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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823 사랑훈련 제31장 내 손을 힘 있게 하옵소서 | 느 6:1-9 | 이재경목사 | 2023-08-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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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훈련 제31장 : 내 손을 힘 있게 하소서
(느 6:1-9, 개정) [1]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과 그 나머지 우리의 원수들이 내가 성벽을 건축하여 허물어진 틈을 남기지 아니하였다 함을 들었는데 그 때는 내가 아직 성문에 문짝을 달지 못한 때였더라 [2] 산발랏과 게셈이 내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오노 평지 한 촌에서 서로 만나자 하니 실상은 나를 해하고자 함이었더라 [3] 내가 곧 그들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이르기를 내가 이제 큰 역사를 하니 내려가지 못하겠노라 어찌하여 역사를 중지하게 하고 너희에게로 내려가겠느냐 하매 [4] 그들이 네 번이나 이같이 내게 사람을 보내되 나는 꼭 같이 대답하였더니 [5] 산발랏이 다섯 번째는 그 종자의 손에 봉하지 않은 편지를 들려 내게 보냈는데 [6] 그 글에 이르기를 이방 중에도 소문이 있고 가스무도 말하기를 너와 유다 사람들이 모반하려 하여 성벽을 건축한다 하나니 네가 그 말과 같이 왕이 되려 하는도다 [7] 또 네가 선지자를 세워 예루살렘에서 너를 들어 선전하기를 유다에 왕이 있다 하게 하였으니 지금 이 말이 왕에게 들릴지라 그런즉 너는 이제 오라 함께 의논하자 하였기로 [8] 내가 사람을 보내어 그에게 이르기를 네가 말한 바 이런 일은 없는 일이요 네 마음에서 지어낸 것이라 하였나니 [9] 이는 그들이 다 우리를 두렵게 하고자 하여 말하기를 그들의 손이 피곤하여 역사를 중지하고 이루지 못하리라 함이라 이제 내 손을 힘있게 하옵소서 하였노라 바벨론 포로70년 포로생활을 하던 유다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해야 할 일은 두가지였습니다. 하나는 예루살렘 성전 재건, 또 하나는 성읍 성벽 재건었습니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어렵습니다만, 주변국의 방해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느6:1) 왜냐하면 예루살렘 성읍 성벽 재건은 주변국에게 군사적 위협이 증대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예루살렘 총독으로 파송받은 느혜미야는 온갖 도전과 위협을 무릅쓰고 성벽 재건에 최선을 다합니다. 1.언제 위기가 오는가? 느6:1ff“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과 그 나머지 우리의 원수들이 내가 성벽을 건축하여 허물어진 틈을 남기지 아니하였다 함을 들었는데 그 때는 내가 아직 성문에 문짝을 달지 못한 때였더라!” 느혜미야가 원수의 방해에도 성벽을 모두 쌓았지만, 마지막 성벽 문짝만 남겨 두고 있었습니다. 그때 위기가 온 것입니다. 주변국들은 성문을 달고 닫아 버리면 더 이상 공세를 취할 기회가 없어진다 생각했기에 문짝을 달지 못하게 하기 위해 회유와 기만으로 느혜미야를 암살하고 자중지란을 일으켜 유대의 독립을 무산시키려는 했습니다. 문짝을 달기 전 위기가 왔다는 것은 큰 일이 이루기 직전에 위기가 온다는 것을 말합니다. 농사지을 때, 모내기 씨뿌리기 할 때는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러나 곡식이 여물고 벼가 익을 무렵엔 태풍 가움 벌레 등등 농사를 망치는 방해꾼이 있습니다. 제아무리 농사가 잘 되었다 해도 마지막 결실 때가 중요한 것처럼 개인생활이나 신앙생활도 문짝을 달 직전이 중요합니다. 2.어떻게 시험이 오는가? 2절에 원수들은 느혜미야를 회유하거나 죽이려고 4번이나 오노 평지에서 만나 대화하자 회유하고 기만하기도 합니다. 2절을 보면“실상은 나를 해코자 함이라!”했습니다. 회유와 기만은 동시에 옵니다. 그러나 느혜미야는 그것을 알고 있었기에 네 번의 만남 요구를 거절했던 것입니다. 인생에는 세종류의 만남이 있습니다. 첫째는 반드시 필요한 만남입니다. 주님과의 만남, 부부간의 만남, 사랑하는 사람들끼리의 만남, 좋은 일을 위한 만남 등등 둘째는 의미 없는 만남입니다. 쾌락 욕망 등등으로 많은 사람을 만나지만, 만남 후 돌이켜 보면 별 의미없는 만남 등등 셋째는 해로운 만남입니다. 열차 안에서 소매치기를 만났다든지 길 가다가 미친 개를 만났다든지 도둑이나 강도 만남 해롭거나 무익한 만남일수록 횟수가 많고 만나자는 유혹이 잦아지고, 시간과 열정, 경제적 낭비와 손실이 매우 큽니다. 그러나 유익한 만남은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득이 됩니다. 해롭고 무익한 유혹이나 시험 그리고 불의한 회유를 담대히 물리쳐 버립시다. 원수들이 네 번이나 만나자 회유했을 때 느혜미야는 왜 그것을 거절했는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3. 내 손을 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일하다 보면, 중상 모략 협박 비난 회유 기만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큰 일을 하려면 느혜미야처럼 통찰력과 의연한 태도를 지녀야 합니다. 큰 나무는 태풍이 불어도 가지만 흔들리지만 작은 나무는 뿌리채 뽑힙니다. 작은 감정 때문에 흔들리거나 얼굴색이 변해서는 안됩니다. 회유 협박 중상이 거듭되어도 느혜미야는 더 든든히 섰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힘만으로 그런 것을 이겨내려는 것은 나무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느혜미야는“손을 힘있게 해달라”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로 능력 없이는 아무 일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능력을 받아야 창조적인 역사를 감당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주의 일을 하게 달라는 것입니다. 힘있는 심장과 힘있는 손으로 주님 일을 할 수 있도록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욕망 위해 구하면 주시지 않지만 주의 일을 위해서 구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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