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습3:17-19, 벧전1:6-9 눅24:30-35 시150:1-2

지난 주간 제1시찰 목사님 25명이 참여한 목회자 수련회에 다녀왔습니다. 수련회이기에 충전과 안식의 시간이었습니다만, 그러나 다음을 준비하는 시간이기에 현재 당면 문제와 과제를 어떻게 풀어 갈까? 지난 날을 성찰 회개하며 묵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문제점은 알지만 해결점이 보이지 않으면 주저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주저하면 두려움 그늘 속에서 어느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해결책은 문제 본질을 완전 이해하고 원인파악과 감정조절을 물론 다른 사람의 관심과 시각을 들으며 시각을 넓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성공하려면 주님이 함께 하셔야 합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려면 주님이 내안에 들어오시게 해야 합니다. 그것은 회개, 돌이킴 밖에 없습니다.“모든 것이 내 죄와 잘못으로 시작된 것입니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주님께서 함께 하시며 도와 주십니다. 그런 마음으로 오늘 말씀을 보니, 말씀의 내용이 들어왔습니다.

오늘 눅24:32ff 엠마로로 가는 두 제자도 문제점은 알지만, 해결점을 찾지 못해 두려움속에 고향 엠마오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엠마오는 예루살렘에서 12Km, 부활하신 주님이 그곳까지 찾아 오셔서 떡을 떼며 축사 하실 때, 그들은 눈이 밝아져,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 보았고, 눅24:32 마음이 뜨거워져 주님의 부활을 다시 말하기 시작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들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주님의 부활소식을 듣고도 충격과 두려움으로 엠마오로 귀향하던 그들이 어느 순간에 변하여 마음이 뜨거워져 다시 복음 말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주님이 찾아 오셨기 때문입니다만, 마음이 뜨거워져 다시 주님의 부활을 증거하기 시작한 것은 그들 마음에“회개하는 마음”때문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벧전1:9ff 예루살렘 박해로 흩어진 교회 성도들에게 회개하며 다시 주님께 소망을 두라!는 부활 신앙, 믿음의 결국은 구원이라 선포합니다. 스바냐도 스3:17 바벨론 포로 중에도 고레스의 칙령을 이끌어 내며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는 기쁨과 감동을 담는 말씀, 우리는 전능하신 구원의 하나님 여호와가 우리 가운데에 계심을 믿고 즐거히 부르며 기뻐하라!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의 시작은 회개입니다.

성도 여러분! 눅24:32 제자들이 마음이 뜨거워졌고,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원인은 회개입니다. 시편23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회개가 전제된 것입니다. 빌4:6 아무것도 염려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고 아뢰라! 메시지도 회개를 전제로 합니다. 회개하는 성도에게 주님은 마6:34 내일 일은 생각하지 말라 내일 스스로 염려할 것이다! 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부활신앙은 주님 부활과 더불어 나도 부활할 것이라는“단순한 기대”가 아닙니다.

부활신앙은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입니다.“뜨거워지다”헬라어“카이오”는 내 문제가 주님 통해 기쁨으로 변화되는 초월적 체험“입니다. 그것은 나 자신의 현재 두려움을 주님의 부활하심과 연결시키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내가 주님과 만난 후 무감각하거나, 안일하다면 부활신앙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부활은 나의 믿음을 강화시켜 우리 삶의 의미와 목적을 일깨워 주기 때문입니다. 망가지고 무너진 상처의 회복은 하나님의 치유하심과 치유의 영 밖에 없습니다.

엠마오로 가는 제자의 영혼을 찾아주신 주님이 우리 모든 성도들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주일 파송찬양“부흥! 이 땅의 황무함을 보소서!”부르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