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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4강 고난의 승리자 욥 | admin | 2010-06-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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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강 고난의 승리자 욥 시험을 극복하여 더 큰 복을 받은 의인 (욥 1:1-12, 개정) 『[1]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2] 그에게 아들 일곱과 딸 셋이 태어나니라 [3] 그의 소유물은 양이 칠천 마리요 낙타가 삼천 마리요 소가 오백 겨리요 암나귀가 오백 마리이며 종도 많이 있었으니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자라 [4] 그의 아들들이 자기 생일에 각각 자기의 집에서 잔치를 베풀고 그의 누이 세 명도 청하여 함께 먹고 마시더라 [5] 그들이 차례대로 잔치를 끝내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하게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위가 항상 이러하였더라 [6]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 [7]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8]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9]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10]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11]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1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욥 욥은 “울부짖는자” 혹은 “회개하는 자” 라는 뜻으로 이유없는 고난속에서도 오직 여호와만 경외한 동방의 의인이었습니다. 욥기는 족장시대초기(BC.1900)의 인물로 추측하기도 하고, 포로기 이후로 보는 견해도 만만치 않습니다만, 우스라는 지역에 부유하게 살았으며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었기에 의인으로 인정받았다는 것 이외에 다른 일체의 언급이 없으므로 욥의 성장배경과 그 시대를 명확히 알 수 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묵인하에 사단의 시험으로 10명의 자녀와 재물을 모두 잃고 자신도 악창에 걸려 고통에 시달립니다. 사랑하던 아내에게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는 저주를 받기도 했으며, 세명의 절친한 친구로부터 고통의 원인이 욥에게 있다는 문제로 3차례에 걸쳐 논쟁합니다.(욥3:1-52;6) 욥의 변론을 들은 엘리후의 도움으로 하나님앞에 자신을 낮추고 고난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 뜻에 순복하며 회개기도하고 무죄가 입증되고 하나님의 주권을 깨닫게 되고, 자신을 괴롭인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후 하나님은 욥에게 갑절의 재물과 자녀들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1.동방의 의인 욥 1)우스의 경건한 자 : 욥을 경건한자,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욥1:1)라 합니다. 하나님과 같이 완전할 수 없지만, 불완전한 존재이지만, 그는 하나님을 사랑함으로써 하나님의 공의와 거룩함의 속성을 가졌으며 악에서 떠나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이것은 모든 성도에게 본이 되며 그의 순전함과 정직함은 성도가 맺어야 할 열매입니다. 2)동방의 큰 자 : 아들일곱과 세딸, 칠천마리 양, 삼천마리의 약대, 오백겨리 소, 암나귀 오백, 많은 종....., 욥의 부유함은 자녀의 명수대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릴 정도로 하나님경외함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나그네로 출발했지만, 큰 나라와 민족을 이룬 것처럼, 성도의 영혼구원 뿐만 아니라, 세상의 생활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3)하나님의 칭찬 : 사단과의 대화에서 하나님은 욥을 순전하고 정직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다고 칭찬받습니다. 사단은 첫째, 그의 소유를 치시면, 둘째, 그의 몸을 치시면, 하나님을 버릴 것이라 이간질합니다. 하나님께 복을 받으면, 사단의 시험이 필연적으로 올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해 줍니다. 2.욥의 시련과 경건 1)사단의 시험 : 사단이 욥의 소유와 몸을 거두면 하나님을 버릴 것이라 했을 때, 하나님이 욥을 사단의 시험대 올리신 이유는 사단의 주장이 틀렸음을 증명하기 위함입니다. 재물의 복이 있다고 해서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어렵고 힘들 때 하나님을 더 잘 섬기기도 하며, 재물이 풍족해지면 편만해지고 교만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욥이 사단의 시험에 넘어가지 않을 것을 알고 계시기에 사단에 욥의 시험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2)고난중에 인내 : 사단이 욥의 재물과 자녀와 종, 그리고 욥의 뼈와 살을 빼앗았으나 욥은 그로 인해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엎으려 하나님을 경배하며 “내가 모태에서 나왔사온 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오,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라(욥1:21) 고백하였고,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으라는 아내를 어리석은 여자의 말 같다 했습니다. 욥의 신앙의 견고함이요, 견고함으로 중심으로 인내는 사단을 이길 수 있습니다. 3)역경중에 믿음 : 욥은 고난중에도 자신의 소망이 이 땅이 아니라, 하나님과 새로운 나라에 있다 고백합니다. 고난은 하나님부재가 아니라, 하나님섭리임을 고백하며 자신이 죽을지라도 하나님을 보게 될 것이라 합니다. 욥이 범죄로 고통을 당했다면, 절망했을 것이나, 하나님과 동행하는 가운데, 고난을 당하였으므로 담대하고 기뻐할 수 있었으며, 이것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때문이었습니다. 3,욥이 체험한 시련과 고통 1)소유의 상실 : 인간에게 닥치는 시련은 인간의 소유물과 자녀의 상실로부터 시작됩니다. 사단은 스바사람이 욥의 가축과 종을 죽게하고, 갈대아 사람이 약대를 빼앗고 종을 죽게 했으며, 거친들에서 태풍이 불어 집이 무너져 자녀들을 죽게 합니다. 한꺼번에 닥친 일이기에 욥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이해하고, 주신 자로 하나님이시오, 취하심도 하나님이심을 마땅하다고 고백합니다. 2)친구들의 오해와 멸시 : 소유의 상실과 더불어 친구들이 떠나갑니다.(비교:탕자의 비유) 욥에게 충고한답시고 오히려 욥을 괴롭게 합니다. 친구들의 주장은 욥은 경건한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 죄를 범했기에 하나님의 징벌을 받은 것이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도 인정한 욥을 친구들이 정죄하는 것은 하나님위치에 올라선 교만한 행동입니다. 결국 그들은 잘못을 인정하고 죄사함을 위해 욥에게 중보기도를 부탁하고 성결함을 입습니다. 3)질병의 고통 :하나님은 사단에게 욥의 생명을 제외한 몸을 허락하십니다. 율법적으로 질병원인은 죄입니다. 왜냐하면 죄로 인해 사망이 찾아왔고, 질병은 사망의 징조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직접 범죄의 징벌로 질병을 내리시기도 하기 때문에 친구들은 욥의 질병을 범죄에 대한 보응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해석은 도식화된 사고의 틀에서 하나님을 이해한 것입니다. 진정한 신앙은 율법의 관점이 아니라, 믿음의 관점으로 보아야 합니다. 욥이 고통중에도, 아내의 저주속에도, 친구들의 배신속에도 믿음으로 인내하고 견딤으로써 신앙에서 승리하고 복을 받습니다. 4.욥의 신앙과 회복 1)기도를 통한 회복 : 하나님은 욥의 세 친구를 정죄하시며, 욥을 찾아가고 하나님께 번제드리고, 욥에게 중보기도를 부탁하라 명하십니다. 그리하면 욥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의 죄를 사해 주시겠다 약속하십니다. 모든 문제는 기도를 통해, 회복됩니다. 특히 욥을 정죄하던 자들이 욥에게 가서 중보기도를 요청한 것은 욥에게 행한 잘못을 사과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욥의 중보기도는 예수그리스도의 중보사역을 예표합니다. 주님은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사단에게 고통을 당하실 뿐 아니라, 지금도 세상을 위해 중보의 기도를 드리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2)회개를 통한 회복 : 욥은 자신의 억울함을 변호할 때, 하나님께 불평섞인 말을 합니다. 하나님앞에서 인간의 무지함을 확인하는 순간이며 하나님게 범죄한 행동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후 욥은 “내가 스스로 알 수 없고, 헤아리기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고 고백합니다. 또한 욥은 “전에는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뵙는다 고백하는데, 욥의 회개는 하나님을 더욱 더 알게 된데서 나온 것이며, 고통을 통과한 후에 회개함으로써 하나님을 직접 체험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개는 남보다 죄많은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남보다 하나님을 더 많이 아는 자가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을 의인이라 생각하여 교만히 행합니다만, 하나님은 죄를 범한 자를 심판하는 것보다는 회개치 않는 자를 심판하십니다. 3)처음보다 큰 축복 : 하나님은 욥을 회복시켜 주시되, 갑절로 주십니다. 재물과 종도 두배요, 가정과 자녀를 주시되, 욥의 딸처럼 아리따운 여자가 없다고 성경은 증언합니다. 욥의 축복된 생애는 하나님이 그에게 내리신 영적인 복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진정한 복은 이세상의 복도 중요하지만 영원한 생명에 관한 것입니다. 솔로몬은 역사상 가장 큰 복을 누렸지만, 모든 것이 헛되다며 여호와를 경외함이 최대의 복이요 행복이라 진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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