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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1228 "나만 보이는 거울에서 주님이 보이는 창문으로" | 호11:1-4, 8-9 고전1:26-31 마2:13-23 시148:1-14 | 이재경목사 | 2025-12-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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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보이는 거울에서 주님이 보이는 창문으로" 호11:1-4, 8-9 고전1:26-31 마2:13-23 시148:1-14
한 부자가 목사님을 찾아가 물었습니다.“목사님, 저는 돈도 많고 나름 선행도 베푸는데 왜 마음이 늘 공허하고 사람들과 갈등이 생길까요?”목사님는 그를 창가로 데려가 밖을 보게 했습니다.“무엇이 보입니까?”“지나가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이번에는 그를 거울 앞으로 데려갔습니다.”“이제는 무엇이 보입니까?”“제 얼굴이 보입니다.” 그러자 목사님 말했습니다. "창문도 유리요 거울도 유리입니다. 그런데 유리 뒤에 '은(Silver)'이라는 칠을 조금만 덧입히면, 타인은 보이지 않고 오직 자기 자신만 보입니다." 우리 인생도 그렇습니다. 하나님 은혜라는 투명한 유리창 통해 세상과 이웃을 보며 살아야 하는데, 그 뒤에 '나의 성취, 공로'라는 은칠을 하는 순간, 우리는 하나님도 이웃도 잊은 채 오직 '나'라는 존재만 보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은칠' 벗겨내고 하나님 사랑 다시 바라 보라 선포합니다. 왜 우리는 자기 자랑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합니까? 우리는 본능적으로 우리가 이룬 성취와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와 싸웁니다. 오늘 본문 고린도 사람들 역시 세상 지혜 능력 문벌을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관 때문에 분열과 다툼 속에 있었습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서조차 내가 남보다 더 많이 기도하고 헌금하고 더 열심히 봉사했다는“은밀한 공로주의”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결국 하나님 은혜를 훼손하고 공동체를 흐뜨러지게 하는 독이 됩니다. 왜? 하나님 주신 선물을 마치 내 것인 양 자랑하려 할까요? 그것은 우리 자신 존재 근거가“하나님”이 아닌“나 자신”에게 있다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선택하셨습니까? 고전1:27은 세상 가치 뒤집는“하나님의 선택”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지혜롭고 강한 자들이 아니라, 오히려 미련하고 약하며 천한 것들을 의도적으로 택하셔서 일하신다 하셨습니다. 호세아 선지자도 호11:4 이스라엘이 대단한 민족이어서가 아니라, 그들이 어리고 연약할 때 사랑의 줄로 이끄셨고, 8절에서는 그들이 배반할 때조차 하나님의 긍휼은 속에서 불붙듯 타올랐다 전합니다. 마2:18-25도 우리 인류 구원 위해 만왕의 왕 예수님이 헤롯의 칼날을 피해 애굽으로 피난가야 하는 가장 낮고 위험한 자리에 계셨음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우리 배경이나 능력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와 주권적인 선택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도 그분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시려고 연약한 우리를 부르신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자랑하며 살아야 합니까? 이제 우리의 자랑은 '나 자신'에게서 '예수 그리스도'께 옮겨져야 합니다. 고전1:30-31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첫째 자신 부인하고 주 안에서 자랑하십시오 우리의 지혜나 힘은 아침 안개와 같이 일시적인 것입니다. 우리가 쌓은 모래성은 파도 한번에 무너집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모래성을 쌓은 우리 손을 붙잡고 계십니다. 나의 '성취'를 자랑하는 입술을 닫고,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자랑하십시오."
둘째 그리스도의 공로만 의지하십시오 예수님은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습니다. 우리가 오늘 이 자리에 나와 예배드릴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지난 한 주간 착하게 살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예배당 문턱 넘을 때, 하나님은 우리 '실력' 보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중심,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보십니다. 우리 마음에 '예수님 이름'을 보십니다. 나의 공로 정성이 아닌“예수님의 공로”를 자랑하십시오."
셋째 낮은 곳에 임하신 예수님처럼 사십시오 성탄 소식은 높은 곳이 아닌 낮은 곳 소외된 곳에 먼저 전해졌습니다. 연말연시 모임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 성탄 송구영신에는 우리 주변 '낮은 곳' 찾아봅시다. 교회안밖 동역자 이웃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하는 것이 바로 '주 안에서 자랑하는 삶'의 구체적인 모습입니다. 주님만 자랑하는 삶으로 변화될 때 어떤 복이 임할까요? 우리는 진정한“영적 자부심”회복될 것입니다. 세상 기준에 만족없다 해서 주눅 들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연약함 통해 그분의 강함 드러내시기 때문입니다. 나의 거울의 은칠을 제거하고 창문 밖 주님을 바라볼 때, 우리는 인간이 아닌 하나님 능력 위에 굳건히 설 것입니다.
시148:14 시편기자는 온 우주와 함께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라! 찬양하라! 찬양하라! 반복합니다. 하나님의 긍휼이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오직 주 안에서 자랑하며, 하나님 은혜와 향기를 드러내심으로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파송 찬양]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부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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