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강 환상의 선지 에스겔 | admin | 2010-07-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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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강 환상의 선지 에스겔 마른 뼈까지 살려낸 하나님의 능력자 (겔 37:1-10, 개정) 『[1]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 그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2]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가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4]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6]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7] 이에 내가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들어 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되더라 [8]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10]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에스겔 하나님이 강하게 하신다는 뜻을 가진 에스겔은 사독계열 제사장 부시의 아들로 포로시대 제사장이며 예언자입니다. 에스겔은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 그발 강가 델아빕에서 유대인들에게 22년간 사역하며 소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지키지 않은 유대인들을 심판하셨지만, 완전히 버리진 않으셨습니다. 에스겔을 통해 포로생활 70년후에 구원받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십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의 혀를 입천장에 붙게도 하시고 입을 열기도 하시며 에스겔의 선포가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말씀임을 알게 하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복음을 거부했던 유대인들과 마찬가지로 유대인들은 패역하여 말씀을 거부하고 적대적으로 대합니다. 이에 에스겔은 하나님께 이끌려 골짜기 뼈를 보게 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여 살아날 것과 뼈들이 서로 연락하고 힘줄이 생기고 가죽으로 덮게 하심을 보며 이스라엘의 회복을 예언합니다. 1.그발강가에서 받은 계시 1)제사장이었던 에스겔 : 제사장 에스겔은 부시의 아들로 사독의 후손입니다. 본래 제사장은 레위지파중에서 아론의 후손이 감당하게 되었으나, 사사시대의 말기 엘리제사장때 그의 아들들의 죄악으로 제사장직을 감당할 수 없게 되었으며(삼상 2:27-36) 엘리가문의 최후의 제사장인 아비아달이 아도니아의 반역에 가담하였다가 죽음을 당하자 이를 대신하여 사독이 맡게 됩니다. 에스겔은 사독의 후손으로서 ‘하나님이 강하게 하신다’는 뜻과 같이, 불종하는 유대인을 구속하기 위해 강하게 태어난 선지자입니다. 2)포로기의 사역자 에스겔 : 유다가 3차례에 걸쳐 바벨론으로 잡혀가게 되었고, 에스겔은 주전 507년 2차 포로로 잡혀 갑니다. 본래 갈대아 우르에서 나온 그들이 갈대아(바벨론)로 끌려 가는 것은 모든 역사가 무효화되었다는 것입니다. 유다는 소망을 잃고 자포자기한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에스겔은 그런 상황에서 포로민의 정착지인 그발 강가 델아비브에서 22년간 이스라엘의 회복을 예언합니다. 그의 메시지는 소망을 잃지 않고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준비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3)에스겔이 받은 계시 : 베벨론 포로로 끌려간 에스겔이 제사장직을 수행할 성전은 없었지만, 하나님은 제사장보다도 선지자의 직무를 감당케 합니다. 그발 강 운하에 강제동원된 상황에서 하나님의 그룹이상을 봅니다. 에스겔이 선포한 하나님의 그룹은 바벨론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나, 하나님의 사역을 상징적으로 잘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정결과 가동성, 겸손과 순종이 그것입니다. 패역한 유다백성이 에스겔을 거부했지만, 에스겔은 제사장에서 선지자로 부름받았으며 그의 책임을 막중한 것이었습니다. 2,선지자의 사역 1)사랑으로 사역 : 모세는 신명기에서 이스라엘이 택함받은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이며 이스라엘이 버림받은 것은 그들의 패역함때문(신32:20)이라 합니다. 이러한 패역은 모든 인간의 모습을 대표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소유를 삼으신 백성들을 돌이켜 생명의 길로 인도하고자 목자와 선지자를 보내셨고, 패역하면 할수록 더 많은 선지자를 보내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끝까지 선지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선지자를 핍박하고 살해까지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선지자들은 이스라엘에 대한 사랑 때문에 화가 미칠 것을 알면서도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고 책망하기도 합니다. 2)하나님의 영원한 사랑 : 에스겔도 다른 선지자와 동일하게 배반하고 패역한 백성들에게 보내졌습니다. 에스겔은 이스라엘이 이마가 굳고 마음이 강팍한 자들이기에 에스겔의 메시지를 듣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지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스겔은 이스라엘의 경청여부와 관계없이 말씀을 전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그에게 피값을 찾겠다고 하셨기 때문에 말씀을 선포합니다. 자신의 말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계속 말한다는 것을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그것을 요구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그것을 통해 이스라엘을 돌이키시려고 계속 선지자를 보내신 것을 증거하기 위해서입니다. 3)고난으로사역 : 하나님은 에스겔의 사역을 강화시키시 위해 일시적으로 벙어리가 되게 하시어 더욱 간절하게 하나님말씀을 전하게 하십니다. 이것은 예레미야와 비슷한 경우입니다. 말씀선포가 너무 힘들어서 아예 말을 하지 않고자 했으나 그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결국 다시 말씀을 전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결국 에스겔이 일시적으로 벙어리가 된 것은 그가 더욱 불붙는 마음으로 사역하게 만들었고 이 과정을 통해 여러 가지 상징적인 행동과 언어로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을 선포했으며, 이런 기이한 행동을 통해 백성들에게 강한 심리적 영적 충격을 주었습니다. 에스겔의 일시적인 결박과 벙어리 됨은 그의 사역에 매우 큰 영향을 끼쳤던 것입니다. 3. 에스겔이 본 환상 1)회복의 약속: 에스겔은 이스라엘의 멸망과 회복에 대해 선포합니다. 이미 예레미야를 통해 포로생활70년후에 회복하실 것이라 했고, 솔로몬도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포로로 끌려갔을지라도 회개하면 용서하시고 회복시켜달라는 봉헌기도한 적이 있습니다. 70년만에 회복시키신 이유는 이스라엘의 회개때문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이 당신의 이름을 열방앞에서 거룩하게 하기 위해 행해진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즉 하나님은 당신의 이름의 명예를 걸고 자기백성을 회복시키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주권적인 이유와 더불어 인간의 역할과 위치도 있습니다. 즉 그 때를 위해 기도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예수님도 우리가 기도하기 전에 우리의 필요를 아시지만, 그래도 기도하라 가르쳐 주십니다. 기도함으로써 우리의 일들이 우연이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한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2)마른뼈의 회복: 하나님의 회복의 약속을 분명히 보여주시기 위해 골짜기 마른뼈 환상을 보여 주십니다. 객관적으로는 그 마른뼈는 소생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에스겔은 하나님께서 그것을 아시며 원하시면 살아나는 것이 가능하다 대답합니다. 죽은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그러면서 그 일을 직접하지 않으시고 에스겔에게 대언할 것을 명하십니다. 사람을 통한 은총입니다. 에스겔이 대언하자 뼈들은 연결되고 힘줄이 생기고 가죽이 덮혀졌습니다. 그러나 그속에 생기는 없었습니다. 에스겔이 대언하자 하나님이 그의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십니다. 생기는 성령의 역사입니다. 이처럼 말씀과 성령은 뼈들로 강한 군대를 만듭니다. 3)이스라엘의 회복: 하나님은 마른뼈 환상의 의미를 설명하시며 회복이후의 일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즉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되 그들의 마음까지도 회복시키시기 위해 그들의 마음에 성령을 두며 새로운 영과 새 마음을 주십니다. 이처럼 사람심령의 변화는 오직 성령의 사역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하나되게 하시며 나누어지지 않을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실제 본토로 귀환한 지파는 몇 안되며 나머지 지파는 전세계에 퍼져 버립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영적이니 의미로 보이며 요한계시록7:4-8에서 이루어집니다. 이것은 다윗의 후손인 예수그리스도의 통치를 상징합니다. 에스겔은 가까운 장래의 일과 함께 최후의 신천신지의 완성에 이르는 커다란 그림을 보고 선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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