.

 

단순히 헌금 많이 내라 말이 아닙니다. 나의 모든 삶에 하나님 은혜로 인정하고, 그 은혜를 얼마나 믿음으로 심느냐?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근원 뿌리를 기억하며 살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채워주십니다. 풍성하게 하십니다. 파송찬양주기도송부르시겠습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다음글 251005 "생명을 살리는 양식, 생명을 나누는 가족" 출12:1-14 고전5:6-8 요6:48-59 시32:1-7 사진 운영자 2025.10.01 1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