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16 : 계명을 지키라

(요 14:15-21, 개정) 『[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19]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오늘 말씀은 주님께서 진리의 영이신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을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으시고 또 다른 보혜사를 보내셔서 걱정하지 않게 하셨습니다.

보혜사는 로마시대 법정에서 피고인의 변호사 역할을 하던 사람입니다.

성장기에 아이의 교사와 후견인 역할을 하던 사람입니다.

보혜사 성령님은 우리 편에서 변호하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며 힘 주실 분이십니다.

보혜사 성령님의 인도를 받으면 말씀과 계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성령의 인도로 성숙한 성도가 되는 길을 함께 묵상하겠습니다.

1.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계명을 지킵니다.(15절)

15절에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라” 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것과 계명을 지키는 것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주님을 사랑한다 하면서 계명을 지키지 않는 것은 거짓입니다.

그래서 21절에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라” 했습니다.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그의 계명을 지킵니다.

주님께서는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첫째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요, 둘째는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이 두계명이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 하셨습니다.(마22:36-40)

요한 웨슬레도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충만한 사랑이 성도를 완전하게 만든다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형식적인 사랑을 버리고 주님을 계명을 지키는 사랑으로 주님을 사랑합시다.

2.성도의 양육을 위해 성령이 오셨습니다.(18절)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된 것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주님께서 대속제물이 되시고, 그 주님을 믿으면 누구든지 영생을 얻으며 주님의 자녀가 된다 했습니다.

그런데 크리스챤이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려면 양육이 필요합니다. 성도의 양육을 위해 성령님을 보내셨습니다.

18절에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하신 말씀이 양육자 성령의 오심을 가리킵니다.

크리스챤이 보혜사 성령님의 인도를 받지 않으면 영적 고아입니다.

크리스챤이 보혜사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야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성숙한 성도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칭의) 성령님의 은혜르ㅗ 하나님의 자녀답게 될 수 있습니다.(성화)

그러므로 크리스챤은 항상 성령님을 모시고, 그의 인도를 따라야 하며 성령님이 우리를 주관하도록 순종해야 합니다.

3.성령님은 성도를 진리로 인도하십니다.(17절)

성령은 진리의 영이십니다. 오늘 말씀 17절에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라 했습니다. 성령님은 크리스챤을 진리로 인도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능히 성령님을 받지 못한다 했습니다. 세상은 악한 영의 지배를 받아 어둠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악한 영, 마귀는 거짓의 아비입니다. 마귀는 사람들에게 진리를 따르지 못하게 합니다.

오직 성령님만이 우리를 진리로 인도하십니다.

성령님의 인도를 받으면 육신의 정욕을 이기고 유혹을 물리치고 세상풍조를 이기고 성숙한 성도가 됩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진리로 인도하며, 그 열매인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갈5:22-23)

그러므로 크리스챤은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주님의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4. 계명을 지키면 주님의 사랑을 받습니다.(21절)

크리스챤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은 매우 귀한 일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성도가 주님의 계명을 지키면 주님께서 사랑하시겠다 하십니다.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21절) 하나님은 하나님을 존중하는 자를 존중하시고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를 멸시하십니다.(삼상 2:30)

내가 오늘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신11:256-27)

하나님은 그의 말씀에 청종하며 복을 내리시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저주를 내리십니다.

크리스챤이 계명을 지키면 주님의 사랑을 받게 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