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움훈련21 : 주님의 몸된 교회의 지체

(엡 1:15-23, 개정) 『[15] 이로 말미암아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16]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사도바울이 에베소 교회를 위해 기도할 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기를 기도하며 성도들의 마음의 눈을 열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지혜와 계시의 영은 “성령”을 말합니다.

성령이 오셔서 성도들의 마음의 문이 열리면 세가지를 보게 된다 합니다.

첫째는 성도들이 얼마나 소망이 풍성하고 받을 기업이 풍성한 지를 보게 되며

둘째는 주님이 얼마나 위대한 분이신지를 보게 되고

셋째는 교회가 얼마나 위대한 지를 보게 된답니다.

만물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이십니다.(17-22절)

교회의 머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22절)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하심이라 했습니다.(23절)

크리스챤에게 교회는 이 세상 그 어느 것보다도 소중합니다.

왜냐하면 교회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돌립니다.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며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합니다.

사도바울은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 했습니다.

교회로 모인 우리가 바로 주님의 몸입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는 무엇일가요?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할까요?

첫째. 교회는 구원받은 공동체입니다.

바울은 “만물은 그리스도의 발 아래 있고 교회는 만물 위에 세워졌다”고 하였습니다.(22-23절)

이 말씀은 교회의 위치를 말합니다. 만물은 세상을 뜻합니다.

만물이 그리스도의 발 아래 있다는 말은 그리스도께서 만물을 지배하시고 세상을 주관하신다는 말입니다.

또한 교회가 만물 위에 세워졌다는 말은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구원받았다는 뜻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값 주고 산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구원하셔서 교회로 세우셨습니다.

구원받은 교회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예배를 받으시고 영광을 받으십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 곳입니다.

교회는 구원받은 공동체입니다.

둘째. 교회는 그리스도께 복종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라는 말은 교회가 그리스도께 복종해야 하는 것을 말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께 복종할 때, 참 교회가 됩니다.

성도들은 교회안에서 항상 주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하지만, 때로 교회가 교회답지 못할때가 있습니다. 교회답지 못한 모습을 비판하지만, 본인 자신도 성도답지 못합니다.

성도들 사이에 불화로 불평과 불만이 있는 교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 주님께 불순종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그 결과로 교회가 하나님의 능력을 잃고 약해집니다.

교회는 주님께서 교회를 사랑하시듯 성도들이 서로 사랑으로 복종함으로써 참된 교회를 이루게 됩니다.

셋째. 구원받은 교회는 세상을 구원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라(23절)

교회가 주님의 몸이라는 말은 주님은 보이지 않지만 세상에서 교회의 모습으로 존재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주님처럼 아름다운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만물안에서’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말합니다.

하나님이신 주님은 만물을 충만하게 하셨습니다.

“만물을 충만하게” 하신다는 말은 구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부족한 중에 주님의 몸의 지체로서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충만하게 된 , 즉 구원받은 성도들이 모여 교회가 되었습니다.

교회는 구원받은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처럼 세상을 구원하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곳입니다.

교회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처럼 세상을 구원하는 일을 하는 곳입니다.

[예화] 세상을 살아가려면 필요한 것이 많아서 천국백화점에서 쇼핑했습니다.

우선은 사랑이 필요한 것 같았습니다.

천국백화점 1층에 진열대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사랑”을 카트에 실었습니다.

기쁘고 평화롭게 이웃들과 사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 코너 옆쪽에 있는 “평화”와 “화해”도 실었습니다.

때로는 참지 못할 일도 있을 것 같아 차곡차곡 쌓어였는 “오래참음”도 하나 올렸습니다.

너무 강팍하지 않게 자비를 베풀 일도 있을 것 같고 해서 착하고 충성되게 살아야 할 것 같아 “자비”와 “양선”과 “충성”도 충분히 담았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강하게 사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 “온유”를 싣고 나오는데 아무래도 욕심이 생길 때도 있을 것 같아 “절제”가 꼭 필요하겠다 싶어 마지막으로 절제로 한 묶음 실었습니다.

이제는 세상에 내려가서 얼마든지 행복하고 넉넉하게 만족하면서 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계산대로 가면서 너무 비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계산하는 천사에게 얼마냐고 물었습니다.

천사가 하는 말이 모두가 “공짜”라 했습니다.

“아니 이 귀한 모든 것이 어떻게 공짜입니까?”

천사가 말합니다.

“이미 예수님께서 다 지불 하셨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