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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강 히브리서(4) 제사장보다 뛰어난 그리스도 admin 201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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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강 히브리서(4) 제사장보다 뛰어난 그리스도

 

(7:1-17, 개정) [1] 이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 여러 왕을 쳐서 죽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복을 빈 자라 [2] 아브라함이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누어 주니라 그 이름을 해석하면 먼저는 의의 왕이요 그 다음은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 [3]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4] 이 사람이 얼마나 높은가를 생각해 보라 조상 아브라함도 노략물 중 십분의 일을 그에게 주었느니라 [5] 레위의 아들들 가운데 제사장의 직분을 받은 자들은 율법을 따라 아브라함의 허리에서 난 자라도 자기 형제인 백성에게서 십분의 일을 취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6] 레위 족보에 들지 아니한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에게서 십분의 일을 취하고 약속을 받은 그를 위하여 복을 빌었나니 [7] 논란의 여지 없이 낮은 자가 높은 자에게서 축복을 받느니라 [8] 또 여기는 죽을 자들이 십분의 일을 받으나 저기는 산다고 증거를 얻은 자가 받았느니라 [9] 또한 십분의 일을 받는 레위도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십분의 일을 바쳤다고 할 수 있나니 [10] 이는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만날 때에 레위는 이미 자기 조상의 허리에 있었음이라 [11] 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으로 말미암아 온전함을 얻을 수 있었으면 (백성이 그 아래에서 율법을 받았으니) 어찌하여 아론의 반차를 따르지 않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다른 한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있느냐 [12] 제사 직분이 바꾸어졌은즉 율법도 반드시 바꾸어지리니 [13] 이것은 한 사람도 제단 일을 받들지 않는 다른 지파에 속한 자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14] 우리 주께서는 유다로부터 나신 것이 분명하도다 이 지파에는 모세가 제사장들에 관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없고 [15] 멜기세덱과 같은 별다른 한 제사장이 일어난 것을 보니 더욱 분명하도다 [16] 그는 육신에 속한 한 계명의 법을 따르지 아니하고 오직 불멸의 생명의 능력을 따라 되었으니 [17] 증언하기를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였도다

 

오늘은 예수의 십자가 속죄 사역대제사장의 속죄 사역과 비교하며 함게 말씀을 나눕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의 제사장직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직으로서 시작과 끝이 없는 영원성을 가진 제사임을 강조함으로써 구약의 제사와 비교되지 않는 우월성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1. 그리스도는 대제사장이십니다.(4:14-5:10)

이 말씀은 안팎의 곤경으로 인해 영적 침체 상태에 빠진 독자들(10:32-34)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본체시나 종의 형체를 가져 우리와 같이 되셨고(2:6), 인간의 연약과 시험당함을 체험하셨습니다(14:15).

 

1) 대제사장 예수

구약의 대제사장은 하나님께 자기 백성들의 죄를 사하시고 그들과 화목케 하는 중보적 위치에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역을 수행하는 대제사장은 1년에 한 번씩 모든 백성을 대표해 제사를 드렸습니다. 예수는 자신의 몸을 제물로 십자가 위에서 제물이 되어 온 인류에 대한 대속 사역을 감당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의 대제사장직은 구약의 대제사장과 비교할 수 없는 우월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약의 제사장이 1년에 한 번 지성소에 들어가 자기와 모든 백성들의 죄를 대신하는 제사를 드렸으나, 예수는 모든 사람의 죄를 대신하여 자기 몸을 드려 영원한 제사를 드렸습니다(7:27). 또한 예수는 죄가 없으시면서도 죄 있는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죄 있는 인간들이 겪어야 할 모든 연약을 체휼하시고 인간들과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후에 영원한 하늘나라의 지성소에 들어가셔서 제사를 드렸습니다(9:11-14).

 

2) 멜기세덱 반차(in the order of Melchizedek)의 대제사장

멜기세덱은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는 자로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었습니다(7:3). 예수 역시 그의 제사장 직무는 영원히 계속됩니다. 예수의 대속 사역의 효과는 그의 보혈을 의지하는 자에게 과거의 죄뿐만 아니라 현재의 죄에도 동일하게 영원히 계속되고 있습니니다. 이처럼 예수의 사역은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음을 강조함으로써 유대교의 제사제도를 통해 현재의 죄를 시험받고자 하는 독자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2. 세 번째 경고(5:11-6:20)

 

1) 수신자들의 영적 상태

수신자들은 비록 그리스도인이 된지 오래지만 멜기세덱에 관한 이야기를 알아듣지 못할 만큼 둔한 자들이었습니다(5:11, 3장 전체, 어리석은 자들). 이들은 여전히 '하나님 말씀의 초보'상태(3, 초등학문)에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가르침을 필요로 하고 있었으며, 이들이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은 먹지 못하는 자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5:12). 이들은 자신들의 게으름과 우둔함으로 말씀을 삶속에 적용시키지 못하며 말씀의 여러 가지 은혜와 축복을 체험해 보지 못한 사람들이었습니다(5:13). 또한 이들은 지각을 사용, 선악을 분별하지 못하는 상태에 놓여 있었습니다(5:14). 이처럼 본 서신의 수신자들은 오랜 신앙의 연륜에 걸맞는 신앙 성장을 이루지 못한 자들이었기 때문에 기자는 그들의 신앙을 책망하여 성숙한 믿음으로 나아갈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2) 신앙의 결핍

수신자들이 '듣는 데 둔했던' 원인은 그들의 마음이 기독교와 유대교사이에서 나뉘어져 있었기 때문이며, 많은 시련을 겪게 하는 믿음을 저버리게 하려는 많은 시험이 그들을 괴롭혔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시험 역시 실제적으로 비슷합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려고 시도하기 예사이며 대단히 심각한 희생을 요구하는 종교적 충성이 익숙해지기를 피하려는 유혹을 받습니다. 오늘날에도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진지한 성경연구의 결여, 훈계에 대한 부모의 소홀, 불규칙적 교회 출석, 비교훈적·비성경적 설교, 영성을 위한 훈련의 부족 등을 들 수 있습니다.

 

3. 멜기세덱과 그리스도(7)

 

1) 멜기세덱적 대제사장의 사상적 근거

히브리서 5장에서 인용한 시110:4과 창14:17-20입니다. 110:1의 인용에서 확장된 4절의 인용은 히브리서의 독특한 신학적 특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멜기세덱이 여러 왕들을 죽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그를 축복하는 창세기 14장의 장면은 멜기세덱이 아브라함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따라서 아브라함의 허리에서 난 아론의 제사장직보다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이 우월합니다. 그러나 멜기세덱은 족보가 없습니다. 그는 시작과 끝이 소개되지 않는 제사장으로 그의 제사장 직분은 영원성이 있습니다. 이렇듯 멜기세덱은 시작과 끝이 없는 영원한 제사장이며 왕으로서의 예수그리스도의 모형입니다.

 

2) 대제사장직의 우월성

예수는 모든 민족들이 기다려온 인류의 참제사장입니다. 그의 제사장직은 레위 계통의 불완전한 계속적 속죄의 필요성을 지닌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우월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인간들에게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사도이시며 인간들을 위해서 하나님께 간구하는 중재자이십니다. 그는 하나님의 맹세로 세워진 제사장이며, 그의 제사장직은 양도할 수 없는 것이며, 조그마한 흠이 없는 온전한 분으로서 그의 제사는 완전한 것입니다.

 

히브리서는 예수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분의 대속적 사역은 단번에 이루어진 영원한 효력이 있는 완전한 제사입니다.

그는 새 언약의 지성소인 하늘 성소에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고 계십니다.

이 놀라운 사실은 날마다 우리의 가슴을 벅차게 합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안에서 언제든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막힌 담이 그리스도로 인해 허물어진 그의 영원한 속죄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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