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 신비스런 햇빛 | 운영자 | 2009-04-25 | |||
|
|||||
![]() 이 영화 "밀양"은 단순히 밀양이라는 지정학적 의미가 아니라, "신비스런 은총의 빛"이라는 종교적이고 지극히 기독교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비스런 빛"은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 날 동안 어제나 오늘이나, 성공이나, 실패나, 희망중이거나 낙담중이거나..... 어떤 상황에 있든지....우리 인간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어루만지시며, 돌보시는 하나님의 신비스런 창조의 빛과 같습니다. 이 영화 "밀양"은 언제나 우리를 비취고 있는 하나님의 은총의 빛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주인공 신애라는 인물을 통해, 첫번째로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을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번째 상처는 회복되기에는 너무나도 버거운 과정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 과정은 크리스찬이라 하면 한번쯤 경험하고 고민하고 기도하고 있는 주제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두가지 과정을 거치면서, 그 어느 인간도 위로해 줄 수 없다는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은 영원한 사랑과 은총을 주시는 분은 바로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심니다. 그것이 바로 " 밀양 " 하나님의 신비스런 은총의 빛" 지금도 나와 함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의 빛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신애(전도연) : 그녀 연기인생의 새 출발을 이야기하다 서른 세 살. 남편을 잃은 그녀는 아들 준과 남편의 고향인 밀양으로 가고 있다. 이미 그녀는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 피아니스트의 희망도 남편에 대한 꿈도... 이 작은 도시에서 그 만큼 작은 피아노 학원을 연 후, 그녀는 새 시작을 기약한다. 그러나 관객은 이내 곧 연약한 애벌레처럼 웅크린 그녀의 등에서 새어 나오는 울음소리를 듣게 된다. 그리고 그녀가 던지는 질문에 부딪히게 된다. “당신이라면 이래도 살겠어요?...” 종찬(송강호) : 그 만의 사랑방식을 이야기하다 밀양 외곽 5km... 그는 신애(전도연)를 처음 만난다. 고장으로 서버린 그녀의 차가 카센터 사장인 그를 불렀던 것. 그리고 이 낯선 여자는 자신의 목소리처럼 잊혀지지 않는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다. 그는 밀양과 닮아 있다. 특별할 것이 없는 그 만큼의 욕심과 그 만큼의 속물성과 또 그 만큼의 순진함이 배어 있는 남자. 마을잔치나 동네 상가집에 가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그 누구처럼 그는 신애의 삶에 스며든다. 그는 언제나 그녀의 곁에 서 있다. 한 번쯤은 그녀가 자신의 눈을 바라봐주길 기다리며...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