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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김26 향유 부은 여인의 섬김 | 운영자 | 2018-06-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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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훈련26 : 향유 부은 여인 섬김 (마 26:6-13, 개정) 『[6]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7]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8] 제자들이 보고 분개하여 이르되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 [9] 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 [10] 예수께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11]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2]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1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주님이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 한 여인이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주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주님의 수난과 죽음 직전에 여인이 향유를 부어 드린 일은 매우 중요한 신앙적 의미를 지닙니다. 왜냐하면 제자들이 배신하고 부인하는 모습이 두드러질 때, 이 여인은 섬김의 길을 따라 갔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이 여인의 행위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심지어 비난까지 했습니다. 특히 제자들은 이 사건의 의미를 전혀 알지 못했기에 이 여인을 책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크게 기뻐하시며 많은 점에서 제자들과 이 여인을 비교하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 여인이 주님께 향유를 부은 사건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첫째. 주님의 장례를 위해 행한 일입니다. (12절) 제자들은 여인이 향유를 부었을 때, 칭찬 보다 분개하여 비난하고 책망합니다. 향유를 낭비하지 말고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것이 낫다 훈계합니다. 매우 합리적이고 윤리적인 공감의 말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여인의 행위가 어떤 의미인지를 전혀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동서고금을 통틀어 교회공동체 안에 본인은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않으면서, 다른 이의 헌신을 비난하고 폄하하는 이들이 종종 있으며, 이해하려 하지도 않은 경향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주님과 이웃을 향한 섬김의 영성을 상실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섬김과 헌신에는 그 나름의 독자적인 예언자적 면이 있습니다. 주님은 여인의 행한 일이 자신의 장례를 위함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이 죽임을 당해 무덤에 묻히실 것이니, 주님은 이 여인의 섬김과 헌신을 미리 죽은 사람에게 행하는 마지막 의식을 행한 것으로 여기신 것입니다. 둘째. 온전한 섬김은 순수한 의도로 해야 합니다.(8절) 제자들은 여인에게 “무슨 의도로 향유를 허비하느냐?” 책망합니다. 자신의 기준으로 여인을 바라 본 것입니다. 그러나 여인은 순수하게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향유를 부은 것입니다. 다른 의도는 없습니다.(!) 오히려 다른 의도를 가진 자의 눈에는 무슨 의도가 있을지 궁금증을 가질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꼭 집어 이야기 하지면, 제자들은 “여인의 행위를 비난하며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좋겠다 말했지만, 그들은 물질에 대한 탐욕으로 순수하지 못한 동기를 가지고 주님을 따랐기에 더더욱 여인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제자 가운데, 유다는 주님이 자신의 기대에 어긋났기에 주님을 배반했고, 베드로는 자신의 기대에 어긋났기에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배데의 아들들은 주님의 구속사적인 계획과는 달리, 그 모친을 통해 주님 나라의 오른편과 왼편을 요구하며 자리 다툼에 나서기도 했던 것입니다. 이런 제자들의 눈으로 보면, 여인의 행위를 이해하기 힘든 ‘낭비’로 볼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닐까요? 그러나 여인은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주님을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하고 섬기고 있습니다. 순수한 섬김이 온전한 섬김입니다. 셋째. 참된 헌신 만이 오랫동안 기억됩니다.(13절) 주님은 제자들과 달리 “그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칭찬하십니다. 또한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인의 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했습니다. 성경에 이 여인처럼, 주님의 칭찬받은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그만큰 여인의 섬김과 헌신은 주님 보시기에 소중한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내 헌신이 주님이 기억하실 만한 것인가를 살펴야 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주님을 향한 순수한 의도로 하는 것이 향기롭습니다. 사람에게 보이거나 자기의 의를 자랑하기 위한 형식적인 섬김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다른 계산적인 의도나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것은 반드시 넘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실망을 안겨 줍니다. 비록 현재 내가 형식적으로(?) 섬기고 있다 할지라도 주님을 향한 순수한 섬김으로 변화시키려 결단하고 애쓴다면 그는 이미 순수한 섬김과 헌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외모를 보지 않으시고 중심을 보십니다. 왜냐하면 순수한 섬김은 우리 중심을 아시는 주님께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죽음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린 이 여인의 행위는 주님을 기쁘시게 하였습니다. 칭찬받을 만한 이 여인의 값진 섬김과 헌신은 많은 사람에게 오랫 동안 기억되고 본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도 여인의 섬김과 헌신을 교회가 세워지고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말하여 기억하라 명령하십니다. 우리도 주님 말씀 따라 순수한 의도로 섬길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의 칭찬보다 주님의 칭찬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교회 가정 직장 기업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기도합시다 태신자 위해 기도합시다. 가정 가족 부모 자녀 위해, 오늘 말씀을 생각하며 나라와 민족 위해 기도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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