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강 기도훈련(29) 새벽기도 | admin | 2013-1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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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강 : 새벽 기도 (시 46:5, 개정)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시 46:5, 공동) 『그 한가운데에 하느님이 계시므로 흔들림이 없으리라. 첫새벽에 주께서 도움을 주시리라.』 (Ps 46:5, NIV) 『God is within her, she will not fall; God will help her at break of day.』 할렐루야 기도합시다! (옆사람 보면서) 새벽에 기도합시다! 새벽에 승리합시다! 오늘날 크리스챤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중 하나가 새벽기도입니다. 목회자들도 새벽기도에 대해서 부담을 갖습니다. 어떤 교회는 아예 새벽기도를 없애고 한달에 일주일 정도 새벽기도회를 갖는다고 합니다. 새벽기도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여러 가지 일과 업무로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현대 크리스챤들에게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새벽기도 무용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통해 새벽의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어떻게든 새벽시간을 주님께 드리기 위해 자신을 움직일 것입니다. 오늘은 크리스챤들이 왜 새벽기도를 해야만 하는지 함께 그 이유를 알아보고 복된 새벽을 열어가는 실제적인 면을 보겠습니다. 1. 새벽기도는 하나님이 지시하신 상번제입니다. 성경 민수기28:1-8을 보면 하나님이 출애굽 이스라엘에게 매일 상번제를 드릴 것을 명하셨습니다. 아침에 한번, 저녁에 한번 영원토록 그렇게 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여기서 아침(보켈)은 어둠의 시간, 즉 새벽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동이 트고 빛이 침투하는 시간에 이스라엘백성에게 번제(짐승을 태워드리는 제사)를 드릴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백성들은 이 번제를 드리면서 구름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했고 그 하나님이 지금 자신과 함께 하시고 계심을 피부로 느겼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드리는 새벽기도와 새벽의 헌신은 하나님께 이스라엘에게 명하신 아침의 상번제와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경험하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그리고 하루종일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임재하고 계심을 확신할 수 있도록 새벽기도를 허락하신 것입니다. 이 사실을 뼛속 깊이 깨달았던 시편기자의 고백을 보겠습니다. (시 5:3, 개정)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시 90:5, 개정) 『주께서 그들을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그들은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2. 새벽기도는 주님이 하셨던 기도입니다. 근거와 명분을 좋아하는 현대인들에게, 주님이 하셨기 때문에 해야 한다는 것은 새벽기도의 이유가 될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왜 주님께서 새벽에 기도하셨을까요?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 9:4, 개정)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낮에는 일을 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때’란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까지 활동하시는 기간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잡하시기 전까지 열심히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께서 밤에 또는 새벽에 또는 밤이 맞도록 기도하신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낮에는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하루하루 고단한 삶 때문에 새벽기도가 어렵고 힘드십니까? 그러나 이처럼 어렵고 힘든 중에도 주님은 밤을 새워 새벽까지 기도하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미국의 윌로크릭 커뮤니티교회의 빌 하이벨스 목사는 “크리스챤은 바쁠수록, 피곤할수록 더 기도해야 한다” 권면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잘 믿는 방법은 단 하나입니다. 주님이 하시던 대로 잘 따라가는 것입니다. 3. 새벽기도는 성경의 위인들이 했던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새벽에 기도의 헌신을 보인 사람들의 흔적을 성경에서 찾아 본다면 매우 많습니다만, 대표해서 두사람정도를 뽑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아브라함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복의 근원으로서 그 믿음을 인정받았던 아브라함은 항상 예배중심으로 살았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새벽기도를 했다는 명백한 증거는 없습니다. 그러나 독자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적극 순종했던 아브라함의 모습에서 새벽의 사람, 아브라함을 만날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아침 일찍 일어나 이삭을 번제로 드리기위해 모리아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창 22:3, 개정)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여기서 아침은 ‘이른아침’, 즉 새벽을 말합니다. 둘째는 다윗입니다. 다윗은 항상 새벽을 통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새벽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쓴 시편을 보면, 그는 새벽시간마다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자 했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윗의 기도응답은 거의 새벽에 이루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성경의 그 누구보다도 새벽을 사랑했던 인물, 그가 바로 다윗이었습니다. (시 57:8, 개정)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시 108:2, 개정)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오늘날 우리 신앙의 약점이 무엇일까요? 말씀에 대한 순종의 자세가 희석화된 것이 우리의 약점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듣고 배울 때, 동의하고 이해는 잘합니다만, 하나님은 우리의 이해나 동의를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라, 순종을 요구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서울 강동구에서 새벽에 택시를 타는 사람중에 십중팔구는 명성교회 새벽기도회에 가는 사람이라 합니다. 그 교회 김삼환 담임목사는 “새벽에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머슴정신”이라 주장합니다. 머슴이 새벽이 일찍 일어나 주인집을 돌보는 것처럼 하나님이 나아게 맡겨주신 일을 새벽부터 일어나 부지런히 감당하면 하나님이 복을 안주실 리가 없다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오늘 이후로 우리들의 복된 삶이 새벽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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