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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강 요한계시록(2) 일곱교회에 대한 교훈 admin 201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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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강 요한계시록(2) 일곱교회에 대한 교훈

 

(1:1-3, 개정) [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오늘 말씀은 교회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이 담겨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밧모섬에 유배되어 있는 사도 요한에게 아시아의 일곱 교회에게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1:19) 기록하여 보내라고 명하셨습니다. 내용을 살펴봅시다.

 

1. 그리스도의 현현과 일곱 교회(1)

 

예수 그리스도는 영광과 권능으로 가득 찬 모습으로 요한에게 나타나셔서 일곱 교회의 이름을 열거하며 계시하신 것을 써 보내라고 하셨습니다. 과연 주님의 나타나심과 그 모습의 의미는 무엇이며, 일곱 교회란 어떤 상징을 지니고 있을까요?

 

1) 그리스도의 현현은 왕이요, 대제사장으로서 권세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주님의 현현은 거룩하심과 절대권위를 지닌 왕과 대제사장의 모습으로 나타나셨음을 상징합니다. 그 모습은 전능하신 하나님으로서, 또 구원주로서 그리고 심판주로서의 주님의 주권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의 주님은 초라한 목수의 아들로서 고난과 죽음을 당하셨으나, 부활 승천하신 후에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28:18) 지니신 분으로 '교회의 머리'로 계심을 역설해 줍니다. 주님은 당시 교회가 밀집해 있는 소아시아의 일곱 지역을 지칭하사 권면과 경계의 말씀을 보내라고 하십니다. 그 일곱 교회는 지상의 모든 교회를 상징합니다. 일곱 이라는 숫자는 '신성, 완전성'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2) 위기속의 세상풍조는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극복할 수 있습니다.

당시 교회는 안밖으로 위기였습니다. 과연 예수그리스도는 '살아 계시는가'라는 의문을 던질 때였습니다. 그때에 주님이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1:18)라고 하면서 성도들이 지닌 주님에 대한 신앙과 소망이 결코 허구가 아님을 재확신시켜 주신 것입니다. 현재 이 시대의 교회가 처한 상황도 초대교회 못지않는 위기입니다.

물질 숭배, 정보매체 숭배, ()의 숭배 풍조로 인해 교회는 세속화의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위기의 때에도 주님은 절대 권세를 지니시고 교회를 당신의 귀한 ''처럼 지켜주고 인도해 주시고 계심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2. 다섯 교회에 대한 책망과 경고(2:1-7)

 

요한계시록 2,3장은 일곱 교회에 대한 격려와 칭찬과 책망으로 일관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회가 주님으로부터 칭찬과 더불어 큰 지적과 책망을 들었습니다. 그와 같은 교회의 과오와 죄는 무엇이며 그 교훈은 무엇일까요?

 

1) 교회의 본질을 잃어가는 다섯 교회는 처음신앙을 잃어 버렸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책망받은 교회는 에베소교회, 버가모교회, 두아디라교회, 사데교회, 라오디게아교회입니다. 이 교회들은 칭찬과 함께 또는 칭찬 없이 주님께 준열한 책망과 경고를 들었습니다. 한결같이 어떤 과오를 회개치 않으면 주님과의 관계가 단절됨을 경고합니다. 교회들이 지니고 있는 과오의 공통점은 '처음 신앙의 변질'에 있습니다. 에베소교회는 정통성을 강조하다가 십자가의 사랑을 잃어가는 폐단이 있고, 버가모 교회는 복음진리를 떠나 이단에 빠져있고, 두아디라 교회는 주님대신 우상숭배를 하며, 사데 교회는 온전히 세속화되어 있습니다. 즉 신앙, 사랑, 순결성이 변질된 교회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신앙과 이웃에 대한 사랑과 거룩성은 교회의 3대본질입니다. 오늘날도 이것을 상실하는 교회는 교회로서의 본질을 떠난 '단체'가 되고 말것입니다.

 

 

2) 현대교회도 하나님신앙과 이웃사랑의 의해 큰 개혁이 요구됩니다.

이처럼, 다섯 교회에 대한 주님의 책망은 현대교회의 폐단을 지적해 줍니다. 현대교회는 교권주의, 물량주의, 상업주의 그리고 각양 비성서적인 이단 사이비의 유혹에 물들어 있습니다. 특히 한국교회는 교권과 기복주의미신적신비주의에 심히 오염되어 있습니다. 주님께 대한 순수한 신앙 대신 물질 축복의 조건이 신앙의 근거가 되고, 이웃에 대한 사랑 대신 차가운 냉소와 무관심이 교회를 지배하며, 주님은 외면한 체 자신들의 사욕을 채우는 라오디게아교회처럼 인본주의, 세속화되고 있습니다.

만일 이런 형태와 풍조에서 과감하게 자기 개혁을 행치 않는 교회가 있다면 주님께 큰 징계 내지는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3. 두 교회에 대한 칭찬과 언약(2:8-3:22)

 

요한에게 현현하신 주님은 교회에 대해 책망만 하지 않으셨습니다. 위로와 칭찬과 축복의 언약을 주신 두교회가 있습니다.

서머나와 빌라델비아교회입니다. 이 두 교회를 본받아야 합니다. 그 두 교회의 실상과 받을 축복을 생각해 봅시다.

 

1) 칭찬받은 교회는 궁핍과 적은 능력에도 신앙의 정절을 지키며 충성한 교회였습니다.

서머나교회, 빌라델비아교회는 궁핍하고 적은 능력에도 불구하고 신앙의 정절과 사명에 대한 충성심을 지켰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서머나교회는 유다교인들에게 핍박을 당해 교회 형편이 매우 '궁핍'(2:9)했음에도 그들과 타협을 하지 않고, 신앙을 지켰으며, 빌라델비아 교회 역시 '적은 능력'(1:8)을 지닌 소교회였음에도 신앙의 정절과 의무를 지켰습니다. 이 두 교회는 다른 다섯 교회와는 달리 주님의 복음 진리와 가르침에 굳게 뿌리를 박고 세상의 유혹과 시험을 극복하고 자기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참된 교회의 유형입니다.

 

2) 우리 천안드림교회도 그리스도의 영광에 동참하게 될 교회가 됩시다.

주님은 궁핍 가운데 정절을 지킨 서머나 교회에서 '생명의 면류관'(2:10)을 주시겠다고 하셨으며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2:11)고도 하셨습니다. 또한 빌라델비아 교회에게는 대적자들을 정보하는 축복과 천국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하는 상급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3:9-11). 교회사는 이 두 교회와 같은 참된 교회를 통해 발전해 왔습니다.

제국들의 핍박과 이단 사설의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신앙의 정절을 지킨 교회들이 있기에 교회가 교회성을 가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은 칭찬받은 교회는 한결같이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한 공통점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세상의 유혹과 핍박에 굴복치 않으려면 십자가의 수모와 소외와 고난을 감수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요즘 교회들은 외적으로 평안하고, 풍성한 길을 축복의 길로 여기고 있습니다. 자연히 그리스도의 분신으로서의 자리를 이탈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예할 교회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교회뿐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일곱 교회에 대한 주님의 뜻과 교훈을 살펴봤습니다.

신앙의 본질, 교회의 의무를 저버린 교회와 그 무엇에도 현혹되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지킨 교회가 있음을 보았습니다.

이 내용은 그 옛날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상교회의 영원한 현실입니다. 우리 천안드림교회는 어떤 교회에 속해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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