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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강 요한서신(4) 형제들과의 교제(요한삼서) admin 201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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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강 요한서신(4) 형제들과의 교제(요한삼서)

 

(요삼 1:9-12, 개정) [9] 내가 두어 자를 교회에 썼으나 그들 중에 으뜸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가 우리를 맞아들이지 아니하니 [10] 그러므로 내가 가면 그 행한 일을 잊지 아니하리라 그가 악한 말로 우리를 비방하고도 오히려 부족하여 형제들을 맞아들이지도 아니하고 맞아들이고자 하는 자를 금하여 교회에서 내쫓는도다 [11]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 [12] 데메드리오는 뭇 사람에게도, 진리에게서도 증거를 받았으매 우리도 증언하노니 너는 우리의 증언이 참된 줄을 아느니라

 

 

오늘 말씀은 요한삼서에서 사도요한이 세명의 인물을 통해 교회의 몇가지 잇슈들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사도요한은 교회의 역할이 복음을 증거하며, 예수그리스도를 좇는 삶을 사는 것 뿐만 아니라, 전도자를 조력하는 것도 그 역할의 한 부분이라는 강조하는데, 전도자를 어떻게 대접해야 하는지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1. 가이오에 대한 칭찬(요삼1:1-8)

 

요한은 가이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가이오는 누구이며 어떤 선생을 했으며 어떤 축복의 말을 했을까요?

 

1) 교회의 선한 행위, 전도자들을 후히 대접하는 일을 했습니다.

가이오란 이름은 당시에 흔한 이름이었기에 그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신야성경에는 모두 네명(19:29 20:4 16:23 고전1:14)이 있어서 그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사도 요한은 모든 성도들이 그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는 증언과 소식을 듣고 기뻐하였다고 말합니다(요삼1:4).

이에 대해 사도요한은 가이오에게 축복의 말을 하고 있는데 그것은 삼중적 축복입니다. 첫째는 영혼이요, 둘째는 육신의 건강이요, 셋째는 세상에서 삶의 번영입니다.(요삼1:2). ~네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그렇다면 가이오는 왜 이러한 축복의 말을 들었을까요? 그것은 간단합니다.

성도로서 해야 할 마땅한 의무를 행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가이오의 생활이 선행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전도자들을 후히 접대하였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요삼1:6) 요한은 가이오에게 한 가지 부탁을 합니다(요삼1:6).

이 말은 하나님의 일을 대리로 하는 전도자들을 대접하기를 하나님께 하듯 하라는 의미입니다.

 

2) 교회의 성장은 피차에 서로 대접할 때 이루어지며, 서로 대접할 때 복음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교회라는 공동체가 아름답게 성장하려면 서로 대접하는 모습들이 보여져야 합니다.

복음 전도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행해야 할 의무요, 책임인 것입니다. 그 일 중 하나는 바로 전도자를 후히 대접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활이 우리로 정결하고 진실되게 하며 복음을 따라 살게 하는 삶인 되는 것입니다.(요삼1:8)

 

2. 책망받는 디오드레베와 모범적인 데메드리오(요삼1:8-11)

 

요한은 디오드레베와 데메드리오의 악행에 대해 말하면서 가이오에게 어떤 부탁하고 있는지 알아봅니다.

 

1) 경계의 대상은 사람앞에 으뜸이 되기를 좋아하는 자요, 모범의 대상은 하나님앞에 선을 행하는 자입니다.

사도 요한은 디오드레베를 교만한 사람으로 또는 으뜸이 되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소개합니다(요삼1:9).

그들는 자신의 권위를 내세워 복음 전도자들을 멸시하였습니다.

그것은 요한이 본 서신을 보내기 전에 보냈던 서신을 아마도 찢어버렸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요삼1:9). 그래서 요한은 직접 방문하여 그를 책망할 생각이었습니다(요삼1:10).

요한은 디오드레베의 악행을 크게 네 가지로 말하고 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습니다(요삼1:9,10).

첫째로 사도로서의 요한을 무시하였으며, 두 번째로는 요한과 복음 전도자들에 대해 악한 말로서 비방하였습니다.

이것은 그들을 거짓으로 고소하는 장면에서 볼 수 있으며(요삼1:10) 결국 오늘날 교회의 성도들에게 목회자에 대한 거짓 증거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 성도로서 해야할 당연한 의무인 형제 접대하기를 하지 아니하였으며, 네 번째로 오히려 전도자들을 접대한 사람들을 출교시킨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디오드레베의 악행과 데메드리오의 선한증거를 통해 가이오에게 선을 행하라 권면합니다.(요삼1:11-12). 사도 요한은 디오드레베를 통해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들에게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조심해고 경계해야 하는 것은 사람앞에서 으뜸이 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어떠한 공동체든 조심해야 할 행위가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안에 특권을 가짐으로 으뜸이 되고자 하는 것입니다.

결국 이것을 추구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벗어나는 생활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지위로 인해 교만해진 사람, 상대편의 권위를 인정해 줄줄 모르는 사람, 거짓으로 고소하는 사람들은 공동체 내에서 조심하고 경계해야 할 대상입니다.

 

3. 끝인사(요삼1:13-15)

 

사도 요한은 요한삼서의 마지막 부분에서 자신의 소원이 있다면, 그것은 평강으로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1) 기쁨의 마음과 간단한 끝인사 : 모든 일은 평강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요한삼서 처음에서 가이오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축복의 말로 시작했고(요삼1:2). 그리고 마지막에 더 할 말이 있지만 직접적으로 대면하여 말할 것을 밝히며 자신의 마음을 전합니다.(요삼1:13,14).

이것은 가이오가 속해 있는 교회의 형편과 처지가 좀 긴박한 상황임을 암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디오드레베의 악행으로 인해 교회 전체가 혼란의 도가니로 빠질 위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짧은 편지로서는 도저히 이러한 것에 대해 대처할 수 없었기에 직접적으로 만나고 싶어하는 요한의 간절하고도 답답한 심정을 토로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한은 간단한 인사로서 본 서신을 끝맺고 있습니다(요삼1:15)

 

2) 기쁨을 주는 삶

요한은 자신의 심정이 가이오로 인해 기뻐하고 있다는 사실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현실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으로 하는 가이오의 선행에서 오는 결과입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의 삶의 결과로 인해 타인에게 기쁨을 주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분명한 것은 나 스스로가 성도로서의 헌신적으로 겸손하고 진실된 삶을 살 때 남에게 기쁨을 줄 수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본 서신이 그저 한 사람의 개인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오늘날 전교회에 적용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많은 성도들의 삶이 가이오와 데메드리오와 같은 삶이 되어야 하며 결코 디오드레베의 삶이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성도들은 영접해야 할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특히 영접해야 할 사람임에도 자신의 권위를 내세워 영접치 않는다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바로 교회와 성도는 이러한 잘못을 저지르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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