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훈련44 : 지혜로운 백성

(잠 3:1-10, 개정) [1]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2] 그리하면 그것이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3]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4]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7]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8]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10]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오늘 말씀은 여호와를 전심으로 섬기고 그 명령을 지키는 사람이 복된 사람 임을 밝힙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받으며 하나님을 인정하는 사람이 하나님 인도하심을 받습니다.

오늘의 핵심은 하나님의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 다해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함으로 복을 누린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자신의 지혜서 잠언에서 하나님의 법과 명령을 지키고, 지혜의 근본이 되는 여호와를 경외(敬畏)하면 복을 누리게 됨을 밝힙니다.

솔로몬은 자신의 참회록 전도서에서 청년의 때에 마음과 눈에 원하는 대로 행하면 심판이 있음을 경고하며, 어릴 때와 검은 머리 시절에 다 헛되므로 참회하며 특별히 청년의 때에 창조주 기억하라 권면합니다. (전11:9-12:14)

솔로몬의 잠언은 현실에 직접적으로 나타나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것이 지혜로운 삶이며, 자신의 삶을 복되게 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참된 지혜는 하나님을 알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혜로운 백성은 어떤 복을 받을까요?

첫째. 하나님이 (존)귀하게 여기시는 복을 받습니다. (1-4절)

하나님의 법과 명령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은 평안과 장수를 누립니다.

인자와 진리 위에 굳게 선 사람은 하나님과 사람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 반드시 은혜를 주시며 그를 끝까지 지켜 주십니다.

말씀을 지킬 때, 마음 다해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정한 믿음과 사랑으로 행하면 하나님께서도 그를 귀히 여겨 주십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되 마음으로 지키고, 인자와 진리로 마음 판에 새기라 하십니다.

진심으로 행한 것이 아니면 하나님의 명령을 지켰다 해도 반드시 약속된 복을 받는다고 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평강을 얻고자 하면 자신의 마음과 삶이 진리와 사랑을 떠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인간이 본인 스스로에게 “자존감”이 필요하다면 창조주 하나님께는 “신존감”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정직한 자를 특별히 사랑하십니다.

둘째.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복을 받습니다. (5-8절)

하나님이 길보다 자기 생각이 옳다고 여기는 모습은 인간의 뿌리 깊은 죄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로움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고전1:25)

자기 생각에 옳은 대로 행하다가 끔찍한 결과를 맞은 시대가 바로 사사 시대였습니다.

자신을 지혜롭게 여기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 악을 떠나는 것이 인생에 가장 필요한 지혜입니다.

따라서 자신보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사는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는 조건입니다.

우리는 특별한 경우에만 아니라, 모든 일에 대해 하나님 (주권)을 인정해야 합니다.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악에서 떠나야 하고 인간의 명철 보다 뛰어난 하나님의 지혜를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혜에 소름 돋는 경험을 해본 적 있습니까?

셋째. 하나님이 풍요하게 하시는 복을 받습니다. (9-10절)

하나님은 당신을 공경하는 사람에게 풍성한 결실을 허락해 주십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은 육신과 영혼의 건강과 생명을 약속받게 됩니다.(8절)

여호와를 공경하는 것은 최선의 시간과 물질을 드리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여호와를 공경하는 사람에게 약속된 복은 추수를 상징하는 ‘곡식 창고’와 ‘포도즙 틀’이 차고 넘치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물질도 하나님이 주셔야 복이 됩니다.

하나님을 극진히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최고의 기쁨으로 보상해 주십니다.

한 예로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백 세에 얻은 독자 이삭을 드렸을 때, 그 자손이 무수히 번창 할 뿐 아니라 그의 씨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는 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갈3:16)

하나님은 차고 넘치고록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면 장수하며 평강을 얻고 인자와 진리를 떠나지 않으면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습니다.

여호와를 신뢰하고 범사에 그 분을 인정하면 그가 길을 인도하십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나면 그에게 양약이 되고 첫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면 창고가 가득합니다.

기본적인 법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