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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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3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잠8:1-21 벧전2:11-17 마6:19-24 시23:1-6 이재경목사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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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8:1-21 벧전2:11-17 6:19-24 23:1-6

 

성령강림 후 여덟째 주일입니다. 2010년 영국 로이터통신이돈이 인생성공 중요증표인가?”질문에 한국 중국 응답자가 69%로 세계공동1, 2017년 닐슨코리아도 한국사회 성공요인은 부모재력88.4%였답니다. 이에 대한 반론으로 2021년 한국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성공여부는재물이 아니라, 개인능력과 성실성이다, 2023년 서울대학교 행복쎈터는 오히려 재물이 행복지수 저하시키는 우울증을 유발한다 반론을 제기했지만, 여전히 재물이 최고였답니다. 물론 이런 것이 일반 상식에서 벗어나지 않기에 새삼스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 의미는 분명합니다. 물질은 삶의 목적이 아니라 수단일 뿐인데, 뒤바껴버린 현실입니다. 또한 물질은 인간상호간 채권채무 관계여부 따라 갑을관계 혹은 권력관계를 만들기에 재물 최고 가치 현실은 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명백한 영적 무지 결과입니다.

 

오늘 본문 마6:19ff 예수님은재물을 땅에 쌓아두지말라 땅에서 좀먹고 녹슬고 망가지고 도둑들이 훔쳐간다”“그러므로 너희는 재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너희 보물있는곳에 너희마음도 있다!”하십니다. 대부분 보다더 안전한곳에 보물을 옮기라! 혹은 헌금하라! 로 이해하기도 합니다. 완전 틀린 해석이라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한번 더 자세히 읽어 보면, 재물 소유에 집착 말고 재물 포함 모든 보물을 천국과 생명살림 위해 사용하라는 의미가 더 강합니다. 헌금은 땅의 재물을 하늘로 이동하는 (일종의) 투자금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위해 사용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단순히너희 재물 헌금하라!”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삶과는 전혀 다른새로운 삶을 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제자들에게 세속적 문제에영적인 안목과 시각을 가지라!말씀하신 것입니다.

 

뒤늦게 영적 눈을 깨달은 사람이 있으니, 프랑스 소설가 스탕달의적과 흑쥘리앙 소렐이라는 인물입니다. 당시 평민이 신분상승의 유일한 길은군인혹은성직자의 길이었기에 책 제목적과 흑은 적()은 군인을 흑()은 성직자를 상징했습니다. 목수 아들 쥘리앙은 나폴레옹같이 성공하고 싶었지만, 시대적 배경으로 인해 군인이 아닌 성직자의 길을 택합니다. 그래서 그는 드 레날 시장집에서 가정교사로 일하며 시장 부인과 사랑에 빠지고, 이후 베리에르 신학대학 졸업 후 몰 후작의 비서가 되고, 이곳에서도 후작 딸 마틸드와 사랑에 빠져 아이를 갖게 되고 이를 통해 신분 상승 기회를 잡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를 잘 알고 있던 드 레날 부인은 그의 사랑은 거짓이요, 후작 재산을 노린 위선이라 폭로했고 그녀의 폭로로 쥘리앙의 계획은 무산되었고, 쥘리앙은 드 레날 부인으로 총으로 쏘아 살해하려 합니다. 결국 그는 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모든 것을 체념한 채 죽음을 맞이합니다. 쥘리앙은 신분상승 목적이 명확했지만 그 수단으로 사랑을 이용하고 위선적 행동을 서슴치 않았기에, 성공에 가까운 듯 보였으나 결국 모든 것 잃고 회개하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세상적인 눈을 밝았으나, 그 중심을 꿰뚫어 보는 영적 눈이 너무 어두웠던 것입니다. 복잡 다양한 시대에 사는 우리는영적 눈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마16:22ff 우리 눈은 몸의 등불이니, 네 눈이 성하면 네 온 몸이 밝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눈이 밝으면 몸이 밝아집니다.“새로운 생각 없이 새로운 세계 없습니다!”새로운 생각은 무엇입니까?

솔로몬은 잠8:1 우리 눈귀를 현혹하는 현실 앞에 지혜가 부르지 않느냐? 하나님 마음 뜻 알고 사는것이라 합니다. 베드로는 벧전2:11f 우리 자신을 나그네로 여기라! 세상 정욕 제어하고 죄와 사망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얻으라! 합니다. 시편기자는 시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고백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보물이 있는 곳에 우리 마음이 있다 했습니다. 우리의 보물이 무엇입니까? 폭염도 폭우도 걱정입니다. 경제회복 관세전쟁도 중요합니다. 하반기 계획과 열매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먼저 예배 찬양 기도 교제 나눔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우리의 보물입니다. 우리의 보물을 하늘에 쌓는 일에 더 열심을 냅시다. 다시 일어나 생명 살리고 샬롬을 실현해 나가는 것입니다. 파송 찬양예수의 이름으로×2”함께 부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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