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강 : 부흥을 위한 기도

(합 3:1-2, 개정) 『[1] 시기오놋에 맞춘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라 [2]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합 3:1-2, 공동) 『[1] 예언자 하바꾹의 기도. 만가조로 읊을 것. [2] 야훼여, 우리가 당신의 명성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야훼께서 하신 일을 보았습니다. 우리 시대에도 그 일을 보여주십시오. 아무리 노여우셔도, 잊지 마시고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합 3:1-2, NIV) 『[1] A prayer of Habakkuk the prophet. On shigionoth . [2] LORD, I have heard of your fame; I stand in awe of your deeds, O LORD. Renew them in our day, in our time make them known; in wrath remember mercy.』

할렐루야 기도합시다! (옆사람 보면서) 부흥위해 기도합시다.

오늘 본문은 하박국선지자가 활동하던 시기(주전612-605), 바벨론침공으로 유다의 운명이 경각에 달린 시기였습니다.

이전까지는 유다의 몰락징조를 안타깝게 생각하며 하나님께 항변과 불만을 토로했던 하박국 선지자가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이러한 위기가운데 개인과 가정과 나라가 구원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다름 아닌 “부흥”이라 믿었습니다.

“부흥”은 히브리어로 ‘하야’ 인데 소성케하다는 뜻이며 유다가 살 길은 오직 하나님이 “부흥”의 은혜를 주셔야만 가능하다 믿으며 “주여! 주의 일을 수년 내에 부흥케 하소서!” 라고 기도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기돈ㄴ “주여 우리를 부흥케 하소서”라는 기도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오직 하나님의 부흥만이 나와 가정과 교회를, 나아가서 지역사회와 민족과 세계거민을 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박국처럼 기도하고, 하박국처럼 기도하기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1. 개인의 부흥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상처가 없으면 좋겠지만, 모든 사람은 삶의 현장에서 상처를 받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일방적 상처보다는 대부분 쌍방입니다.

서로 상처를 주지 말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치유되지 못한채 마음에 앙금처럼 남아 있습니다. 상처의 찌꺼기가 문제입니다.

이 찌꺼기가 내 속에 남아 썩고 있다가 기회만 되면 올라옵니다. 그래서 문제가 생깁니다. 이것이 우울증과 정신질환 그리고 육체적 질병의 원인이 되고, 더 큰 문제는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첫째 기도제목은 “ 내 마음의 부흥 ”입니다. 모든 상처로부터, 죄로부터, 나를 부흥시켜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자신의 영적 부흥을 위해 기도하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영적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가치없게 생각한다면, 그는 이미 하나님과의 관계를 포기하고 평안을 포기하고 건강을 포기한 사람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시 51:10, 개정)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우리 모두 나 자신의 영적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기뻐합시다.

2. 가정의 부흥을 위해 기도합시다.

개인기도뿐 아니라, 가정을 위해 기도할 내용은 훨씬 더 많습니다. 건강, 물질, 자녀, 부모, 안전 등등 매일 기도할 내용뿐입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가정의 부흥”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행복해야 할 가정이, 깨지는 상황, 상처난 상황 등등 너무도 많습니다. 또한 그것을 살리기 위한 많은 프로그램이 제시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프로그램의 전제는 “가정에 먼저 예수님이 계셔야” 만 합니다.

예수님이 “부자와 나사로”의 말씀중에서 음부에 들어간 부자의 탄식을 기억하십니까?

(눅 16:28, 개정)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이 우리 가정에 계셔야 우리 가정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회복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생명이요, 가정을 살리는 예수님을 우리의 가족들이 믿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했습니까?

갈급함이 없는 몇마디의 기도로 내 가족의 구원을 너무 쉽게 포기하지는 않았습니가? 주님은 가정의 부흥을 원하십니다.

남을 위해 땀도 흘리는데, 우리 가정의 부흥을 위해 무엇을 마다하겠습니까? 우리 모두 가정의 부흥위해 기도합시다!

3.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합시다.

부흥은 단순히 숫자의 증가가 아닙니다.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부흥은 내면과 외면을 포함한 개념입니다. 교회성장학자 피터 와그너 박사는 “성장의 일순위는 영적, 질적 성장”이라 말합니다.

맞는 말입니다.ㅏ 교회가 진정 부흥되면 그 교회는 그 영향력을 지역사회에 미치게 되어 있습니다.

지역사회에 영향력을 미치는 교회가 많을수록 지역사회는 물론 더 나아가 나라와 민족이 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예루살렘 초대교회는 어떻게 부흥되었습니까?

(행 2:47, 개정)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칭찬받는 교회는 곧 영향력이 증대되는 것입니다.

흔히 부흥을 숫자의 증가되어 외형적으로 커지는 것만을 생각합니다. 물론 부흥이라는 말에는 그런 개념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도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주님의 명령에 따라 영혼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숫자의 증가는 다음의 일입니다. 그런데 항상 이 생각이 뒤바뀝니다. 그러니까 문제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교회의 부흥목적은 교회의 유익보다는 주님께 영광과 유익을 위한 것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소코틀랜드 종교학자 존 낙스(1514-1572)는 부흥을 위해 헌신하며 기도한 사람입니다.

영국의 통치자 메리여왕은 “저 존 낙스 때문에 소코틀랜드를 이기지 못한다”라고 말할 정도 였습니다.

그가 죽었을 때, 사람들을은 그를 이렇게 기억합니다.

“여기 아무에게도 무릎꿇지 않았지만, 오직 하나님께만 무릎을 꿇은 사람이 여기 누워있다”

이제 우리도 하나님께 무릎을 꿇어 봅시다. 그리고 존 낙스처럼, 기도해 봅시다.

내 심령의 부흥과 가정의 부흥과 교회의 부흥을 위해 간절하게 기도하실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