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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강 히브리서(6) 믿음으로 본 그리스도 admin 20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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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강 히브리서(6) 믿음으로 본 그리스도

 

(11:1-6, 개정)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5]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믿음은 추상적 개념이 아니라 인간의 삶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주체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내가 믿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은혜로 믿어지는 것을 마음과 말로 받아드리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의 사람들을 보여줌으로써 참된 믿음에서 소망을 가지고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라 말합니다.

성도를 온전케 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 아니라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그리스도이며, 또한 눈에 보이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원한 나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1. 믿음의 사람들(11) : 믿음이라 무엇이며, 믿음의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독자들은 긴박한 상황 속에 처해 있으며(10:32-34), 그로 인해 안식과 보상과 본향을 갈망했습니다.

히브리서기자는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담대하게 행동했던 신앙의 선배들을 통해 현재의 고난 속에 있는 성도들에게 약속된 미래를 바라보게 합니다.

 

1) 믿음의 본질

구약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은 구체적이고 역사적인 내용에 대해 굳게 신뢰하는 것이라면 신약성경은 믿는 내용을 진리로서 받는 것 그리고 확신과 깨달음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본질은 감각을 넘은 초월 세계에 대한 확신이고 또 그 세계에 대한 믿음은 역으로 그 세계의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식을 통한 믿음이 아니라 믿음을 통해서 참지식에 이르는 인간 실존의 진리입니다. 그렇다고 믿음이 반지식 또는 비이성적이란 것이 아니다. 믿음은 지식의 차원을 넘은 대상에 대한 지식 이상의 확신을 말하는 초이성적인 것입니다.

2) 믿음의 모범들

약속을 믿으며, 한평생 세상이 감당치 못할 믿음(11:38)으로 살았던 구약의 백성들에게 주어진 가장 귀한 복음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얻은 증거'(11:39)였습니다.

그러나 신약의 성도들은 하나님 사랑의 실체를 보았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성령을 받았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의 사람들이 불확실한 계시와 섭리 속에서도 놀라운 믿음의 모범들을 독자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자신들이 처해 있는 신앙의 어려움을 너무도 확실히 우리에게 주어진 믿음으로 극복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2. 소망의 능력(12) : 히브리서 12장은 성도들이 어떻게 믿음 생활을 해야 하는지 말해줍니다.

 

1) 믿음의 경주자처럼 인내하며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의 선진들의 좋은 증거를 통해, 경건과 신앙에 대한 보다 실제적 일에 관심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그리스도인들의 신앙 생활을 경주로 비유하면서 경주에 임하는 진실한 태도를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는 것과 '인내'(12:1)라고 말합니다.

독자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무관심과 침묵으로 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경주자는 인내로써 경주해야 하지만 우리는 인내하기에 너무나도 많은 제한과 언약을 지니므로 인내의 표본이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이 절대로 필요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징계와 책망은 하나님과 크리스챤 사이가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임을 나타내어 '아들됨' (12:6)을 강조하는 것이며 동시에 자식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책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2) 배교에 대한 다섯 번째 경고

히브리서기자는 언약의두장소를 대조하여 새언약(의피)의 우월성을 증거함으로써 불경건을경고합니다(12:18-24). 그러므로 영존하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성도로서 감사와 기쁨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12:25-29).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 나라는 의로운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들어가는 나라이기에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에게는 이미 하나님 나라가 약속되어 있습니다.

 

3. 사랑의 능력(13) 히브리서13장은 하나님께 진정한예배와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천적인 면을 보여 줍니다.

 

1) 진정한 예배는 예수님께 감사와 찬양하며 능욕을 지고 영문밖으로 나가 나누고 섬기는 것입니다.

구약 시대에 성전은 예배의 장소로서만이 아니라 구원의 중심지로도 이해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추방당하고 버림받은 자들과 함께 광야와 같은 곳에서 죽으셨습니다.

구원이란 다른 사람들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실천적 면을 내포합니다.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을 유대교의 선민 사상과 같은 사적 소유나 개인적 특권으로 해석해 왔습니다. 교회의 이러한 태도는 교회를 배타적 공동체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은 그가 이 세상의 구원을 위해 죽으신 그곳으로 따라나서는 것을 내포합니다. 즉 백성을 위해 고난당하신 예수가 있는 그곳으로 나의 삶을 헌신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진정한 예배란 첫째, 성문 밖에서 고난당하신 예수로 말미암은 감사의 찬미를 드리는 일이요(13:15)

둘째는 능욕을 지고 영문 밖으로 나아가 나눔과 섬김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13:13,16).

 

2) 참된 신앙인의 삶은 주님의 사랑으로 능욕을 지고 사는 거룩한 삶입니다.

성도는 '성문 밖에' 현존하시는 예수께 나아가 임시체류자로서의 삶을 살 때 비로소 하나님께 참된 찬양의 제사를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한 삶은 '자비하고 충성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구속하신' (2:17) 예수를 본받아, 사랑과 신실함을 구현하는 것이며, 이런 삶에는 다른 사람을 위해 자기 자신까지도 희생하는 '능욕을 지는'(13:13) 삶의 자세가 요청됩니다.

독자들의 절박한 상황 속에서 이제까지 저자는 독자들에게 책망과 격렬한 어투로 충고합니다.

또한 자신만의 독특한 신학적 전개를 통하여 유대교와 비교할 수 없는 기독교의 우월성을 논증합니다.

그러나 히브리서 기자는 지금까지의 자신의 권면과 책망 그리고 논증들이 결코 사사로운 감정에 의하지 않고 그들의 신앙 성숙을 위한 교훈이었음을 말합니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말을 시비없이 받아들여 주었으면 하는 양해의 말을 부드러운 어조로 피력합니다.(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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