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설교

  • 홈 >
  • 예배 >
  • 주일예배설교

 

주일예배설교
20200823 주일예배설교 |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와 성도 이재경목사 2020-08-22
  • 추천 0
  • 댓글 0
  • 조회 262

http://chdeam.onmam.com/bbs/bbsView/10/5784229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와 성도

4:2-6 5:13-16 2:12~18

 

(4:2-6, 개정) [2] 그 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요 그 땅의 소산은 이스라엘의 피난한 자를 위하여 영화롭고 아름다울 것이며 [3]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 안에 생존한 자 중 기록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 [4] 이는 주께서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기시며 예루살렘의 피를 그 중에서 청결하게 하실 때가 됨이라 [5] 여호와께서 거하시는 온 시온 산과 모든 집회 위에 낮이면 구름과 연기, 밤이면 화염의 빛을 만드시고 그 모든 영광 위에 덮개를 두시며 [6] 또 초막이 있어서 낮에는 더위를 피하는 그늘을 지으며 또 풍우를 피하여 숨는 곳이 되리라

(5:13-16, 개정)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2:12-18, 개정) [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14]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15]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16]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17]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18]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80:8-19, 개정) [8] 주께서 한 포도나무를 애굽에서 가져다가 민족들을 쫓아내시고 그것을 심으셨나이다 [9] 주께서 그 앞서 가꾸셨으므로 그 뿌리가 깊이 박혀서 땅에 가득하며 [10] 그 그늘이 산들을 가리고 그 가지는 하나님의 백향목 같으며 [11] 그 가지가 바다까지 뻗고 넝쿨이 강까지 미쳤거늘 [12] 주께서 어찌하여 그 담을 허시사 길을 지나가는 모든 이들이 그것을 따게 하셨나이까 [13] 숲 속의 멧돼지들이 상해하며 들짐승들이 먹나이다 [14] 만군의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돌아오소서 하늘에서 굽어보시고 이 포도나무를 돌보소서 [15] 주의 오른손으로 심으신 줄기요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가지니이다 [16] 그것이 불타고 베임을 당하며 주의 면책으로 말미암아 멸망하오니 [17] 주의 오른쪽에 있는 자 곧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인자에게 주의 손을 얹으소서 [18]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에게서 물러가지 아니하오리니 우리를 소생하게 하소서 우리가 주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19]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돌이켜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우리에게 비추소서 우리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은혜 중에 휴가 잘 보냈습니다. 주로 집에서 지냈습니다. 휴식 은총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주일, 많은 이슈들이 있지만, 그 중 코로나19 집단감염과 재확산 잇슈로 걱정되는 주일입니다,

그 원인이 한국 개신교 교회 일부의 잘못된 생각이기에, 모든 국민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집니다.

그동안 모범적 선제적 방역에 힘써온 교회와 성도의 헌신과 노력을 무색케 하기에 화나기도 하지만교회 머리이신 주님과 몸된 교회를 욕되게 한 일이기에거룩한 분노금하지 않을 수 없는 사항입니다.

 

그러나 분노가 능사가 아니기에, 차분하고 냉정하게 질문하며 주님을 바라보고자 합니다.

이것이 주님이 기뻐하실 만한 일일까요? 코로나19소멸은 보수와 진보, 여와 야, 신구세대가 한마음 되어도 쉽지 않은데, 정치 이념 패권 때문에 마스크거부 거짓뉴스남발 방역방해 등등 악한 모습은 생명에 대한 전반적 위기를 불러 일으키는 것이며, 이것을 맹신하는 사람들....예수님 없고, 말씀 없고, 성령 없는 모습은 교회도 아니요, 성도의 모습이 아닙니다. 탐욕스런 정치집단일 뿐입니다.

 

오늘 주일, 더 크고 무거운 마음이 있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기총의 정치이념적 편향이 싫어서, 그곳을 떠나 한국교회연합, 한교연을 조직한 교단들도, 그들과 거리를 두는 것처럼 침묵하고 있지만, 그들의 정치이념을 편들어 보호하며, 코로나19방역에 협조하지 않는 모습은 교회 정체성 위기이기에 두렵습니다. 그동안 평소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함께 했지만, 정치적 패권 때문에 생명의 문제, 전세계적 역병 방역에 협조하지 않는 것은 매우 지극히 위험한 생각입니다. 오늘날 교회와 크리스챤은 어떤 사람들인가? 믿음, 신앙이란 무엇인가? 총체적으로 질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크리스챤는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주님 따르는 삶은 무엇일까요? 성령충만, 새하늘새땅, 주님의심장 등등 여러 주제를 다뤘지만, 오늘 주님이 원하시는 삶은빛과 소금의 삶이라 증거하고자 합니다.

 

4:2ff 이사야는 시온에 남은자, 고난을 이겨내고, 때가 이르러 여호와 하나님 싹이 되리라 예언합니다.

5:13 주님은 너희가 바로세상의 빛과 소금이라 말씀하십니다.

2:12ff 바울은 빛과 소금 공동체가 되려면, 12, 항상 복종하며 두렵고 떨림으로...14, 어떤 원망 시비도 없이 하며, 17, 믿음의 제물과 섬김으로 내가 내를 전제로 드리리라 선포합니다.

80:9-12 시편기자 다윗은 남은자, 포도나무를 굽어 살피시고, 돌보시옵소서. 기도합니다.

 

오늘 000성도님이 봉독한 말씀은시온에남은자”“거룩한백성”“빛과소금의 교회와 성도입니다.

빛과 소금의 삶은 무엇일까요?

 

첫째, 빛과 소금은 십자가 헌신입니다.

 

5:13에 주님이 말씀하신 세상의 빛과 소금은 세상을 밝게 하고, 맛을 내라는 것입니다.

세상을 밝게 하려면 스스로 산화되어 빛을 내야 하고, 맛을 내려면 스스로 녹아서 맛을 내야 합니다.

빛과 소금은 산화되는 것이며 녹아 없어지는 것입니다. 이른바 헌신입니다. 헌신으로 세상을 밝게 하고 맛을 내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십자가 지심으로 부활 역사를 이끌어 내신 것과 같은 것입니다. 크리스챤은 주님 십자가 지고 부활 역사에 동참하는 성도이며, 축복된 백성입니다.

 

사도바울은 빛과 소금의 교회가 되려면, 2:12에 항상 복종하고, 두렵고 떨림으로 14-15절은 원망 시비 없이 복종과 화합으로 17-18절은 믿음의 제물과 섬김으로 전제를 드리겠다 편지합니다. 복음서와 동일하게 십자가 헌신으로 교회를 이루라 하시는 것입니다.

 

공관복음서는 동일하게 기록하고 있다. 주님을 따르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를 때, 주님 제자, 크리스챤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빌2:8에 주님도 스스로 사람 모양으로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를 살리시는 삶을 사신 것입니다.

 

이것이 크리스챤 삶입니다. 특별히 전쟁 혼란 역병 중에는 더더욱 그리해야 하는 것입니다.

4:2ff 남유다 말기, 모든 것이 절망이요, 심판일 때, 이사야는 시온에 남은 자의 삶을 선포합니다.

시온에 남은자는 거룩한 삶이요, 때가 이르러 여호와의 싹이 될 것이라 예언합니다.

 

오늘날, 문명 고도화로 교회는 외형적으로 성장했지만, 신앙의 본질, 아버지 하나님을 향한거룩한 헌신약화되고 있기에 무너지는 것입니다. 내 믿음이 무너지면, 가정이 무너지고, 가정이 무너지면 교회가 무너지고, 교회가 무너지면 사회가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면, 생명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말씀, 빛과 소금은 우리에게거룩한 헌신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세상 논리는 힘있어야거룩한 헌신도 할 수 있다 말하지만, 믿음 논리는거룩한 헌신있어야 힘도 얻을 수 있고 반석위에 지은 집을 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거룩한 헌신 없는 교회는 비가 오면 무너질 수 밖에 없는모레 위에 지은 집일 뿐입니다. 코로나19 중에도, 빛과 소금, 거룩한 헌신으로 승리 형통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어둠 탓 말고, 주님 바라 봐야 합니다.

 

크리스챤은 하나님 나라 시민이지만, 세상에서도 하나님 시민으로 살아야 합니다.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하지만, 세상속으로 들어가야 하며, 크리스챤의 특권도 있지만, 책임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공관복음서 마태 마가 누가는 세금논쟁을 통해, 주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말씀하신 것은 둘 중 선택이 아니라, 뜻이 하늘에서 이루신 것처럼, 땅에서 이루어지게 하라는 것이며, 책임적 존재로 살라는 말씀입니다.

 

책임적 존재는 빛과 소금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어둠을 빛으로 비추려면, 어둠 탓 말고, 주님 바라보며, 빛을 발해야 합니다. 어둠을 탓하는 사람은 절대로 주님을 바라볼 수 없으며, 빛을 발할 수 없습니다. 어둠 속에서 주님을 바라볼 수 있다면, 빛과 소금이 될 수 있지만, 어둠 속에서 주님 바라보지 못한다면, 결국 자기 욕망의 늪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박국3:5에 하박국은 진노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말아 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합니다. 어둠을 밝히 보되, 탓하지 않으며 주님을 바라보는 기도입니다.

 

어둠의 문제를 잘 안다 해서, 해결사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해결은 주님 손에 있기 때문입니다.

비판은 많지만, 대안 없는 비판은 더 많습니다. 이른바대안 없은 비판입니다. 대안 없는 비판은 헐뜻기 Falt finding에 불과합니다. 비판은 적어도 대안을 요구합니다. 문제는 대안이 과연 있으냐? 그 대안이 얼마나 완벽하냐? 문제입니다.

 

성도 여러분! 비판은 어둠에 관한 것이지만, 대안은 주님에 관한 것입니다. 내 생각에 가장 옳은 것이라 생각한 것도 어둠에 관한 것에 국한할 때가 대부분이고, 대안이 있으나, 불완전할 때가 많고, 결정적으로 모든 것을 결정하시는 주님에 관한 것이 빠질 때가 대부분입니다. 결국 불완전함 가리고자, 어둠을 탓하며 자기를 합리화 하는 것이 인간의 연약한 모습인 것입니다.

 

설교 준비할때, 합리 논리 대안이 있어도, 혹시 이것은 내 생각이 아닐까? 주님 마음은 어떤 것일까? 질문할 때가 많습니다. 훌륭한 설교도, 주님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 끊임없이 질문하지 않으면, 결국 내 생각 독단에 빠질 때가 많기에, 결론과 대안을 세우되, 그 대안을 놓고, 주님을 찾아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일례로, 교회가 회복되려면, 우리들은 어떤 부분에 회개(비판)와 개혁(대안)이 필요하다 말합니다. 그러나 주님 생각은 무엇입니까? 질문하면, 주님은 그 문제를 네가 먼저 비판하며 회개하고, 네가 먼저 개혁을 위해 먼저 헌신하라 말씀하시는 경험을 많이 합니다. 사람들은 주님을 세례요한 엘리야 예언자라 말하지만, 주님은 베드로에게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직접 베드로에게 관심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문제를 수평적으로 생각하지만, 주님은 나와 일대일 수직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높은 보좌에서 말씀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낮고 천한 이 땅에 내려 오셔서 하나님 구원 역사를 이루시기를 원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주님 찾아 기도하지 않으면, 어둠을 탓하며 자기 합리화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주님 찾아 기도하지 않으면, 빛과 소금이 될 수 없습니다.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려면, 남은 자, 거룩한 헌신으로 어둠 탓하지 말고 주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시편기자 다윗은 시80:9ff에 거룩한 헌신에 순종하고자 하는 포도나무를 굽어 살피시고 돌보시옵소서! 기도합니다. 코로나19 전반적 위기 속에 생명을 살리는 성도 되게 하옵소서. 빛과 소금의 교회와 성도 되게 하옵소서. 눈물로 씨 뿌리며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성도 되게 하옵소서.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