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406 주일설교 250406 일상에서 사랑과 순종으로 성취되는 구원 | 신6:1-15 요일3:11-24 요13:31-38 시31:9-16 | 이재경목사 | 2025-04-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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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사랑과 순종으로 성취되는 구원 신6:1-15 요일3:11-24 요13:31-38 시31:9-16
샬롬! 사순절 다섯째 주일, 오늘은“하나님 섭리”를 묵상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종종 반복되는 일상 생활에 권태감 느끼기도 하고 신선한 것 찾지만 일시적인 대리만족에 머무를 때가 적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세상 물질 논리에 일희일비 하며 특별 기적(?)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흐름 속에 우리 신앙생활도“특별한 기적”갈망하며“뜨거운 신앙(?)”지향하지만, 종종 일상 속에서 주시는 말씀,“사랑”“순종”을 망각할 때가 적지 않습니다. 혹시“일희일비”(一喜一悲) 하며“특별 기적”추구하는 일상 속에서 우리는 혹시 신앙 핵심을 놓치고 있지는 않나요? 그러나 가시적인 기적 성과 없다 해서“기쁨”사라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 섭리는 세상 초월하여 사랑 순종으로 성취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 요13:31ff도“정치적 유다왕국”기대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십자가 고난을 예감하며 마치 유언하시듯 말씀 하시는데, 그것은 특별한 기적과 대박이 아니라, 지극히“일상적이고 평범한 말씀”을 하십니다.“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너희들이 나의 제자라면 그것을 꼭 기억하라. 예수님이 평소 보여주신 대로“서로 사랑하는 것”이“지상의 과제”라 말씀하십니다. 병행 구절 신6:1ff 모세도 가나안 입성에 흥분되어 있는 이스라엘에게 선포하는 하나님 말씀은“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은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 뜻 힘 다하여 네 하나님 사랑하고 말씀 마음에 새기라!”거대한 기적 아니라,“일상에서 사랑 순종하라!”“쉐마”שָׁמַע (들으라!)입니다. 사도요한도 요일3:13ff“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해도 이상히 여기지 말고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 들어간 줄을 알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으며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살인하는 자요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분명히) 알라!”역시 일상에서 말씀 순종하여 사랑으로 살라!”합니다. 시31:9ff 시편기자도 고난중에 하나님 의지하며 부르짖습니다. 성도 여러분 사랑과 순종은 무엇입니까?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행동으로”하는 것입니다. “뜨거운 신앙”입으로 하지 않습니다. 보여주기 위해 하는 것도 아닙니다. 자랑하기 위한 것도 아닙니다. “뜨거운 신앙”은“말씀에 순종하여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톨스토이는“하나님 사랑으로 산다”했습니다. 다른 기적 기대 마십시오. 사람이 서로 사랑 못하고, 사랑하는 사람들 마저 갈라 치는 세상에서 사람들이 이해득실로 만나고 모이지만, 말씀에 순종하며 사랑을 노래하며 말씀과 사랑 때문에 만나고 모이는 것이야말로 놀라운 일이며 진정한 기적입니다. 옛날 어떤 왕이 신하들을 시험하려고 특별 명령, 왕궁 입구 앞에 바위를 놓고 이것을 옮기는 자에게 상을 주겠다 선언했답니다. 많은 신하들이 바위를 밀었지만 너무 커서 옮길 수 없었고 그래서 포기하고 비웃었습니다. 그 중 한 신하가 바위를 살피다가 바위 밑을 파더니 그 밑에 있던 문을 발견합니다. 왕은 미소지으며“너는 내 뜻 이해한 자!”말합니다. 세상논리는 바위를 옮길수없지만, 왕의 뜻을 따르며 고민한 신하는 해답을 얻습니다. 하나님섭리는 세상초월하여“순종하며 사랑하는 자”에게 열려집니다. 교회는 말씀에 순종하여 사랑하는 공동체요, 그런 기적으로 부름받은 공동체입니다. 그런 기적이 없다면 교회는 교회로서 존재 의의가 없습니다. [넌센스-불장난으로 돈 버는 것 네자로0000] 0000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영원하지 않습니다. 영원한 것은 오직 주님 말씀, 말씀에 순종하여 사랑하는 것입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과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십자와 부활 기억하는 사순절 다섯째 주일, 순종하여 사랑으로 성취하기를 축복합니다. 파송찬양“주님다시오실 때까지”함께 부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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