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움36 흔들리지 않는 성도 | admin | 2015-1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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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움훈련36 : 흔들리지 않는 성도 (창 3:1-8, 개정) 『[1]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8]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인간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죄는 단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은 행위로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그 안에 본질을 보아야 합니다. 아담과 하와는 단순히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하나님과 같이 되고 싶어서 열매를 따먹은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죄는 인간 스스로가 하나님과 같이 되려고 하는 모든 행위를 말합니다. 창3:3에 선악과에 대한 뱀의 질문에 하와는 “선악과를 먹거나 만지면 죽을까 하노라” 대답합니다. 5절에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이유는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알기 때문이라 합니다. 12절에 아담은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는 여자가 선악과를 주어서 먹었다” 합니다. 아담과 하와는 단순히 배가 고파 선악과를 따먹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울의 얼굴를 피해 도망하던 시절, 다윗이 부하들과 성전 제사장들만 먹을 수 있는 떡을 먹은 일을 하나님은 책망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과 같이 되고 싶어 열매를 따먹은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죄가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담과 하와가 어떻게 죄를 범하게 되었을까요? 오늘은 죄의 본질을 알아 봅시다! 첫째. 하와는 말씀에 대한 무지 때문에 흔들렸습니다. 뱀은 계획적으로 하와에게 먼저 접근했습니다. 왜냐하면 하와가 아담보다 속이기 쉽다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창2:19에 하와는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하나님을 명령을 직접 듣지 못했고, 후에 아담에게 간접적으로 들었습니다. 그 결과 하와는 “먹지 말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라는 말로, 또 “반드지 죽으리라”는 말씀을 “죽을까 하노라”라는 말로 바꾸었습니다. 아담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하와는 자기 나름대로 각색하여 어떤 것은 더 무겁게, 어떤 것은 더 가볍게 해석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타락의 빌미였습니다. 그리고 흔들릴 수 밖에 없는 이유였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대한 무지는 흔들림의 원인입니다. 둘째. 아담은 하나님 말씀보다 하와의 말(뱀의 말)을 더 신뢰했기에 흔들렸습니다. 하와는 자신이 먼저 열매를 먹고 함께 있는 아담에게도 주어 먹게 하였습니다. 이것은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하와의 말을 더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왜 하담은 하와 앞에서 말리거나 뱀의 말을 반박하거나 하지 않았을까요? 하와의 말에 동의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아담과 하와와 동일하게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선악과를 따먹은 것입니다. 설령 하와가 먼저 역매를 따먹고 아담에게 건네 주었다고 해도 열매를 먹기로 한 것은 아담 자신입니다. 그래서 아담도 자신의 죄에 대해 핑계대지 말고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신뢰해야 합니다. 셋째.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처럼 되고자 했던 욕망 때문에 흔들렸습니다. 뱀은 세가지를 말함으로 아담과 하와를 유혹합니다. 첫째는 하나님은 선악과만 먹지 말라 하셨는데 뱀은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며 하나님이 자유를 구속하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하는 말을 합니다. 둘째는 선악과를 먹어도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 하리라”고 확신에 찬 말을 함으로써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해도 별 일 없을 것이라며 하와를 안심시킵니다. 셋째로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된다”고 말하으로써 선악과를 먹어도 아무 일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고 속인 것입니다. 결국 아담과 하와는 이 꼬임에 빠져 죄를 짓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 사탄은 크리스챤으로 하여금 하나님 말씀을 왜곡되게 해석하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손해이며, 오히려 말씀을 거역하면 더 이익이 될 것이라고 속입니다. 우리는 죄의 본질을 알고 이런 유혹을 이겨내야 합니다. [예화] 나 자신이 하나님이 되어 교회건축을 앞둔, 어느 교회의 교회건축 공청회에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해 장로님과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안건은 “누가 건축위원장이 될 것인가?” 였는데, 선임장로님께서 “저에게 맡겨주시면 목사님보다 더 부드럽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좋은 의미로 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나 그 후, 나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목회할 때는 교인들과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공감 설득 배려로 부드럽게 하려고 노력했는데, 목회연수가 많아질수록 내 생각대로 되게 하려고 노력하다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변해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장로님을 통해, 내 생각대로 이끌고자 강한 목회자를 지향했던 것을 어두운 면을 보게 하셨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종으로 목회하기를 기도했건만,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나 자신이 하나님이 되어 목회하고 있었음을 깨우쳐 주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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