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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_기도훈련2020_제34장 하박국의 기도 | 합3:1-2 운영자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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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하박국의 기도

 

(3:1-2, 개정)

[1] 시기오놋에 맞춘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라 [2]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하박국은 공의 양심이 마비된 남유다의 미래가 너무 절망적이기었에,두려웠습니다.깊은 두려움 속에 의심과 회의 탄식에 빠져 하나님께 나갈 때마다 하나님께 불평하며 따지기도 했습니다. 1:1-2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주께서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그러나 하박국은 결국 하나님께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 말씀을 기다리고 바라보고 기도합니다.오늘은 합3:1-2 말씀을 중심으로 나라 민족 위기 앞에 선지자 하박국이 어떤 기도를 했는지 말씀을 묵상하고자 합니다.

 

1.하박국은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해 달라 기도합니다.

 

하박국의 간구는 단순히 하나님께 구원과 안락을 구한 것도, 용서를 구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바벨론과 단순히 전쟁을 피하게 해달라, 예루살렘이 점령 약탈 당하지 않게 해달라 구한 것도 아닙니다.

심지어 하나님 성전만은 파괴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 구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단순히 내가 원하는 것을 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를 구합니다.

기도는 주님이 원하시는 바를 구하는 것입니다.

하박국이 구한 것은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기도합니다.

 

부흥은 히브리어 חָיָה 하야, 영어로 Revival,생명을 다시 준다는 의미입니다.

부흥은 다시 살리는 역사며, 영적으로 다시 사는 것은 부흥의 결과입니다.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가려졌던 하나님 은혜가 다시 살아 드러나는 것이 부흥입니다.

하나님 사랑이 드러나고 확장되고 발견되고 거기에 대해 감격하는 것이 부흥의 본질입니다.

 

그러므로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는 수년 내에 교회가 두세배 커지는 뜻이라기 보다는 , 백성들이 자기 죄를 속히 깨닫고, 하나님 심판의 공의를 깨닫고, 하나님 진노 중에라도 그 안에 있는 하나님 사랑을 확인하고 하나님 소망을 확인하게 하옵소서! 라는 뜻입니다.

그 결과 삶이 회복되어 감사하고, 기뻐하고 또, 하나님이 복 주셔서 번성하는 것입니다.

 

참된 부흥은 신령한 눈이 떠져서 바른 것을 보고, 남의 죄가 아니라, 내 죄를 알아 회개하고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흥이 일어 나는 것입니다.

 

2.하박국은 하나님 당신의 일을 이루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라면, 하나님의 선하시며 거룩하며 자비로운 것을 믿고, 다른 그 어떤 것보다도 하나님 그분의 일이 가장 소중하고 중대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된 기도는 하나님 일을 가로 막고 내 뜻대로 해 달라 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일이 우리에게 가장 좋은 일인 줄 알고 그것을 성취해 달라 구하는 기도입니다. 현실의 삶이 고통과 치욕이지만, 그 모든 일이 우리의 온전한 구원에 이르게 할 줄 믿고, 주님 고맙습니다”“하나님 당신의 일을 계속 행하시옵소서반응하는 기도입니다.

 

 

심지어 주님 당신의 일에 비해서는 나의 일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바로 하나님 당신의 일이 인류의 빛이고 희망입니다.

당신의 일이 진행되는 것이 가장 소중합니다.” 하는 믿음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장차 다가올 재앙을 보며, 하나님 우리가 벌을 받고 있을 때라도 장차 임할 구원을 얻을 준비를 하게 하소서. 간구합니다. 자칫 현재 재앙을 하나님 심판으로 규정하여 누군가를 정죄하기 쉽습니다. 위험한 생각입니다. 이 말씀은 그런 뜻이 아니라, 전반적인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 속에서 누군가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고백하며 하나님의 일을 구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이 진노를 그칠 때에는 이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교정되고, 새롭게 되게 하소서 간구하고 있습니다.

 

3.하박국은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말아 달라 기도합니다.

 

하박국은 하나님 공의가 시행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한 것임을 알았습니다.

자신을 포함한 이스라엘 민족이 당해야 하는 진노는 하나님 공의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그것을 거스를 마음이 없습니다.

 

하박국은 하나님을 묵상하며, 오히려 그 공의가 이스라엘을 향한 것이든지, 혹은 바벨론을 향한 것이든지, 상관없이 반드시 시행되어져야 할 것을 믿었고, 그것을 간구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만은 아닙니다.

다른 한편으로 그는 하나님 그 분의 공의와 다른 측면인 긍휼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도 하나님 공의에 의해 멸망받을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인정하고 고백합니다.

또한 바벨론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도 하나님 앞에서는 그저 죄인임을 알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죄인 중에 괴수라도 하나님께 나아가 자비를 구하면 그가 긍휼의 손길을 내미실 자비의 아버지이심을 믿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나의 아픔과 고통, 그리고 나에게 아픔을 가져다준, 저 사람들의 소행에만 머물러 있던 나의 눈을 이제는 떼어 내고, 그 뒤에 공의와 비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할 때가 왔습니다. 사람들이 전해 주는 흉한 소문, 나쁜 소문에 내 귀를 빼앗기지 말고, 주님에 대한 소문에만 귀를 기울어야 할 때가 왔습니다.

 

우리에게 이런 참된 기도가 있다면, 우리는 벌써, 믿음의 자리에 있고,

우리의 문제가 무엇이든지간에 믿음의 정상을 향하여 올라가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진노 중에도 긍휼을 베풀어 주시기를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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