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강 : 자녀를 위한 기도

(시 127:3-5, 개정) 『[3]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4]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5]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시 127:3-5, 공동) 『[3] 자식은 야훼의 선물이요, 태중의 소생은 그가 주신 상급이다. [4] 젊어서 낳은 자식은 용사가 손에 든 화살과 같으니, [5] 복되어라, 전동에 그런 화살을 채워 가진 자, 성문에서 원수들과 담판할 때에 높은 데서 이야기하리라.』

할렐루야 기도합시다! (옆사람 보면서) 자녀위해 기도하는 부모됩시다.

자녀는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라 했습니다. 천국을 기업을 주신 것처럼 자녀 또한 하나님의 주신 기업입니다.

기업은 지키고 전승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화민족일수록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전승해 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위대한 유산이라 할지라도 영원한 가치를 지닌 것은 없습니다. 영원한 기업은 하나님나라입니다.

그리고 내가 지키고 아끼고 가꾸어야 할 기업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자녀입니다.

아무리 잘 지은 집도 관리소홀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낡고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건축물만 그런 것이 아니라, 자식이라는 기업도 관리하지 않으면 쓰러지고 난관에 부딪히고 망가지고 냄새납니다.

자녀를 바르게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르게 키우는 것은 교육기관에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가 키워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녀를 가진 부모는 더욱 기도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자녀를 위한 기도에 대해 생각하고 기도하려 합니다.

1. 양육을 위탁받은 자이기 때문입니다.

자녀는 하나님의 기업이라면 자식의 궁극적인 소유권은 부모가 아니라, 하나님께 있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녀를 위탁받은 CEO(Chief of Executive Officer:최고경영자)입니다.

대부분 자식에 대한 소유권은 부모에게 있다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도 그것은 일반적인 상식입니다.

그래서인지 자녀를 돈받고 파는 사람들도 있고, 그런 악습은 지금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는 “내새끼” “내새끼” 그러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그 증거가 무엇일까요? “자식은 내 맘대로 안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이 증거입니다. 내 자식이 아니기에 내 맘대로 안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사야선지자를 통해 사람들에게 모든 자녀의 궁극적인 소유권은 당신께 있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사 43:1-2, 개정) 『[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이 사실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이 위탁하신 자녀를 믿음으로 잘 양육하기 위해 기업의 소유주이신 하나님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자녀를 양육해야만 자녀가 믿음의 사람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부모의 신앙은 좋아지는데 자녀의 신앙은 점점 나빠진다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 책임을 최고경영자인 부모에게 물으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2. 자녀를 위한 기도는 주님의 명령입니다.

십자가를 지고 끌려가시는 주님을 위해 우는 여인들을 향해 주님은 (눅 23:28, 개정)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자녀위해 울라’고 말씀하실 때, 설득이나 권면조가 아닌, 명령조로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자녀위해 울었으면 좋겠다가 아니라, “울라!!”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간절함이 묻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울라는 ‘눈물의 기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은 주님의 명령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니 자녀위해 기도하지 않는 부모가 어디 있나”라고 말할 분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자녀위해 기도하시지요? 그러면 어떻게 기도하십니까?

사명감을 가지고 기도하십니까?

자녀는 하나님의 주신 기업이기에 우리가 천국기업을 얻도록 하시기 위해 주님의 통곡과 눈물로 기도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눈물을 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3. 자식은 하나님께로부터 위탁받은 천국백성입니다.

그렇습니다. 자식은 하나님으로부터 위탁받은 기업이요, 천국백성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를 절대 삐뚤어지지 않도록 소중히 키워야할 의무와 책임이 있고, 지금 자녀들에게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는 백성으로 키워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자녀들이 신령한 꿈을 먹고 자랄 수 있도록 말씀으로 양육하고 기도로 자녀의 삶을 터치해 주어야만 합니다.

부모가 보여주는 신앙적 행위는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를 열어주는 것이요, 자녀의 인격과 신앙과 구원의 삶을 위해 하나님께 놓는 야곱의 사닥다리입니다.

(벧전 2:9, 개정)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4. 자녀위해 무엇을 기도해야 할까요?

자녀위해 기도하되, 구체적으로 무엇을 구할까, 기도제목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구체적인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자녀의 미래를 위해, 자녀의 인격을 위해, 자녀의 구원을 위해 기도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녀가 하나님의 영광을 최고의 가치로 알도록 여기며 살 수 있는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질 수 있도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자녀위한 기도계획표를 만들어 봅시다.

우리의 기도는 대부분 자녀의 건강과 축복위해 기도합니다.

부모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가운데 하나가 “자녀축복”에 관계된 서적입니다. 어느 부모가 이것을 마다하겠습니까?

그러나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이 기업으로 주신 자녀를 그 분의 뜻을 이루어가는 자녀가 되도록 하기 위해 기도해 보셨습니까?

우리는 이 기도를 가장 우선순위에 놓아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다른 것도 구한다면 좋으신 하나님께서 동일하게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