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장 : 충성된 종

(마 25:14-30, 개정) [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16]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17]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18]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19]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20]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2]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4]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25]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26]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27]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 [28]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29]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한 해를 보내며 결산하는 시기입니다. 인생도 교회도 신앙도 결산해야 합니다.

마24장이 주님 재림 징조라면 오늘 마25장은 주님재림후 종들에게 주실 상벌에 대한 말씀입니다.

오늘은 주님 재림 때, 크리스챤이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 할지 묵상하고자 합니다.

1.종들에게 각각 달란트를 맡기십니다.

어떤 주인이 타국으로 떠날 때 종들을 불러 각각 재능대로 자기 소유를 맡겨줍니다.

주인이 종들의 능력을 평가하고 능력 따라 공평하게 소유를 맡긴 것입니다.

한 종에게는 금 다섯달란트를, 한 종에게는 두달란트를, 한 종에게는 한달란트를 맡겨 주었습니다.

이것은 주님이 크리스챤에게 사명을 맡기시고 재림 때까지 잠시 떠나신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이 주님의 몸된 교회 위해 다양한 은사와 재능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우라는 사명을 맡기시고 떠나신 것입니다. 한달란트는 6000데나리온(17억) 두달란트는 12000데나리온(34억) 다섯달란트는 30000데나리온(51억)인데 30000데나리온은 당시 노동자가 백년 동안 모아야 모을 수 있는 금액이며, 오늘날 금액으로 환산하면 천문학적 숫자에 해당합니다. 종을 신뢰하고 엄청 큰 돈을 맡기신 것입니다.

2.종들이 각각 행동을 취합니다.

주인에게 달란트를 종들은 즉시 각각 행동을 취합니다. 다섯달란트 받은 종은 바로 가서 장사합니다. 자기를 신뢰하고 맡겨준 주인에게 감사하며 곧바로 행동한 것입니다. 여기서 바로 갔다는 것은 바로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장사하여 다섯 달란트는 이익을 창출한 것입니다.

두달란트 받은 종도 즉기 가서 장사하여 두 달란트를 더 남깁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 받은 종은 가서 땅을 파고 주인의 돈을 땅에 감추어 두었습니다.

당시 땅을 파서 보관해 두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주님이“밭에 감추인 보화의 비유”에서“자기 밭을 파고 묻어 두기도 했던 것”입니다. 한 달란트 받은 종은 땅 속에 주인의 돈을 감추고 주인이 돌아오는 동안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빈둥빈둥 놀면서 게으름을 피운 것입니다.

주인이 돌아왔을 때, 과연 어떤 종을 칭찬하실까요? 당연히 충성된 종을 칭찬하십니다.

3.주인이 종들에게 결산을 합니다.

“오랜후”주인이 돌아왔습니다.“오랜후”표현은 주님 재림이 상당히 길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인이 종들에게 맡겨 주었던 달란트를 결산합니다. 결산 기준은 충성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셨기에 우리는 핑계댈 수 없습니다.

주인이 다섯달란트 받은 종에게“착하고충성된종”이라 칭찬하고 주인의 잔치 자리에 초청합니다. 두달란트 받은 종도“착하고충성된종”이라 칭찬 받고 주인의 잔치 자리에 초청받습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 받은 종은 주인에게 책망받습니다. 왜냐하면 게으름을 피웠고, 주인을 나쁜 사람으로 매도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빼앗기고 주인으로부터 쫓겨납니다. 충성하지 않은 종에 대한 심판입니다.

마지막 때를 사는 크리스챤은 충성된 종이 되어야 합니다.

“충성된 종”은 “하나님 나라 영광의 자리”에 참여하는 영광과 특권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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