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훈련15 : 생명의 힘

(고후 4:7-20, 개정) 『[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8]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9]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10]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1]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2]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 [13] 기록된 바 내가 믿었으므로 말하였다 한 것 같이 우리가 같은 믿음의 마음을 가졌으니 우리도 믿었으므로 또한 말하노라 [14]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라 [15] 이는 모든 것이 너희를 위함이니 많은 사람의 감사로 말미암아 은혜가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사 25:1-8, 개정) 『[1]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주는 기사를 옛적에 정하신 뜻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셨음이라 [2] 주께서 성읍을 돌무더기로 만드시며 견고한 성읍을 황폐하게 하시며 외인의 궁성을 성읍이 되지 못하게 하사 영원히 건설되지 못하게 하셨으므로 [3] 강한 민족이 주를 영화롭게 하며 포학한 나라들의 성읍이 주를 경외하리이다 [4] 주는 포학자의 기세가 성벽을 치는 폭풍과 같을 때에 빈궁한 자의 요새이시며 환난 당한 가난한 자의 요새이시며 폭풍 중의 피난처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셨사오니 [5] 마른 땅에 폭양을 제함 같이 주께서 이방인의 소란을 그치게 하시며 폭양을 구름으로 가림 같이 포학한 자의 노래를 낮추시리이다 [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 [7] 또 이 산에서 모든 민족의 얼굴을 가린 가리개와 열방 위에 덮인 덮개를 제하시며 [8]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자기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요 10:22-29, 개정) 『[22] 예루살렘에 수전절이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 [23] 예수께서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거니시니 [24] 유대인들이 에워싸고 이르되 당신이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을 의혹하게 하려 하나이까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씀하소서 하니 [2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 [26]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9]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세상에 숨쉬는 모든 것은 생명의 원리에 의해 살아가도록 창조되었습니다.

오늘 말씀 사25:1-8은 생명의 축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사야선지자는 하나님이 생명의 잔치를 베푸셨다 증언합니다.

거만한 도시는 돌 무더기로 만들지만 가난한 사람과 곤경에 빠진 사람에게는 도움과 힘이 되어 주십니다.

권능과 전능의 하나님께서 먹을 거리가 넘치는 잔치를 모든 민족에게 마련해 주셨다 하십니다.

요5:25-29 지금이 바로 이런 잔치를 누리는 생명의 때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명의 축제를 세상과 자신의 삶에서 발견하고 누리는 것이 오늘의 주제 “생명의 힘”입니다.

1.생명의 힘

바울은 생명의 축제는 생명의 능력에서 비롯된다 말합니다.

특히 생명의 축제를 질그릇에 비유하며 질그릇은 도자기와 달리, 평범하고 하잘 것 없지만, 그 안에 보배가 있다 합니다.

무슨 보배가 있을까요? 바울은 이것을 심히 큰 능력(고후4:7)이라 합니다.

하나님은 아들을 통해 생명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사도들은 이 능력으로 온갖 박해와 고난속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고후4:11에 바울은 이 일을 “예수를 위해 죽음에 넘겨짐”이라 말합니다. 이로써 사도들은 생명을 사람들에게 증거했고, 이 복음을 통해 우리는 구원의 감격과 감사 속에 살 수 있었습니다.(고전4:14-15)

이것은 바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주님의 생명이요 주님의 생명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인생의 축제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바울은 우리의 삶에 기쁨과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 근거가 무엇일까요?

바울은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날로 새로워지도다(고후4:16)”

모든 육제는 늙고 약해집니다. 그러나 주님의 생명이 내 안에 있을 때, 우리는 새생명을 입습니다.

그 어느 것도 주안에서 새로워지는 생명의 힘을 막을 수 없습니다. 매순간 우리의 뜻도 생각도 생활도 새로워집니다.

시인은 노래합니다.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시96:1)

2.생명의 목자

복잡한 시내를 걷다보면, “도를 아십니까?” 참 마음의 행복이 있다며 소매를 당기는 사람을 만납니다.

신천지를 비롯 여러 이단이 교회에 침투, 거짓 가르침으로 미혹하고 분열을 조장하기도 합니다.

물론 전도지와 주보를 돌리며 주님을 전하는 아름다운 소리도 있으며. 생명으로 초대한다는 많은 소리도 있습니다.

종교도 정치도 모두 생명을 이야기합니다. 어느 소리를 들어야 생명을 이를 수 있을까요?

요10장은 참목자와 그 양무리가 누구인지 이야기합니다. 목자는 백성의 지도자로 선한목자가 있고, 악한 목자가 있습니다.

주님은 저들을 삯꾼 목자에 비유합니다. 삯꾼 목자는 이득을 얻으려고 양을 칠 뿐, 이리가 나타나면 양을 돌보지 않고 도망갑니다. 이런 목자의 소리를 듣고 따라가다가는 목숨을 잃기 마련입니다.

요10:11 주님은 나는 선한목자라 하셨습니다. 선한목자는 양이 생명을 얻게 하고 풍성하게 얻게 하려고 오셨습니다.

주님은 그 양무리를 지키기 위해 자기 목숨까지 내놓으셨습니다.

거짓목자와 참목자를 구별하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선한목자는 양을 위해 자기를 내어 주는 목자입니다.

안타까운 상황은 사람들이 그 목자의 음성을 분별하지 못하고 어리석게도 거짓 목자를 따라가는데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단에 빠지기도 하고 국가적으로 지도자를 잘못 뽑아서 고통당하기도 합니다.

주님은 이 땅에 오셔서 진리와 생명을 선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으로 사람들을 보듬고 치료하셨습니다.

죄인에게 새사람의 기회를 주시고 모든 이에게 하나님의 생명을 선물하셨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주님을 따르지 않고, 심지어 돌로 치려 하셨고, 빌라도 십자가형으로 내 몰았습니다.

주님은 이들이 내 양떼가 아니기 때문에 내 음성을 알아듣지 못한다 했습니다.

주님의 양은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주님을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말세에 여기 저기서 거짓선지자들이 우후죽순처럼 나타난다 했습니다.

주변에 유혹과 미혹의 소리가 친절하게 또는 위선적으로 다가옵니다. 분별하기 어려운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참목자의 음성을 알아듣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고 그 가르침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분의 양무리입니다. 그분의 양무리로서 다른 이들에게는 어진 목자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주님처럼 자신을 드려 이웃을 섬길 때, 우리 이웃도 우리처럼 풍성한 생명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