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강 베드로전서(2) 크리스챤의 구원 | admin | 2012-1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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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강 베드로전서(2) 크리스챤의 구원 (벧전 1:1-12, 개정) 『[1]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2]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4]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5]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6]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7]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8]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9]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10]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11]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받으실 영광을 미리 증언하여 누구를 또는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니라 [12] 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알린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 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오늘 말씀은 다른 서신의 서두들과 같이 발신자와 수신자가 언급되어 있으며, 기독교의 주요 교리, 삼위일체론, 기독론, 구원론, 인간론에 대한 내용이 암시적으로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주요 교리를 통하여 우리가 고난 가운데 산소망을 갖고 구원에 이르도록 베드로는 언급하고 있습니다. 1.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산 소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벧전1:1-12) 오늘 말씀에서 베드로는 삼위일체에 대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사도 베드로가 말한 삼위일체란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떻게 고난 가운데서 어떻게 해야 산 소망을 얻을 수 있다고 했을까요? 사도 베드로는 자기 자신이라고 스스로 밝힙니다. 초대교회로부터의 전승이 이를 증거하고 있고, 베드로전서의 내용과 사도행전의 베드로의 설교에 유사점이 있으므로 예수님의 열두 사도의 수제자 베드로가 이 서신의 저자임에는 틀림없습니다(행2:23,10:42 벧전1:20,45), 또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는 현재 터키 지역의 소아시아 지역을 의미하고 있으며, '흩어진 나그네'들은 유대로 흩어진 유대인들을 의미하는데, 여기서는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그리스도의 피뿌림을 얻기 위하여…"(벧전1:2)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이 뚜렷이 나타나는 것을 볼 때 베드로는 이미 삼위일체에 대한 개념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리고 이 편지의 수신자들은 비록 어려운 환경 가운데 거하고 있지만, 산 소망이 있음을 밝힘으로써 고난을 이겨내도록 격려하고, 비록 불같은 시련이 있고 여러 시험이 있으나 성도는 구원을 바라고 하늘나라에 대한 산 소망을 갖고 기쁨으로 살아가라 권면합니다. 사도 베드로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삼위일체의 신앙을 갖고 이 터 위에 모든 어려움과 고난과 시험을 기쁨으로 이겨낼 것을 권면하고 있는데, 부활의 산 소망을 갖고 구원을 바라보며 살아가라 권면하고 있습니다. 2. 산 소망을 가지려면 거룩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벧전1:13-25) 1)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기도와 사랑의 실천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거룩한 사람 되기 위해서는 사욕을 버리고 예수그리스도를 받아드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피를 인하여 우리는 믿음과 소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피로 거룩하게 된 자는 서로 사랑해야만 하는데(벧전1:22), "(필로스)는 형재애, 우정애를 의미하며, (아가페)는 대가를 바라지 않는 희생적인 사랑을 의미합니다. 크리스챤은 이런 사랑으로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2) 온전하게 사랑을 실천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의 토대위에 서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피로 거룩해지고 서로 사랑하려면 말씀의 토대 위에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세세토록 영원하므로 우리는 말씀 위에 서서 그리스도의 피로 거룩해져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개인의 선한 행동이나 인격을 통한 거룩된 삶은 일시적이며 타인에게 많은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3. 하나님의 백성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벧전2:1-12) 베드로는 말씀을 사모하되 갓난아이가 젖을 사모하듯 사모하라고 명령합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신앙의 초보자를 뜻하는 고린도전서 3장의 부정적 의미와는 다른 긍적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즉 성도는 말씀을 갈급해 하되 어린아이가 젖을 찾는 것처럼 갈급해야 합니다. 이 말씀이 구원에 이르게 합니다. 또 예수님은 산 돌이십니다. 돌이란 죽은 자들을 의미하는 비유적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산 돌이란 '죽음'과 대비되는 매우 역동적인 표현입니다. 즉 그리스도는 부활의 산 돌인 것입니다. 산 돌의 의미는 부활과 생명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산 돌같이 되어지고 이러할 때 우리는 거룩한 제사장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산 돌이신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그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여기에는 차별이 없습니다. 루터의 만인 사제설의 근거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제사장과 같은 역할을 해야 할 뿐 아니라 서로 중보기도해야 하고 그리스도의 덕을 선전해야 합니다. 이 편지의 수신자는 서두에서 보면 소아시아에 한정되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 서신을 계속 읽어 내려가다 보면 이 서신은 오늘날 우리에게로 향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고난 가운데 있는 모든 성도들에게 향한 것입니다. 베드로는 소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모든 지역과 모든 시대를 두고 이 서신을 쓴 것입니다. 여기에는 주요한 삼위일체의 교리가 나오며 특히 기독론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의 산 소망과 구원은 오직 산돌이신 그리스도뿐이십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제사장이 되어 산 소망을 갖게 됩니다. 즉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는 구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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