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장 합력하고 합력하여

(롬 8:26-30, 개정)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롬8:28“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했습니다.“합력하여”는 함께 일한다 (together Work) 뜻으로, 선과악 순경역경 성공실패 사랑증오 건강질병 행불행 완전불완전 좋은것나쁜것 웃음눈물 등등 모든 것들이 각각의 상황과 의미가 있지만 서로 서로 인관관계를 통해서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어거스틴은“죄도 구원에 유익하다!”말하기도 합니다.

오케스트라가 연주 전, 음을 튜닝합니다. 오케스트라는 현악기 목관 금관 타악기로 구성되는데, 오케스트라 담임교사격인 악장의 진행에 따라 오보에 주자가 기준음 A를 불면 그 소리에 맞춰 각자 자기 악기 음을 맞춥니다. 그리고 연주가 시작되면 지휘자를 따라 각기 자기 소리를 내고 다른 소리는 합해서 위대한 음악을 만들어 냅니다. 인생도 오케스트라와 다르지 않습니다.

이일 저일 큰일 작은일 좋은일 나쁜일 등등이 얽히고 섥혀“삶”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1.하나님과 합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과 함께 하고 따르며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과 합력하라!를 하나님 반, 인간 반, 이등분 책임 나누는 신인협력설로 오해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은 인간 없이도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결정하시는 스스로 있는 자 (출3:14) 이십니다.

합력하는 것은 인간이 하나님 섭리 뜻 따라 마음 정성 뜻 다해 하나님 사랑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즉 롬8:28 합력하여 헬라어“쉬네르게오συνεργέω”는 일반적 의미 하나님과 인간의 협력을 뛰어 넘어 문맥상 주제가“하나님의 선택”“하나님의 선물”“하나님의 사랑”임을 감안해야 합니다.그 점을 감안하면 주체자 하나님이 그를 사랑하는 부름 받은 자들을 위하여 모든 일에 있어서 그들이 선을 이루도록 그들을 도와 주시거나 모든 일들을 그들에게 유익하게 변화시켜 주신다는 것이므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긴다”는 의미입니다. 영문성경 RVS는 We know that all things work together for good for those who love God, who are called according to his purpose“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것을 압니다”로 번역합니다.

오히려 전능하신 하나님 섭리와 권능을 믿고 전적으로 맡기는 것이 합력의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일과 내가 하는 일을 혼동하면 안됩니다.

전폭적으로 맡기고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과 합력하는 것입니다.

2. 서로 합력해야 합니다.

부름심 입은 자들은“복수”즉 교인 친구 이웃 가족들로서, 서로 협력해야 선을 이룹니다.

서로 협력하려면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내가 잘낫다 제일이다 옳다 맞다고 생각하면 합력이 되지 않습니다.

운동경기는 대부분 과격합니다.

권투 레스링 격투기 유도 농구 축구 등등 부딪치고 넘어지고 깨지고 부러지고 걷어차기도 합니다.

그런데 경기가 끝나고 나면 서로 토닥여 주고 악수하고 헤어집니다.

경기 후 팀끼리 두고두고 원수되는 일도 없고 전쟁도 하지 않습니다.

이른바,“스포츠 정신”입니다.

예수님 정신은 무엇입니까?

서로 용서하고 이해 협력하는 것이 예수님 정신이요 기독교 생활 윤리입니다.

인간은 혼자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과 합력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것이 합력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결론이 남아 있습니다. 합력하면 어떻게 됩니까?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했습니다.

누가 선하게 만듭니까? 하나님이 하십니다.

하나님은 불행 실패 고통 절망 고독 아픔이라는 조각들을 모아 걸작을 만드십니다.

내가 격고 있는 그런 것들은 하나님의 작품 소재들입니다.

고통과 아픔 실패와 좌절을 격을 때,

아 하나님이 걸작을 만드시기 위해 나를 작품 재료로 쓰시는 구나 믿고 나아갑시다.

원망 불평에 머물지 말고...

하나님이 만드시는 걸작 명작 명품이 되려면 믿고 맡기고 감사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과 합력하는 것이고 선을 이루는 길입니다.

직장 교회 동네 가정에서 합력하는 사람이 됩시다.

합력하는 교인 됩시다. 합력하는 신앙인이 됩시다.

하나님과 합력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28절, 하나님 능력을 믿고 믿고 전적으로 맡기고 순종하는 합력입니다.

서로 합력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예수 정신으로 서로 용서하고 이해하고 합력해서 선을 이루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