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마음으로부터 시작된다”

잠16:1-9 고전9:19-27 마5:27-37 시34:9-14

성령강림 후 열두번째 주일, 늦여름 성령충만열매 있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말씀은“마음을 지키라!”입니다. 솔로몬은 (잠4:23) 모든 지킬만한것 중 더욱 네 마음 지키라 생명 근원이 이에서 난다 했습니다. 사람이 가장 소중히 지켜야 할 것은 돈도, 명예도, 건강도 아니라 바로‘마음’입니다. 건강 물질 명예 잃어도 마음이 밝으면 잘 견디고 회복됩니다만 마음 잃으면 아무리 많은 것 가지고 있어도 삶이 무너집니다. 믿음도 마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바울은 (롬10:10)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다....했고 사무엘은 (삼상16:7) 하나님도 우리의 중심 (마음) 을 보신다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분명히 단호히 말씀하십니다. (마5:3) 심령 (마음) 가난한 자에게 복이 있다 하십니다. .

믿음 생활 관건은“마음 지키는 것”입니다. 최근 분주함 바쁨속에 마음 산만해져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합니다. 눅10:40 마르다가 많은 일로 분주해 주님 앞에 앉지 못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대안:알파/오메가 기도) 자극적인 스마트폰 영상 정보의 유혹 미혹으로 마음이 무너집니다. 마5:28 예수님은“마음에 음욕 품는 것조차 간음”이라 하셨습니다. (대안 : 찬양/묵상 시청) 작은말 한마디 표정 하나에 마음이 무너져 상처 받습니다. 말이 길어지면 자랑이 되고 그것은 우리 마음을 통제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예수님은 마6:1ff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대안 : 실수간증) 야고보는 약4:16ff 주님 마음 헤아리지 않고 인간 계획 능력을 자랑하는“허탄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우리 마음 지키지 못하는 이유는 마음을 세상 욕망에 내어 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마음을 창조하셨는데, 창조주“하나님께”두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1998년 부목사 시무중 새로 창단한 찬양단장 J선생과 얘기한 적 있습니다. J선생 왈, 목사님 도와 주십시요! 찬양 음향 영상 악기에 관심있는 목사님이 도와 주셔야 합니다. 아마도 지도목사님과 단원들 그리고 본인 간에 찬양장르 악기배열 예배순서 등등 갈등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는 찬양 저변확대 위해 찬송가보다 복음송을, 클래식보다는 대중음악 장르를 더 원했는데, 포인트별 쟁점정리(필요조건○ 충분조건× =>기도) 후 서로 협력하기로 협의를 한적 있었습니다. 바로 그 때 제가 그에게 질문했습니다. J선생은 왜 찬양하려 하십니까? J선생 왈,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저의 마음입니다! 그렇습니까? 그것이 분명하다면 내가 도와 주고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찬양 외에 다른 생각이 없다면 나와 한가지 약속할 수 있습니까? 지금은 J선생 같은 마음 가진 내가 도와 주지만, 앞으로 당신 마음에 들지 않는 찬양장르 찬양멤버와 함께 찬양할 수 있습니까? 특히 마음에 들지 않은 지도목사님 말씀에 순종하겠다 약속하겠습니까? 네! 그는 2025년 현재 그 교회에서 그대로“찬양단장”으로 30년째 섬기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고전9:19 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 교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말을 합니다.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23절 복음 전파와 유대인들 구원 위해서는 유대인같이, 이방인 구원 위해서는 이방인의 모습으로, 약한 자 구원 위해서는 약한 자의 모습으로 나가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바울은 고전9:25ff“절제 훈련으로 마음 다스리라!”말합니다. 올림픽 선수가 승리의 면류관 위해 먹고 자고 쉬는것 조차 절제하고 자기마음 다스려 복종한다 했습니다. 믿음은 저절로 아니라 훈련으로 세워집니다.

시편기자는 시34:13ff“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라. 말씀으로 마음을 새롭게 하라!”합니다. 마음은 말씀으로만 새롭게 됩니다. 아침마다 말씀묵상은 하루를 지킬 힘을 얻습니다. 말씀읽고 출근하는 사람이 하루종일 뉴스만 보고 출근하는 사람과 같을 수 없습니다. 솔로몬은 잠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솔로몬은“하나님께 길을 맡기라!”합니다. 기도할때 “주님 제 마음 주님께 드립니다” 고백할 때, 마음에 참 평안이 옵니다.

마음은 태도와 습관으로 드러납니다. 예배중 핸드폰 멀리하고 마음집중, 찬송할때 그냥 입술만 따라 말고 가사를 마음에 새기고, 굳은 얼굴로 앉아 있으면 내 마음뿐 아니라 옆 사람의 마음도 무너집니다. 기도 중에 꾸며내지 않고 솔직히 기도, 찬양중 소리 높히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마음은 더 중요합니다. 표정에 감사 기쁨 담아...봉사는 억지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십시오(고후 9:7). 믿음의 경주는 믿음으로 시작되고 진행되고 마무리됩니다.

마음 지켜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달려가 승리하는 성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파송 찬양“예수의 이름으로 나는 일어서리라!”부르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