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장 : 빌립보 교회를 위한 바울의 중보 기도

 (빌1:9-11)

[9]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10]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11]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아멘

오늘 말씀은 사도 바울이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가는 첫번째 관문인,

빌립보 교회 성도 위해 기도합니다.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소서”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오늘은 바울의 간구와 간구를 묵상하고자 합니다.

1.바울은 성도들 사랑이 지식과 함께 점점 더 풍성해지기를 기도합니다.

바울은 단순히 빌립보 성도들이

단순히 사랑이 점점 더 풍성하게 되기를 기도한 것 만은 아닙니다.

그들의 사랑이 모든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흘러 넘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단순히 지식이 풍성해지기만 기도하지 않고,

오히려 그는 그들의 사랑이 지식으로 점점 더 풍성해지고,

하나님을 만나서 얻게 된 새로운 지식과

그 지식에 입각해서 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통찰력, 총명을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신앙생활에서 자주 넘어지는 사람은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입니다.

지식이 밑바닥에 제대로 자리 잡고 있지 않아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이 들려주는 솔깃한 이야기에 넘어갑니다.

자기에게 일어나는 일어나는 일들로 인해 혼란 속에 빠지며, 영적 침체 속에 빠져 들고 맙니다.

여기에서 벗어나는 길은 하나님에 대해 바로 아는 것입니다.

진리에 대해 더 많은 지식을 소유하는 일입니다.

바울은 지식과 함께 한 사랑이 풍성해 지기를 기도합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서로 사랑함으로써, 점점 더 풍성한 사랑이 넘쳐 흘러서,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게 되기를 소원하는 것입니다.

지식과 분별력이 함께 하는 사랑이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점점 더 풍성한 사랑을 공급받도록 하나님께 간구해야 합니다.

나에게 주님 사랑이 넘치고 있다면 그 사랑에 지식과 분별력이 동반하도록 구해야 합니다.

그때 그 사랑은 점점 더 온전하고 풍성해 집니다.

2.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분별력 있는, 흠 없는 성도 되기를 기도합니다.

진실한 성도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온전한 모습을 가집니다.

그 비결은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는 삶입니다.

성숙한 성도는 진실과 허위, 진리와 비진리, 참과 거짓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지극히 선하게 보이는 것들 중에서, 진정으로 선한 것이 무엇인가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풍성해지도록 기도하면서,

동시에 선과 악, 그럴듯한 것과 실제로 진리에 속한 것을 구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것은 당시 교회에 필요한 능력인 동시에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입니다.

온갖 거짓과 미혹의 영이 날뛰는 시대에 바른 것과 그른 것을 구별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실제상의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는 지각은 오늘 우리의 기도 제목이 되어야 합니다.

엡5:10절에, 바울은 주님을 기쁘시게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했습니다.

지각을 사용함으로써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히5:14) 일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기에 바울은 이것 위해 신령한 지혜와 총명주시기를 기도합니다.

3.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영광의 찬송드리기를 기도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영화스럽게 하기 위해 지음받았습니다.

인간은 의의 열매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주님을 통해서만 맺을 수 있습니다.

주님을 모시고 주님 말씀에 순종할 때, 의의 열매가 가득하게 됩니다.

의의 열매는 우리가 주님을 닮는 것이며,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것입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5:22-23)

성령님께서 우리가 주님을 만나 하나되게 하심으로 우리 내면에 이런 열매를 맺어 주십니다.

이것은 삶의 궁극적 목적이기에 바울은 인간의 최고, 최대 목표를 추구하는 기도였습니다.

마6:33에 주님은“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위한 기도,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기도가 모든 기도의 본질이며, 우선순위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의의 열매를 풍성히 맺음으로 하나님의 영광고 찬송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