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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0201 "혼자 꾸면 꿈이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됩니다" 출18:13-27 고전12:1-11 막3:7-19 시71:1-6 | 해외선교주일 | 이재경목사 | 2026-0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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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꾸면 꿈이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됩니다" 출18:13-27 고전12:1-11 막3:7-19 시71:1-6 | 해외선교주일
[성경 혼자 단어20, 함께1360. 옛말에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 했습니다.] 여러분, 세계에서 가장 높이 자라는 나무 중 하나인 '레드우드(Redwood)'를 아십니까? 나무 높이가 100미터 넘게 자라지만, 희한하게도 뿌리는 깊지 않고 대신 옆으로 넓게 퍼진다 합니다. 거센 폭풍우에도 이 거대한 나무들이 쓰러지지 않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바로 옆 나무들과 뿌리를 서로 엉겨 붙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혼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숲 전체가 서로의 손을 잡고 있는 셈이죠. 우리의 신앙생활과 사명도 이와 같습니다. 신앙생활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 통해 하나님께서 왜 우리에게 '함께' 강조하시는지, 우리가 어떻게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워갈 수 있는지 그 축복의 원리를 나누고자 합니다. [한계 인정할 때 열리는 지혜의 눈] 출18:17ff "모세의 장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하는 것이 옳지 못하도다 너와 또 너와 함께 한 이 백성이 필경 기력이 쇠하리니 이 일이 네게 너무 중함이라 네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은 몸은 자유인이 되었지만, 생각과 습관은 여전히 '노예'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작은 일에도 원망하고 다투었습니다. 모세는 이 모든 문제를 혼자 해결하려다 '번아웃(Burn-out)' 직전에 몰렸습니다.
바로 이때 모세 장인 이드로는 아주 중요한 두가지 조언을 합니다. 첫째는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문제 생길 때마다 재판해주는 것은 임시방편일 뿐입니다. 근본적으로 하나님 말씀(율례와 법도)을 가르쳐서 그들이 마땅히 갈 길을 알게 해야 합니다. 둘째는 '동역하라'는 것입니다.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을 세워 책임을 나누라는 것입니다. 혼자서는 한계가 있지만, 함께 하면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몸으로, 기도로, 물질로, 그리고 각자의 은사로 동역할 때 그 사역은 지속 가능해집니다. "혼자할수없다" 고백은 포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일하심을 초대하는 겸손한 지혜입니다. [은사는 다양하나 성령은 하나] 고전12:4,7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12장은 신앙공동체 핵심 원리인 '다양성 속의 일치'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똑같은 재능 주지 않으셨습니다. 어떤 이에게는 지혜를, 어떤 이에게는 믿음을, 어떤 이에게는 병 고치는 은사를 주셨습니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하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내가 없는 것 형제가 가졌고, 형제가 없는 것을 내가 가졌을 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의 몸'으로 연결됩니다. 이 모든 은사가 합쳐질 때 하나님의 유익이 나타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필리핀 선교 현장을 생각해보십시오. 우리교회가 지원하고 있는 카리녹교회와 카자흐스탄과 네팔미션 현장에서 직접 복음 전하는 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필리핀 데니 목사님과 카자흐스탄 000선교사님 네팔선교공동체는 말씀을 가르치고 양육하는 은사를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 성도님 중 어떤 분은 기도의 은사를, 어떤 분은 물질로 후원 은사를, 어떤 분은 격려 위로 은사를 가지고 계십니다. 또 어떤 분들은 단기선교를 통해 섬기는 은사를 감당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선교 헌금은 단순한 돈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기도가 실제로 작동하게 만드는 손과 발입니다. 데니 목사님과 000선교사님 네팔선교 현지에서 외롭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 주님이 그들과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둘째, 우리가 기도로 그들과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우리가 물질과 격려로 그들과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필리핀 선교 위해 중보기도하십시요. 선교헌금에 동참하십시요. 가능하다면 단기선교 한번 동참하십시요! [주님이 부르신 이유는 '함께' 하기 위함] 막3:13-14 "또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온지라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예수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아들이셨지만, 공적 사역에 가장 먼저 하신 일은 '제자들을 부르신 일'이었습니다. 막3장은 그 목적을 분명히 밝힙니다. 전도하러 보내기 전에 먼저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라고 기록합니다. 주님은 당신의 '능력' 이전에 우리와의 '관계'와 '동행'을 원하셨습니다. 우리가 선교 혹은 삶의 자리에서 낙심하지 않을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일까요? 시71:5의 고백처럼“주님이 우리의 소망이 되시고, 어릴 적부터 신뢰해온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함께하고, 성도와 함께할 때 우리는 비로소 세상 끝까지 나갈 용기를 얻습니다. 레드우드 나무처럼, 우리도 뿌리를 서로 엉기며 든든히 서 갑시다. 우리 교회도 주님과 함께 하고, 동역자와 함께 하고, 이웃과 함께 하려 할 때 풍성해집니다. 풍성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혼자 꾸면 꿈이지만, 함께 가면 역사,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됩니다." [함께 할때 풍성해집니다] 성도 여러분, 2월 첫주, 특별히 오늘은 해외선교주일입니다. 선교는 특별한 소수 전문가의 전유물이 결코 아닙니다. 오늘 본문 출애굽기는 주님의 일을 분담하고, 고린도저서는 각자 은사를 인정 존중하고, 마가복음은 이것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한 주님의 마음임을 분명히 하십니다. 혼자 짊어지려 하지 마십시오. 모세 곁에 이드로가 있었고, 예수님 곁에 제자들이 있었듯, 우리 곁에는 믿음의 동역자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손 잡을 때, 하나님 나라는 더욱 왕성하게 확장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그리고 우리가 품은 선교지에서 "함께 하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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