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움28 전도자의 마음 | admin | 2015-07-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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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움훈련28 : 전도자의 마음 (요 4:3-18, 개정) 『[3]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4]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 [5]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6]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길 가시다가 피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여섯 시쯤 되었더라 [7]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8] 이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그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9]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1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11]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12]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15]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16]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17]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8]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요 4:27-30, 개정) 『[27] 이 때에 제자들이 돌아와서 예수께서 여자와 말씀하시는 것을 이상히 여겼으나 무엇을 구하시나이까 어찌하여 그와 말씀하시나이까 묻는 자가 없더라 [28]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29]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30] 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오늘말씀은 예수님께서 유대지방에서 사마리아로 여정에서 사마리아를 지나가시다가 수가성의 우물가에서 한 여인을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그 여인은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고 여섯 번째 결혼했지만, 여전히 목마른 삶에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녀에게 인생의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하신후 지도자로 나서게 하시며 세우십니다. 주님께서 갈릴리로 가시려고 지나시는 곳은 경건치 못한 사마리아 사람들이 사는 곳이었습니다.(4절) 그곳에서, 대낮에 주님은 물을 길러온 사마리아여인에게 물을 달라 하십니다.(7절) 그런데 우물가에서 주님을 만난 그 여인은 사회적으로는 약자요, 결혼에 실패한 이유로 따돌림 받던 사람이어습니다.(18절) 그러나 주님은 그 여인을 찾아서 부르시고 세우셔서 갈릴리 지역의 복음전도자로 세우십니다. 복음을 전할 때, 많은 편견과 장벽이 있습니다. 그 편견과 장벽을 넘지 못할 때, 우리는 ‘전도는 힘들다’ 생각합니다. 오늘 말씀은 사마리아 땅을 지나실 때에, ‘편견의 벽’을 넘으신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물 한잔’을 청하며 그 여인의 마음 가장자리로 다가서시는 주님의 모습은 전도자의 소중한 마음과 자세입니다. 오늘날 전도자의 마음과 자세는 어떻게 결단해야 할까요? 첫째. 전도자는 먼저 자신을 에워싸고 있는 편견의 벽을 넘어서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을 개, 돼지, 죄인으로 취급했습니다. 이유는 사마리안이 앗수르와 유대인간의 혼혈족속이기에 민족의 순수성을 더럽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대인인 주님은 그런 종교적 관행을 깨고 사마리아로 들어가고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이것은 주님의 행동이 얼마나 놀라운 행동인지 “당신은 유대인으로 어찌 사마리안 여자에게 물을 달라 하십니까?”(9절)라고 당황하여 말하는 여인의 모습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러한 편견의 벽을 넘어서고 계십니다. 전도자의 마음은 편견의 벽을 넘어서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둘째. 전도대상자와의 자연스런 대화의 접촉점을 찾아야 합니다. 여인에게 물을 달라 청하신 주님은 ‘물’이라는 소재로 여인과 대화의 다리를 놓아갑니다. 주님은 당시 물을 긷는 것은 여인들의 일이었기에 하루에 세 번 물을 길으러 다니는 것은 참으로 귀찮은 일이었습니다. 주님은 먼저 여인에게 생수를 원하는 마음을 갖게 하십니다.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지 않으려니와 내게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 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13-14절) 그러나 여인의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을 길으러 오지 않게 하옵소서.(15절) 주님처럼 전도자는 먼저 삶의 공동점과 접촉점을 파악하고 전도대상자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셋째. 전도대상자와 대화를 삶의 깊은 곳으로 이끌고 가야 합니다. 주님은 이 여인이 진정한 물을 얻을 수 있도록 그녀가 가진 삶의 아픔가운데로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가서 내 남편을 불러오라”(16절) 주님의 말씀에 여인은 자기에게 남편이 없음을 토로합니다. 그러자 주님은 여인이 지닌 마음을 어루 만집니다. 이렇게 진행된 주님과의 대화는 여인이 죄인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이에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자신이 만난 그리스도에 대해 전하는 여인의 이야기를 듣고, 주님께 나아옵니다. 자신의 삶 가운데 체험한 이야기가 복음의 핵심입니다. 여인은 그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예화] 전도자여 마음의 눈을 떠라! 아침 일찍 초인종이 울립니다. 아침부터 누구일까 하고 문을 열어보니, 한 신문사의 어린 직원이 자기 회사 신물을 좀 봐달라 합니다. 그 순간 내 입에서 발사된 말은 “우린 다른 신문 보고 있어요”, 윽!“이란 말이었습니다. 이번 주일에도 약간은 부담스런 마음으로 아침부터 이곳 저곳 전화를 둘러 보지만 냉대와 핀잔을 받았습니다. 몇군데 전화를 걸어보니 마음만 상하고 지쳐서 소파에 기대었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꿈속에서 주님께 하소연해 봅니다. “주님 전도하기 너무 힘들어요. 교회에 다닐 만한 사람이 없었요” 나의 하소연을 들으신 주님께서 미소지으며 말씀하십니다. “나는 매일 그대에게 전도할 사람을 보내주고 있는데 그대는 매일 문전 박대하더군요. 마음의 눈을 조금 더 크게 떠 보세요!” 무슨 말씀일까? 혹시! 아까 그 신문사 직원? 윽! 주여 이 작은 마음을 어찌하오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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