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12 생명훈련2-9 승리의 입성 | 이재경목사 | 2025-03-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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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장 승리의 입성
(마 21:6-11, 개정) [6] 제자들이 가서 예수께서 명하신 대로 하여 [7]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8] 무리의 대다수는 그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다른 이들은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10]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이르되 이는 누구냐 하거늘 [11] 무리가 이르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오늘 본문에 유대인들은 매년 출애굽을 감사하며 기념하고 기도하는 유월절 축제를 가졌답니다. 그런 중에 그들의 오랜 희망을 자극하는 메시야가 오셨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메시야 예수는 말이나 병거도 아닌 어린 나귀 새끼를 타고 그것도 안장도 없이 남에게 빌린 겉옷을 그 등에 깔고 나타났습니다. 1.환호하는 사람들 9절 말씀에,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는 예수님 환영하기 위해 군중들이 옷을 바닥에 깔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환호합니다. 그동안에는 이런 상황이 되면 어디론가 피하셨던 예수님은 이번에는 군중들이 소리치도록 내버려 두셨습니다. 이렇게 열정적으로 환영하던 사람들이 몇일 만에 본인들이 찬양하던 이를 붙잡아 처형할 수 있을까요? 여기에는 나사로 기적을 직접 체험한 베다니 사람들, 갈릴리 출신 순례자들 그리고 예수님을 잘 알고 있었던 사람들도 합세했을 것입니다. 마태복음에는 맹인과 어린이들이 포함하여 있다 했고, 누가복음에는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에 이르자 울기 시작했다 했습니만 예수님은 그 군중들이 얼마나 쉽게 변하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결국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을 열성적으로 환영하고 영접하지만 그들은 그들이 원하는 정치적 메시야도 아니고, 경제적 필요 해결사 메시야가 아님을 알게 되자 유대인을 포함한 군중들은 180도 돌변하게 됩니다. 우리 역시 주님을 찬송하며 감사하고 있지만, 우리도 때로는 어떤 상황에서는 주님을 외면하거나 원망하지는 않습니까? 2.경계하는 사람들 그러나 처음부터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환영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환영하는 분위기를 매우 경계하고 있었고, 자기 기득권을 침해한다 생각할때는 예수님을 죽이려 음모를 꾸미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눅19:40 주님은“만일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지리라!”탄식도 하셨고, 요12:19 어떤 바리새인은“보라 온 세상이 저를 좇는도다!”놀라서 외치기도 합니다. 바리새인들 눈에는 마치 왕이 나타나 자기 왕좌를 내 놓으라고 시위하는 것처럼 비쳤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지도자들 저편에는 여러 가지 위험이 둘러 있었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께 분을 품고 있었기 때문에, 모인 군중들의 움직임을 경계하고 있었고, 로마 총독 빌라도도 유대인 국회 격인“산헤드린”지도자들의 말에 솔깃 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로마 총독 빌라도도 예수님을 위험 인물로 지목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 입성의 날, 메시야 입성 같은 냄새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입성은 로마가 경계해야 할 종류와 거리가 멀었고, 예루살렘 군중들이 기대한 것과 달랐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이 왕은 어떤 종류의 왕이란 말입니까? 예수님이 어린 나귀 타신 모습은 슥9:9 말씀처럼 겸손과 온유를 나타내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예수님은“정치적 경제적 메시야!”는 아닙니까? 우리는 어떤 이유로 예수님을 높이며 섬기고 있는 겁니까? 적어도 단순히 나의 육신적 필요를 해결하는 왕은 아닙니다. 적어도 단순히 바리새인들이나 사두개인들의 정치적 입지에 대해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적어도 단순히 친로마냐? 반로마냐? 그런 질문 혹은 답변은 기록이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마3:2, 막4:17“하나님 나라”“천국”임재를 선포하시며 회개하라 하셨고, 마5:1-10 산상 수훈은“심령이 가난한 자는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의를 위해 박해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17절에 율법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하셨습니다. 마9:22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며 육신을 치유하고 구원을 선포하셨습니다. 눅9:23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제 십자가 지고 나를 따르라 하셨습니다. 요19:30 십자가 상에서 신포도주를 받으신 후“다이루었다!”하시고 완결하셨습니다. 마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셨습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 삶의 총체적인 문제를 구원으로 만드시는“생명의 구세주”“주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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