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장 : 기도자의 기본 자세

(사 55:6-7, 개정) [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7]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사 55:6-7, NIV11) [6] Seek the Lord while he may be found; call on him while he is near. [7] Let the wicked forsake their ways and the unrighteous their thoughts. Let them turn to the Lord, and he will have mercy on them, and to our God, for he will freely pardon.

하나님은 고난 중에 있는 유대 백성에게 죄의 결과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알게 하시고, 죄를 회개하고 돌아 오기만 하면 모든 죄가 다 용서해 주시고 긍휼히 여기신다 하셨습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긍휼함을 받기 위해 죄를 회개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은 기도자의 기본 자세에 대해 묵상하고자 합니다. 기도자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유다가 바벨론 포로 생활을 하게 된ㅌ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하나님과의 끈끈한 교제의 줄을 끊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회복을 원한다면 힘으로 바벨론 (신 바벨론)을 무너 뜨리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여호와를 찾아야 합니다.

인간은 항상 무엇을 찾기 위해 끊임 없이 활동하고 노력합니다.

무엇을 찾기 위해 모두 분주히 다닙니다. 빵 돈 지식 사랑 향락 권세 명예 등등을 찾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일생에 첫째 되는 최고 목표는 하나님을 찾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찾는 다는 말은 기도한다는 뜻입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을 만납니다.

말씀에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니라.(렘29:13)”

하나님은 기도로써 만날 수 있고, 진리 안에서 찾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도 “구하라 그러면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마7:7)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성전에 들어가서 기도하여 은혜 받고, 하나님을 만나 복되게 사는 자가 되기 위해 힘써야 하겠습니다.

둘째.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너희는 여호와을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렘55:6) 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신을 나타내 주시는 때라는 의미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성경에 보면 위대한 역사를 이룬 인물들은 모두 하나님을 만난 경험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었고,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그의 고향 갈대아 우르를 떠났고, 도중에 하나님을 여러번 만났습니다. 야곱도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합니다.

이사야는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성전에 엎드러 기도하고 있을 때,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신약성경 사도 바울도 원래 기독교를 핍박했던 사람이었지만,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나 새사람이 되어 사도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찾는 자, 하나님을 만난 자 모두 위대한 복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시며 우리는 모두 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셋째. 하나님을 불러야 합니다.

유다 백성이 바벨론 포로 생활을 하게 된 원인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떠나셨기 때문입니다.

그 원인은 그들의 죄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죄와 함께 거하실 수 없는 거룩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신 분이시지만, 하나님을 부르지 않아서 만나지 못하며 만나지 못하면 신앙에 확신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회당장 야이로 집에서 그의 딸을 살리신 후 그것을 떠나가실 때 두 맹인이 따라오며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거.“(마9;27)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눅11:8에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됨으로 인하여서는 일어나서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요구대로 주리라” 했습니다. 그 세사람이 세 덩이를 얻을 수 있었던 주요 원인은 친구였기 때문이 아니라, 간청함 때문이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기도할 때, 하나님을 부르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가까이 하면 주님은 우리를 만나주시고, 우리의 간청을 들어 주십니다.

넷째. 하나님께 들어 와야 합니다.

주님을 따르는 일의 방해 요소는 빨리 버리는 것이 복받는 지름길입니다.

“악인은 그의 길을, 뿔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사55:7) 하였습니다.

이 땅의 모든 백성은 다 주께로 돌아와야만 금생과 내생에 복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육적인 생각을 십자가에 못밖고 심령이 새로워지면 새롭게 된 심령이 우리를 의와 진리로 입은 거룩한 새사람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를 주관하시기 때문에 그가 주시고자 할 때에만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사사로운 생각을 버리고 절대자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따라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