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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0 이재경목사 |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에 복종하지 않으면? | 창2:18-25 막10:2-12 엡5:21-6:4 시96:1 이재경목사 202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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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지 않으면?(창조절 셋째주일)

본문 : 2:18-25 10:2-12 5:21-6:4 96

(2:18-25, 개정) [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19]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20]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23]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25]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10:2-12, 개정) [2]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묻되 사람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모세가 어떻게 너희에게 명하였느냐 [4] 이르되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주어 버리기를 허락하였나이다 [5]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마음이 완악함으로 말미암아 이 명령을 기록하였거니와 [6] 창조 때로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으니 [7]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8]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9]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더라 [10] 집에서 제자들이 다시 이 일을 물으니 [11] 이르시되 누구든지 그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에 장가 드는 자는 본처에게 간음을 행함이요 [12] 또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데로 시집 가면 간음을 행함이니라

(5:21-32, 개정) [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24]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29] 누구든지 언제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30]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 [31]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32]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33]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96:1-13, 개정) [1]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 [2]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의 이름을 송축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전파할지어다 [3] 그의 영광을 백성들 가운데에, 그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가운데에 선포할지어다 [4]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지극히 찬양할 것이요 모든 신들보다 경외할 것임이여 [5] 만국의 모든 신들은 우상들이지만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 [6] 존귀와 위엄이 그의 앞에 있으며 능력과 아름다움이 그의 성소에 있도다 [7] 만국의 족속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8]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예물을 들고 그의 궁정에 들어갈지어다 [9]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 [10] 모든 나라 가운데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않으리라 그가 만민을 공평하게 심판하시리라 할지로다 [11]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바다와 거기에 충만한 것이 외치고 [12] 밭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즐거워할지로다 그 때 숲의 모든 나무들이 여호와 앞에서 즐거이 노래하리니 [13] 그가 임하시되 땅을 심판하러 임하실 것임이라 그가 의로 세계를 심판하시며 그의 진실하심으로 백성을 심판하시리로다

 

오늘은 9월 셋째주일, 하나님 창조섭리와 구원 위해 기도하는 창조절 셋째주일입니다.

오늘 예배는 이미 광고한 바와 같이, 온오프 동시 예배로 드립니다만, 아직 깜깜이 감염 숫자가 많다 보니, 교우님들이 많이 모이지 못했습니다. 교회와 처소 예배에서 승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주일이 되면, 예배하고 교제하는 기쁨이 있는데, 7개월 20일 지나도록 온오프로, 집에서 핸드폰 컴퓨터 TV 온라인으로 예배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복면가왕도 아닌데 마스크 써야 하고, 인사하는 것도 주먹을 맞대야 하고, 찬송을 크게 부르지도 못했니다. 교인들 믿음 약해질까 염려하며 기도하는 성도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교회밥이 최고라 했던 000집사님이 교회밥 못먹어 매우 실망이 큽니다. 힘들었던 설거지가 그립기도 합니다. 늘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을 하지 못하니까,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함께 모이지 못하는 상황에서함께모이는가치하나님 은혜를 묵상하는 주일되기 원합니다.

 

오늘 말씀은 2:18f,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시며, 돕는배필을 지으셔서 한 몸 이루게 하신 하나님 말씀이요, 10:2f,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는 주님 말씀이며, 5:21f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남편과 아내는 피차에 복종하여 한 몸 되어 영광스러운 주님 몸된 교회를 이루라는 사도바울 편지입니다.

 

오늘 말씀은 주님이 교회를 사랑하심 같이, 말씀으로 거룩하게 하여주님 몸된 교회를 이루라!”는 말씀입니다. 피차에 이해 관계가 달라도, 주님을 경외하며, 서로 함께 하려 않으면 온전해 질 수 없는 남녀관계 가족관계 사회관계를 말씀합니다.

 

오늘은함께하는소중함,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는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함께 하는 기쁨과 소중함을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속담기쁨나누면 두배 늘고, 고통나누면 반으로 준다 했습니다.함께하는 가치를 담은 속담입니다.

오늘 말씀은하나되어, 한몸 되려면, 피차에 복종하라!”는 말씀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혼자 있으면, 하나님 보시기에, 사람이 보기에도 좋게 보일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준수한 사람이라도 혼자 있으면, 0.5인생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온전한숫자 1이 될수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 보시기에 좋았다 하셨는데, 왜 혼자 있는 아담을 좋게 보지 않았을까요?

 

아담과 하와가 함께 한몸되어 뱀을 상대할 때에는 유혹과 미혹을 미약하나마 이겨냅니다, 하와 혼자 뱀을 상대할 때에는 3:5-6에 선악과를 먹으면 눈이 밝아져 하나님처럼 될 것이라는 뱀의 미혹에 무너집니다. 다시 선악과를 본즉, 먹음직 하고 보암직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런 나무로 보이기 시작하며, 선악과를 따먹고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미혹에 넘어집니다. 아담은 하나님 창조물 중 가장 귀한 존재이지만, 돕는 배필과 더불어 한 몸 되지 못할 때, 하나님 말씀을 지키기에 약한 모습이었습니다.

 

여기여자는 히브리어 נְקֵבָה네케바neqebah,‘남자와구분된존재아니라, אִשָּׁהishshah,잇솨,‘남성의동반자입니다. 동반자의 의미는단순히함께있다의미를 넘어서서,마음을 함께 하고 있는 동역자 입니다.

본래, 남자와 여자는 생각이 다를수밖에 없습니다만, 마음을 함께 한다면, 그는 구분된존재, 네케바에서 이동반자관계, 잇솨, 한 몸을 이루는 존재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문명 고도화 전문화 개인화로 각자 생각이 다를수밖에 없는 현실이지만, 마음을 함께 할 수 없다면, 뱀의 유혹과 미혹에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생각이 같아야 마음이 모아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같아야 생각을 모을 수 있습니다. 남편와 아내, 부모와 자녀, 주인과 종의 관계도, 이해 관계에 따라 생각이 같을 수 는 없습니다. 존재 자체가 다른데, 어떻게 같은 생각을 할 수 있습니까?

 

코로나19정치 경제 분야에 수많은 정책이 나오고 있습니다. 나름 일리 있는 의견이지만, 모두 부분적 유한적이기에 정쟁으로 이어질 뿐, 문제 해결에 한 몸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그럴까요? 마음나눔없이,기기 생각만 고집하기 때문입니다. 마음 없는 생각은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제시한 사람의 존재 기반을 담은 생각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존재 기반 다른데, 어떻게 정책을 통일시킵니까? 존재 기반이 달라도, 문제 해결 의지 마음이 하나 되어야, 자기 정책을 내려놓고, 하나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마음입니다. 마음이무엇입니까? 하나님과연결되어있는것입니다. 생각은 히브리어 מַחֲשָׁבָה마하샤바machashabah, 인간계획 의도 판단입니다. 그러나 마음은 히브리어 לֵב레브leb, 인간내부총체,영적본질, 다시말해, 마음은 하나님과연결된곳,영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신앙 아니고서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고전11:11에 주안에는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아니하니라 했고, 주님도 18:20에 두 세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나도 그들 중에 있다 하시며,함께 하라 하십니다. 우리 인간 자체가 존재기반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지만, 그 마음에 진실로 주님을 영접하고 모신다면, 생각이 한 몸될 수 있고, 진정한 감사와 기쁨이 있는 것입니다.

 

주님 이름으로 두 세사람이 모일 때, 하나님 이야기가 성취되는 것입니다.

함께 하기 어려운 상황에, 주님과 함께, 이웃과 함께 하는 기쁨이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함께 하는 방법은 피차에 복종하여 한 몸을 이루는 것입니다.

 

함께 하는 방법은 오늘 설교 제목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분명히 선언합니다. 주님을 진실로 경외한다면, 다름인정할수있고, 피차 복종할 수 있습니다.

한 몸을 이루는 것은 결혼을 의미합니다. 결혼은 부모로부터 독립이요, 동등한 두인격의 연합이요, 두몸이 사랑으로 하나되는 합일입니다. 이것은 신랑되신 주님과 신부되는 교회의 합일을 예표하기도 합니다.

남자과 여자는 서로 다름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하나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 몸은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5:24에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 에녹이 나옵니다, 에녹은 하나님과 대면할 수 없는 존재이지만, 하나님 마음과 하나되어 말씀대로 살았기에, 죽음기록이 없고,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셨다 했습니다. 33:18에 모세가 하나님 영광을 보고자 했으나, 하나님은 모세의 마음을 아시고, 22절에 모세를 반석 틈에 두고, 손으로 모세를 덮었다가 손을 거두심으로 모세와 함께 하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함께 할 수 없는 존재이지만, 함께 하였다는 말씀은, 마음이 하나 되었다는 말씀이요,

 

하나님은 모세의 고백을 듣고, 마음을 바꾸셔서, 당신의 영광을 보여 주시되, 죽음의 대면은 피하셨습니다.

모세가 자신을 하나님께 복종시킬 때, 하나님은 마음을 바꾸셔서, 모세와 함께 하심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2:18에 아담은 사람으로, 하와는 돕는 배필로 기록됩니다. 존재 자체가 다르게 기록됩니다.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개념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만, 24절에 합하여 둘이 한몸 이루었고, 25절에 그들은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않았다 했습니다. 그들이 부끄러워하지않은이유는 서로 사랑하고 복종하여 하나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담은 하와를내 뼈중에 뼈요, 살중에 살이라 고백합니다.

 

5:21f 사도 바울은 옥중에 아무것도할수없을 때, 에베소교회에 편지합니다.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남편은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라. 가부장적 표현으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만, 말씀은 끝까지 읽어야 합니다. 25절에,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주님이 교회를 위해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하셨습니다.“피차 복종하라는 말씀입니다.

 

10:1f 유대인들은 모세 율법을 들어 이혼증서를 써 주며, 이혼할 수 있느냐? 질문하며 로마제국 가부장적 문화를 옹오하는 질문을 합니다. 아내를 동등한 동반자로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주님은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 놓을 수 없느니라하십니다. 갈라놓을 수 도 없고, 피차에 복종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이룰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주님을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말씀입니다. 오늘날, 왜 마음이 하나 되지 못할까요? 정치적 견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존재 자체, 생김새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마음이하나되는노력, 진실성이 필요합니다.

 

왜 마음이 하나되어 진실성을 보이지 못하는 것일까요?그리스도를 경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경외하지 않기에 피차에 복종할 수 없고, 복종할 수 없기에, 소망과 기쁨이 없는 것입니다.

코로나19위기가 단순히 역병문제을 넘어서서 정치 경제 문제가 되는 이유는마음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문제는, 인생 문제요, 생존문제이며, 그것은 곧 하나님과의 관계 문제입니다.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지 않는다면, 소망과 기쁨도 없습니다.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에 복종함으로,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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