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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7강 사회복음의 예언자 엘리사 | admin | 2010-04-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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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강 사회복음의 예언자 엘리사 스승의 영감을 갑절로 받은 능력자 (왕하 2:9, 개정)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엘리사 엘리사는 ‘여호와는 구원이시라’는 뜻으로 잇사갈 지파이며, 요단강변 아벨므홀라의 사밧의 아들로 북이스라엘선지자인데, 스승 엘리야가 여호와 하나님 신앙을 위해 이단과 싸운 선지라 한다면, 엘리사는 이스라엘 재건과 서민층구원 그리고 봉사와 구제생활에 참여한 선지자라 할 수 있습니다. 1.엘리야의 생애 엘리사는 잇사갈지파 사밧의 아들로 평범한 농부생활을 하다가 엘리야의 뒤를 이어 북이스라엘 9대왕인 여로람(BC852-841)때로부터 요아스(BC798-782)왕 때까지 활동하였습니다. 엘리야가 승천할 즈음, 엘리야가 무엇이든지 요구하라는 말에 엘리야의 영감보다 갑절이나 많이 자신에게 있기를 간구했고 받았습니다.(왕하2:1-11) 엘리야 승천이후 수많은 이적을 행하며 사역을 감당했는데, 요단강물을 가르고, 선지자생도의 아내였던 한 과부를 위해 기름을 가득채웠으며 수넴 여인의 죽은 아들을 소생시켰고, 아람의 군대장관 나아만의 문둥병을 고쳤으며, 남유다/부이스라엘연합군이 모압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것을 예언했고(왕하3:16-17) 아람과의 전쟁에서 여로람의 목숨을 구원하였고, 사마리아성이 구원얻을 것을 예언하기도 예언했고(왕하 7:12-16) 아람군대의 눈을 멀개하여 본국으로 귀국하게 하고 하사엘이 아람왕이 될 것과 예후가 북이스라엘왕이 될 것을 예언했습니다. 또한 다른 선지자와는 달리 일반백성의 아픔과 고난에 깊은 관심과 그들의 필요를 채워준 매우 관대하고 사랑이 깊은 예언자였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대머리를 조롱하던 젊은이들(왕하 2:23-24) 탐욕을 품은 게하시 이적을 의심했던 장관(왕하7:19-20)을 무섭게 책망하는 엄격함을 가진 예언자였습니다. 2.신앙의 선지자 엘리사 엘리사는 우상숭배하는 이스라엘과 백성들의 죄악을 꾸짖으며 신앙회복의 길로 인도했던 선지자였습니다. 1)소명에 순종한 엘리사 : 엘리야가 자신의 겉옷을 던지며 엘리사를 제자로서 부를 때, 주저함없이 순종하고 부모와 인사나눌 시간을 갖고, 농사도구를 불사르며, 자신의 신변을 잘 정리하고 엘리야의 뒤를 따랐습니다. 2)엘리야의 영감을 갑절이나 받은 엘리사 : 엘리야와의 작별을 거부하고 벧엘과 길갈 작별여행에 동행하던 엘리사는 엘리야의 소원질문에 당신의 영감을 갑절로 달라 요구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데는 하나님의 영감과 능력이 제일 필요한 것임을 깨달았고 엘리야는 자신이 승천하는 것을 목격할 때, 온전히 이루어지리라고 했습니다. 신앙적 영감은 영적지도자의 기본적인 자질이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3)신앙에서 승리하는 엘리사 : 아람민족이 이스라엘을 침공했을 때, 하나님의 주신 영감을 받은 엘리사는 모든 방법을 미리 마련하여 아람의 기습을 모두 막았을 뿐아니라, 엘리사에게 잡으려고 도단을 공격할 때에 아람군대의 눈을 멀게 하고 이스라엘 군대에게 음식을 충분히 먹도록 했습니다. 이에 아람군사들은 엘리사아 하나님의 신실한 종임을 깨닫고 두려움과 존경을 갖게 되었는데, 이것은 선으로 악을 이긴 지도자 엘리사의 모습이요, 신앙으로 이긴 모습입니다. 3.능력의 선지자 엘리사 1)과부의 기름병을 넘치게 함 : 엘리사는 오직 여호와만 섬겼던 선지자 생도가 죽자 과부가 되고, 그로 인해, 채무에 시달린 아내가 엘리사를 찾아와 도움을 청할 때, 오직 기름한병으로 빌려온 빈그릇을 채움으로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과부는 일시적 도움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게 함으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주는 진정한 구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2)죽은 아이를 소생케 함 : 엘리사가 수넴지역에서 여행중 휴식을 취할 때, 엘리사에게 융숭한 대접을 하던 한 여인에게 기도를 통해 출산의 기적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그 아들이 갑자기 죽자, 이를 애통해 하며, 자신의 방에 누어있던 그 아들의 시신위에 자신의 몸을 누이고 입과 입, 눈과눈, 손과 손을 마주 대하는 일을 반복하며 일곱 번 재채기를 한 후, 소생시킵니다. 엘리사는 이 사건과 더불어 “주신 이도 여호와시오, 취하신 이도 여호와 이심”을 만방에 알리며 생명의 주관자이신 여호와만을 바라보는 신앙을 소유하도록 권고합니다. 3)문둥병자 나아만을 치유함 : 북이스라엘을 괴롭히던 아람제국의 제2인자 나아만이 자기집에 포로로 잡혀온 이스라엘 여종을 통해 엘리사를 소개받고, 엘리사를 찾아갑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만나주지도 않고, 치료도 안해주고, 요단강에서 지체높은 신분의 몸으로 다른 사람들앞에서 몸을 씻으라는 상식밖의 명령을 내립니다. 엘리사의 명령은 하나님앞에서 절대적인 순종의 자세만이 이적을 체험할 수 있으며 치료의 주체자가 여호와이심을 선포합니다. 4.선견의 예언자 엘리사 엘리사는 하나님의 명령과 뜻을 개인에서부터 민족에 이르기까지 말씀하는 예언자였습니다. 첫째로, 수넴여인의 남모르는 아픔을 치유하셨던 하나님께서는 이제 엘리사에게 북이스라엘에게 7년동안 기근에 대해 예언하라 하십니다. 불순종의 죄악으로 찌들려있던 북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이었으며, 노아시대의 물심판, 아브라함시대의 소돔과고모라심판과 같은 경우였습니다. 엘리사는 이러한 하나님의 심판을 통해, 이스라엘민족이 회개하기를 간곡히 권면하였으며, 수넴여인에게는 하나님의 뜻을 예고하여 피할길을 내줌으로써 하나님이 자기백성을 책임이지도 인도하시는 인자하신분이심을 선포합니다. 둘째로, 다메섹(아람) 왕 벤하닷이 중병에 걸렸을 때, 하사엘을 엘리사에게 보내 병에 대한 질문을 했을 때, 엘리사는 벤하닷과 하사엘에 대한 하나님의 계시를 예언하는데, 벤하닷은 중병이 아니기에 회복될 수 있으나, 결국에는 자신의 병이 아닌, 극악부도한 하사엘에게 죽음을 당하게 될 것이며 하사엘이 아람왕이 될 것이라 예언합니다. 이러한 엘리사의 예언은 한 개인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세상의 역사를 주권적으로 섭리하심을 보여줍니다. 의인에게는 영생의 축복을 허락하지만, 악인에게는 멸망의 심판을 내리십니다. 결국 엘리사의 예언대로 하사엘은 그 다음날 벤하닷을 살해하고 스스로 아람왕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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