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장 : 하나님의 은혜

(고전 15:10-11, 개정) [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11] 그러므로 나나 그들이나 이같이 전파하매 너희도 이같이 믿었느니라

다사 다난 했던 한 해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금년 한해 교회 가정 나라 민족을 지켜 주셨습니다.

한국 교회도 코로나19 관련 내홍 외홍도 있었지만, 하나님 은혜로 여기까지 인도해 주셨습니다.

가정 일터 직장에 어려움 있었지만, 지금 현재 살아 있다는 것은 하나님 은혜입니다.

인간은 하나님 은혜로 사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 은혜를 간증하고 있습니다.

1.신앙은 겸손의 자리로 내려 가는 것입니다.

바울은 주님 부활을 역사적 사실로 증언합니다. 특별히 미숙아처럼 태어난 자신에게도 나타내 보이셨다며, 자신을 겸손히 낮추며 하나님 은혜를 고백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너무 높아진 사실을 주님 만난 후에 깨닫고, 한없이 초라한 자신을 발견합니다.

주님 앞에 선 자신이 마치 우주 공간에 떠 있는 작은 입자처럼 한없이 작게 보였던 것입니다.

바울은 고전15:9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 엡3:8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자 딤전1:15에 죄인 중에 괴수! 라 합니다. 바울은 주님을 만난 후 겸손한 사람으로 변화하였습니다.

인간이 오만해지는 것은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 겸손 뿐만 아니라, 겸손의 자리로 내려 가는 것입니다.

신앙은 겸손의 자리로 내려 감으로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2.교회 직분은 충만하여 섬기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양한 직분을 주셨고 그 직분은 천사도 흠모하는 귀하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주님은 당신 위해 충성으로 섬긴 자를 기억하십니다.

딤전3에 바울은 집사 직분을 잘 감당한 자에 대한 은혜를 언급합니다.

첫째는 아름다운 지위를 얻습니다. 아름다운 지위는 하나님 앞에서 뿐만 아니라, 성도들로부터 인정받으며 더욱 귀중한 직분을 맡게 된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믿음의 큰 담력을 얻습니다. 하나님께 인정받으며 더 큰 일을 맡게 된다는 것입니다.

직분은 타이틀이 아니며 계급도 명예직도 아닙니다.

직분은 교회 주인이신 주님을 섬기기 위한 것입니다.

교회 직분을 신중히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교회 혼란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둘째는 교회 순수성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직분은 주님을 섬기기 위한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3.교회 직분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직분은“하나님 은혜”입니다.

바울은 고전15:10“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했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자격 없는 사람인데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 은혜라 고백합니다.

다른 사도들은 많은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지지받고 사역했지만,

바울은 유대교 출신 핍박자 혹은 사도권 분쟁 등등 배척 받으며 사도직을 수행했고, 하나님 은혜로 된 것이기에 그것이 헛되지 아니하도록 모든 사도 보다 더 많은 수고를 했다 간증합니다.

이것은 내가 한 것이 아니요,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라 고백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소명과 사명을 다한 후에 이렇게 고백해야 한다 가르치십니다.

눅 17:10“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우리는 무익한 종입니다. 우리는 할 일을 한 것입니다.

우리의 직분은 “하나님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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