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사32:14-20 시97:1-12 요16:20-24 행1:23-26

(사 32:14-20, 개정) [14] 대저 궁전이 폐한 바 되며 인구 많던 성읍이 적막하며 오벨과 망대가 영원히 굴혈이 되며 들나귀가 즐기는 곳과 양 떼의 초장이 되려니와 [15] 마침내 위에서부터 영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숲으로 여기게 되리라 [16] 그 때에 정의가 광야에 거하며 공의가 아름다운 밭에 거하리니 [17]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18] 내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조용히 쉬는 곳에 있으려니와 [19] 그 숲은 우박에 상하고 성읍은 파괴되리라 [20] 모든 물 가에 씨를 뿌리고 소와 나귀를 그리로 모는 너희는 복이 있느니라

(시 97:1-12, 개정) [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지어다 [2] 구름과 흑암이 그를 둘렀고 의와 공평이 그의 보좌의 기초로다 [3] 불이 그의 앞에서 나와 사방의 대적들을 불사르시는도다 [4] 그의 번개가 세계를 비추니 땅이 보고 떨었도다 [5] 산들이 여호와의 앞 곧 온 땅의 주 앞에서 밀랍 같이 녹았도다 [6] 하늘이 그의 의를 선포하니 모든 백성이 그의 영광을 보았도다 [7] 조각한 신상을 섬기며 허무한 것으로 자랑하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너희 신들아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8] 여호와여 시온이 주의 심판을 듣고 기뻐하며 유다의 딸들이 즐거워하였나이다 [9] 여호와여 주는 온 땅 위에 지존하시고 모든 신들보다 위에 계시니이다 [10]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 그가 그의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사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느니라 [11]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시는도다 [12] 의인이여 너희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요 16:20-24, 개정)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21]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기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고통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느니라 [22]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23] 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행 1:23-26, 개정) [23] 그들이 두 사람을 내세우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24] 그들이 기도하여 이르되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님께 택하신 바 되어 [25]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인지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26]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

할렐루야! 지난 주간 잘 지내셨습니까? 옆에 계신 분들과 인사하겠습니다. 샬롬!샬롬! 오늘은 가정의 달, 5월 넷째주일이고, 부활절 절기로는 마지막 주일, 일곱째 주일입니다.

우리는 주님 부활하심과 더불어 하나님 자녀가 되었고, 믿음의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믿음의 가정은 부활하신 주님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이미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서 예언된 말씀이었고, 주님 말씀 따라 사도 요한을 비롯한 초대교회 사도들은 새 역사의 주역으로 일어섰습니다.

또한 오늘은 도시와 농어촌의 선교협력 위해 기도하는“도시농어촌선교주일”입니다. 처음에는 농어촌 선교주일로 불렸다가, 도시교회와 선교 협력이 확장-강화되면서, 도시 농어촌 선교주일이 되었고, 그에 다른 선교정책과 활동이 총회를 비롯 노회와 시찰 그리고 교회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주님도 농어촌이었던 갈릴리에서 최고 도시였던 예루살렘을 오가며 말씀 치유 구원 사역을 감당하셨습니다. 경제불균등 발전에 따른 이촌향도(離村向都)의 악순환 상황에, 도시교회와 농어촌교회의 선교 연대 협력이 요청되는 현실이 반영된 것입니다.

오늘 주신 말씀, 사32장은 마침내 위에서부터 영을 부어 주시어 바벨론 포로기 황폐화된 유다 백성을 회복 구원하시겠다는 말씀이요, 요16장은 주님께서“아버지께 구하라!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는 말씀을 구원 역사 주역으로 부름받은 교회공동체에 선포하는 말씀이요, 행1장은 주님부활후, 주님 지상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새 일꾼 맛디아를 세우는 말씀입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하나님은 은혜 복 평가 주시기를(민6:22-26) 원하시기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을 구하며 기도할때, 역사가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첫째, 말씀으로 기도하는 사람에게 역사가 있습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사30:15에“마침내 위로부터 오시는 성령”으로 새역사가 시작될 것이라 선포했고, 초대교회 마가 다락방에서 기도할 때, 그 선포는 성취되었습니다. 요16:23에 주님은,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하라!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주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주신다 했습니다. 의사 누가는 행1:23에 주님 부활후, 가룟유다를 대신할 일꾼 선출을 위해 기도하며 맛디아를 뽑았다 했습니다.

기도하지 않지 않으면 마침내 위로부터 오시는 성령 역사도 주님 구원이 있을 수 없으며, 쓰임받을 수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말씀을 가볍게 여기고 무시합니다!”그래서 말씀이 들어오지 않고, 말씀이 들어오지 않으면 능력을 입을 수 없습니다. 능력이 없으면 결국 실족하고 시험 올무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기도할때, 시험 올무에 빠져 실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 해결 되지 않았다! 언제 해결되느냐? 왜 응답하지 않으시냐? 등등 기도를 문제 해결의 도구로만 기도하는 경우에 십중팔구 실족합니다. 기도의 본질을 상실한 기도입니다. 이런 기도는 불교인도 이슬람교인들도, 심지어는 불신자들도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이루어진다는 로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도의 본질과 원리를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기도는 일반적으로 내 소망을 이루는 것도 포함하지만, 본질적으로는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역사가 이루어지고, 그 안에서 내 소망도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주님은 기도할 때,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네 모든 것을 다 이루어 주시리라 했고, 주기도문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는 기도와 내 마음의 소원을 간구하는 내용을 구분하여 가르쳐 주셨습니다.

대부분 기도하는 성도들이, 처음에는 나의 문제 해결 위해 기도합니다만, 주님 가르쳐 주신 기도 방법 대로 아버지 하나님 뜻을 구하다 보면, 내 소망과 하나님 소망 사이의 갈등을 격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문제로 고민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진지하게 절실히 기도한다 말할 수 없습니다. 이 문제로 고민하는 성도는 그 과정에서 불신앙으로 하나님을 떠나거나, 믿음으로 성장하는 두갈림 길에 서게 됩니다.

분명한 것은 내 뜻과 하나님 뜻 사이에 진지하게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 섭리 안에서 내 소망을 맞춥니다. 그러면 하나님 뜻 섭리안에서 변화 발전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신 것처럼 땅에서도 나의 문제, 우리의 문제를 이루어 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사야 30:15에 선지자 이사야도“마침내 위로부터 오시는 성령”을 힘입어 기도했습니다. 주님은,“아버지께 구하라,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는 아버지와 아들의 이름으로 구할 때, 응답 성취 역사 있다 말씀하십니다. 또한 사도 요한도 가룟유다를 대신할 사도를 주님께 맡기고 기도할 때, 직무를 버리고 떠난 유다가 아니라, 아버지께 맡긴 맛디아가 세워진 것입니다.

기도할 때, 다른 무엇보다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데, 어찌 이루어지지 않겠습니까?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데, 어찌 내 마음의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겠습니까?

주님은 마7:11에“악한 자라도 자식에에 좋은 것으로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좋은 것으로 네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뜻과 섭리를 구할 때, 내마음도 변화되고, 생각도 발전하게 됩니다.

크리스챤이 초신자에서 성숙한 신앙에 이르는 과정을 보면, 설교들을 때,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할 때, 변화되고 발전하고 기적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기적을 낳습니다. 기도는 역사입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의 소망과 내 소망이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합니다. 그 경험은 곧 응답의 역사로 돌아옵니다. 기도로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에게 역사가 있습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사30:20에“모든 물 가에 씨를 뿌리고 소와 나귀를 그리로 모는 너희는 복이 있느니라”바벨론 포로 상황, 재난 상황에도 말씀에 순종하여 모든 물가에 씨뿌리며 소와 나귀를 모는 자, 순종하는 자에게 복이 있다 했습니다. 사도 요한은 요16:24“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했습니다. 사도 야고보는 약4:2에“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할 것이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않기 때문이라!”했습니다. 순종하라는 말씀입니다.

마7:7f에“구하라 열릴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요, 두드리라 그리하면 열리리라”했습니다. 같은 기도인데, 왜 세 번 강조했을까요? 기도하며 순종할 때, 역사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빨리 들어 주시지 왜 그렇게 오랫동안 뜸드리며 시간을 지연하실까? 이런 마음은 초신자 마음입니다. 그러나 구하고! 그리고 찾고! 그리고 두드리는! 것은 순종하는 것입니다. 순종할 때, 초신자가 장성한 분량의 크리스챤으로 성장 성숙하는 것이요, 그 과정에서 변화되는 것입니다. 순종없이 변화 발전 성숙할 수 없습니다. 순종은 자기 자신을 변화시켜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것이요, 하나님께로 나아갈 때, 내 자신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문제 하나를 놓고, 수많은 단계별 문제와 걸림돌을 이야기한다면,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문제와 걸림돌 바라보는 사람은 결코 순종할 수 없습니다. 순종은 모든 문제와 걸림돌의 주관자이신 아버지 하나님을 바라 보고, 주님 말씀 따라 성령에 이끌려, 한걸음 한걸음 나가는 것입니다.‘구하라’는‘기도하라’는 것이요,‘찾으라’는 실천하라는 것이요, 두드리라는 의심치 말고,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서 있는 지금 현재 자리에서 계속 열심히 진중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우리가 알고 있는 수많은 것들이 변화되었고, 새로운 과제를 인식하며, 다음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마음 속에 간직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버지 하나님을 구하면 받습니다. 주의 이름으로 기도한 대로 순종하면, 너희에게 기쁨이 충만하리라 했습니다.

기도와 순종의 삶으로 살았던 시편 기자 다윗은 시97:12에“의인이여 너희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했습니다.

지금 사회 정치 경제 문화는 변화되고 있습니다.

급격히 변화하는 상황 속에, 우리 문제를 가지고, 아버지 하나님과 섭리을 구하고 하나님께 순종하여 구하고 찾고 두드리며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