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훈련14 : 부활하신 주님

(마 28:1-10, 개정) 『[1]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2]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3]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4] 지키던 자들이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5]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7]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8]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9]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10]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주님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습니다. 이것은 초대교회나 오늘 우리에게나 복음의 핵심입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사흘만에 사망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 크리스챤은 혼돈과 어둠의 시대에 부활의 의미를 분명히 알고 증인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안식 후 첫날 새벽, 몇몇 여인들이 주님의 무덤을 찾았습니다.

천사가 나타나서 주님의 부활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여인들은 재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로 갔습니다.

가는 도중에 부활의 주님은 여인들에게 나타나셔서 자신은 갈릴리로 간다 하셨고 제자들에게 갈릴리로 가라고 전해 줄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주님의 부활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주님의 부활의 메시지를 함께 묵상하려 합니다.

첫째. 주님의 부활은 예언의 성취입니다.(5,10절)

고전 15:3-4에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 라 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죽음도, 부활도 모두 성경대로 이루어진 사건입니다.

주님도 제자들에게 직접 여러 차례 자신의 죽으심과 부활을 말씀하셨습니다(마16:21, 17:23, 20:19)

주님은 예언하신 말씀대로 성취하셨습니다.

여인들은 주님을 사랑했고, 주님 위해 봉사했지만, 부활에 믿음은 없었습니다. 우리 자신의 모습이 아닐까요?

천사는 여인들에게 “왜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책망하십니다.(눅24:5)

하나님은 모든 인류를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당신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셨고,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 지시고 부활하심으로 예언을 성취하셨습니다.

둘째. 주님의 부활은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6절)

주님의 부활은 몸의 부활입니다. 빈 무덤은 타종교와 기독교를 구별하는 결정적 차이이며, 증거입니다.

유교의 공자도 불교의 석가모니도 이슬람의 마호멧도 모두 죽고 무덤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죽으셨지만, 사흘만에 부활하셨기에 무덤이 없습니다.

시신이 없는 빈 무덤만 있을 뿐입니다.

주님의 부활은 무덤 문을 열고 나오신 역사적 사건이며, 몸의 부활입니다.

기독교는 죽음의 종교, 무덤의 종교가 아닙니다. 생명의 종교, 부활의 종교입니다.

무덤을 방문했던 여인들은 천사의 안내에 따라 주님이 누우셨던 곳을 확인했습니다.

여인들은 무덤에서 주님의 시신을 찾았지만, 주님은 더 이상 그 곳에 계시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부활은 역사적 사건이기에 우리에게 믿음의 근거가 됩니다.

셋째. 주님의 부활은 우리의 소망입니다. (8-9절)

두 여인은 천사로부터 “제자들에게 가서 주님의 부활소식과 갈릴리로 가신 사실을 전하라”는 명을 받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제자들에게 가던 여인들 앞에 직접 나타나셨습니다.

“평안하냐?” 는 주님 말씀에 여인들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합니다.

여인들은 무덤에 계시는 주님을 만나는 것으로도 만족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면서 이들은 영원한 소망을 얻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도 놀랍지만, 부활사건은 이에 비할 수 없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직접 목격한 여인들은 주님을 경배하는 예배자가 되었습니다.

여인들은 주님의 부활로 소망이 생겼습니다.

예배드리며 모든 의심을 걷혔고 두려움은 사라졌으며 부활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부활을 통해 영원한 소망을 품을 수 있습니다.

부활의 의미를 바로 알 때, 우리는 부활의 증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여인들이 천사를 통해 부활 소식을 듣고, 실제로 부활 소식을 전하러 가는 도중에 부활하신 주님을 직접 만납니다.

주님은 부활은 말씀대로 역사적 사실입니다.

그로 인해 우리는 영원한 소망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부활신앙으로 복음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행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