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설교

  • 홈 >
  • 예배 >
  • 주일예배설교

 

주일예배설교
251102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삼상16:1-13 행2:22-36 마22:41-46 시40:5-10 이재경목사 2025-10-30
  • 추천 0
  • 댓글 0
  • 조회 18

http://chdeam.onmam.com/bbs/bbsView/10/6574170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삼상16:1-13 2:22-36 22:41-46 40:5-10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은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입니다. 이 말씀이 오늘 우리 삶의 방향을 잡아주는 굳건한 나침반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인생을 가만히 보면, 마치 잔잔한 물결 위 작은 배처럼 세상 풍파에 밀려 흔들리고, 뜻하지 않은 어려움에 균형을 잃을 때가 참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 우리 삶의 안정 유지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중심입니다. 오뚝이가 무거운 쇠붙이 중심 덕분에 넘어뜨려도 다시 일어나듯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찾으시는 이 '중심'은 마치 "나침반의 자성(磁性)" 같습니다. 주변 환경이 아무리 흔들려도, 이 자력만 살아있다면 나침반은 변함없이 북쪽(하나님의 뜻)을 가리키며 나아가려는 원초적인 힘을 발휘합니다.

 

왜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실까요? 우리는 외모 스펙 능력 같은 외모에 속기 쉽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선지자 사무엘조차도 하나님께 버림받은 사울 왕 때문에 오랫동안 슬퍼했고, 후계자를 찾아야 하는 두려움속에서 이새의 맏아들 엘리압을 보고는 "키도 출중하고 용모가 뛰어나니 이 사람이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다!"고 착각했습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삼상 16:7). 사무엘은 이새의 일곱 아들을 모두 보았지만 그 중심을 볼 수 없었습니다. 오직 양치던 막내 다윗을 향해 "이가 그니 일어나 그에게 기름부으라"는 하나님 말씀을 들었을 때 비로소 중심을 알아봅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엄청난 은혜를 줍니다. 우리 인간의 마음 중심은 오직 하나님만이 알아 보시고 인정해 주실수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우리의 중심을 분별할 수 없기에, 전적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마음의 중심은 무엇일까요? 그전에 먼저 한가지 의문이 있습니다.

? 하나님은 엘리압의 키와 용모 보지 말라 하시면서, 다윗의 아름다운 용모를 보시고 기름 부으라! 하셨을까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아름다움은 단순한 외모가 아닙니다. 12절에 사용된 히브리어 טוֹב, 토브는 외적인 아름다움을 뛰어넘는 "선한 영성"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중심은 바로 이 '토브'입니다. 이는 마치 나침반이 북쪽을 향해 항상 움직이려는 것처럼, 우리가 어느 시공간에 있든지 하나님을 향해 움직이려는 거룩한 몸부림인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찾으시는 아름다운 중심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중심을 가질수 있을까요? 오늘 사무엘이 품었던 중심을 보고자 합니다.

 

첫째는 예배와 순종 통해 중심이 형성됩니다. 위대한 선지자 사무엘도 버림받은 사울 왕 때문에 슬픔과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하나님은 지쳐 있는 사무엘에게 "예배하라! 예배하러 간다 말하여라!" 명하십니다. 예배는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확고하게 선포하는 자리입니다. 사무엘이 순종하여 예배드릴때, 하나님이 원하시는 우리 마음의 중심을 체험합니다. 우리 삶 전체가 예배와 순종가 될 때 그 중심이 완성될 수 있습니다.

 

둘째는 현실과 합리를 초월하는 믿음을 구해야 합니다. 사무엘은 현실적인 합리가 중요한 시점에 하나님의 크신 계획하심과 능력을 봅니다. 현실성과 합리성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향한 믿음고ㅘ 순종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현실적인 합리로만 말씀을 들으면, 순종할 수 없는 이유만 계속해서 늘어나게 됩니다. 사울 왕의 불순종도 결국 '합리적 변명' 때문이었습니다. 엘리압도 다르지 않습니다. 삼상17:28 하나님과 백성 조롱하는 골리앗에게는 한마디도 못하면서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가진 다윗에게는 노를 발하며 말합니다. 합리인 것처럼 보이나, 합리에 머물어 있는 것이 아닐까요? 성도 여러분! 하나님 원하시는 중심은, 현실과 합리를 초월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중심 가진 삶이 받는 복은 무엇입니까? 바로 여호와의 영에 크게 감동되는 삶입니다. 삼상16:13

다윗에게 가장 돋보이는 모습은 여호와의 영이 영감을 주실 때마다 크게 감동하며 순종했다는 사실입니다.

성도 여러분, 1)오늘 예배를 통해 선한 중심(토브)을 기도합시다. 2)현실 합리를 초월하는 믿음을 구합시다.

그리하여 매일매일 여호와의 영에 크게 감동되는 풍성한 복이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 파송찬양파송의 노래함께 부르시겠습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251109 사랑으로 맺는 영광의 결실, 구원의 길 | 삼하1:17-27 계14:13-15:4 요15:12-17 시113편 사진 운영자 2025.11.08 0 41
다음글 251026 이덴 유주르 井殿謙 목사 | 교제 가운데 | 눅10:38-42 사진 운영자 2025.10.24 0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